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계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
"참 어리석다. 싸움에서 이기려면 우리 편을 최대한 많이 확보해야 한다. 친한파 일본 연예인들까지 우리의 적으로 만들어 어떻게 우리가 이길 수 있는가? '트와이스' '아이즈원'의 일본 국적 멤버 퇴출 운동은 대한민국을 돕는 운동이 아니라 해롭게 하는 운동이다."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안익태 곡조 애국가, 계속 불러야 하나? 이번 기회야말로 친일 잔재를 청산할 수 있는 최적기다. 친일 작곡가 안익태에 대한 불편한 진실을 국회에서 꺼내놓고 국민에게 판단을 맡겨보자."
김민석 민주당 일본경제침략대책특위 부위원장
"도쿄 올림픽은 아베 정권이 평화 헌법을 깨는 도구로 이용되기 시작하고 있다고 본다. 아베 총리가 경제 전쟁을 즉각 중단하고 그 원인이 됐던 과거사에 대해 사과하지 않으면, 세계적인 민간 불매운동으로 발전할 것이다."
연예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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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유미
DHC의 전속모델로 활동했던 그녀는 DHC의 자회사가 운영하는 유튜브 시사 프로그램에서 "한국은 원래 금방 뜨거워지고 금방 식는 나라"라고 한국의 불매운동을 비하하자 초상권 사용 철회와 모델 활동 중단을 요청하고 재계약은 절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
가수 이승환
"우린 다시는 일본에 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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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의성
"아베가 날뛰는데 왜 '트와이스' 사나를 퇴출시키나? 토착 왜구를 쫓아내야지. 아무튼 사나는 건드리지 마라." -
배우 이나영
'유니클로' 대표 모델로 활동하던 그녀는 불매운동이 지속되는 가운데 탑텐의 대표 모델로 발탁됐다. 탑텐 측은 ""이나영 특유의 세련미와 전 세대를 아우르는 트렌디한 매력이 브랜드가 추구하는 방향과 잘 맞아 모델로 발탁하게 됐다"고 모델 선정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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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우성
"'나는 희망을 잡고 살아.' 평화인권운동가 김복동 할머니의 27년간의 투쟁을 담은 영화 <김복동>의 시사회를 여러분이 직접 열어 응원해주세요. #아베사죄 #일본사죄 #끝까지싸웁시다" -
배우 이시영
"탁구용품을 바꿨다. 스포츠 종목의 용품들이 일본 제품이 많더라. 많이들 쓰시기도 한다. 근데 찾아보면 좋은 우리나라 제품이 진짜 많다. 작은 것부터 하나하나 바꿔나가면 될 것 같다. #화이팅 #국산제품사랑하기 #지나간것들만역사가아니라 지금벌어지고 있는것들도전부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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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박명수
"그만해. 경제 보복 굿 바이! 일본이 세계 3위 안에 드는 경제 대국인데 정신적으로도 수준이 높아야지." -
개그맨 양세형
"맥주 대신 국산 소주를 마신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지금은 그렇게 해야 하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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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재욱
"#일본불매운동에 동참합니다. #일본여행취소. 장인 장모님과 처남댁이 함께 갈 수 있는 가족 여행지를 추천해주세요. 독도는 일본 땅이라고 우길 때부터 했어야 되는데." -
배우 정준
"보이콧 재팬. 가지 않겠습니다. 사지 않습니다. 내가 사랑하는 대한민국을 쉽게 보는 일본 총리한테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이 정도 표현도 못 한다면 그냥 일본에 가지 않겠습니다.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이 정도도 못 한다면 손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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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다니엘 린데만
"유니클로가 '독도는 일본 영토'라는 일본 정부의 주장을 강하게 지지하고 있다고 들었다. 그래서 거의 2년 동안 유니클로에서 옷을 사지 않았다. 한국에 사는 외국인으로서 한국에 대한 의리의 문제라고 생각한다. 그런 의미로 저도 지금 일본 물건은 쓰지 않고 있다." -
PD 김태호
MBC 예능 <놀면 뭐하니?> 장면 중 일본의 곰돌이 캐릭터 인형에 청테이프를 붙인 CG 작업으로 '보이콧 재팬'에 동참했다.
기업&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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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일본에서 완제품 형태로 수입해온 '스타벅스 오리가미 베란다 블렌드'와 '비아 말차' 등의 제품에 대해 추가 발주를 하지 않고 있으며, 아예 잠정 중지하는 것을 고려한다고 밝혔다. -
셀트리온
일본에서 수입하던 원부자재를 전면 교체한다고 밝혔다. 일본 기업에서 수입해온 원부자재 약 20종을 다른 국가의 제품으로 교체하는 작업을 추진 중이다. 해당 물량은 주로 독일, 미국 등 바이오 선진국으로부터 구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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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국가대표팀
일본 브랜드 '데상트'에서 유니폼을 주문 제작해 입었으나, 국내 브랜드 '자이크로'의 유니폼으로 대체한다고 밝혔다. 한국기원은 "많은 국민이 일본 불매운동에 동참하는 시점에 국가를 대표하는 바둑 선수단이 일본 브랜드의 제품에 태극마크를 다는 것이 옳지 않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일본 제품 불매운동, 어떻게 생각하나요?
8월 13일부터 16일까지 <우먼센스> 독자 320명이 응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