이번 시즌, 밤하늘 같이 어두운 베이스 위에 형형색색 꽃을 피운 다크 플라워 프린트가 냉랭하면서도 신비한 매력으로 런웨이를 압도했다. 프린트의 장인 드리스 반 노튼은 만개한 꽃이 가득한 V넥 숄더 퍼프 슬리브 드레스로, 프라다는 입체적인 코르사주 장식의 스커트와 원피스로 음울한 낭만을 노래했다. 알렉산더 맥퀸은 3D 디지털 프린팅을 활용해 만개한 꽃을 표현해 드라마틱한 효과를 더했고, 에트로는 블랙 레이스 소재로 센슈얼한 코드를 더해 우아하면서도 펑크적인 다크 로맨티시즘을 선보였다. 파티의 계절, 침착한 듯 화려한 다크 플라워 룩으로 새로운 매력을 어필해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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