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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스타일 리빙 에디터 이채영
수분 부족 건성 피부인 나는 수분 에센스로, 피부 탄력과 잔주름 케어가 필요한 엄마는 안티에이징 세럼으로, 각자의 피부 니즈에 맞게 사용 중이죠. 면세점에 가면 우리 모녀가 말하지 않아도 사 오는 것이 바로 에스티로더 갈색병 대용량(100ml)이에요.
에스티로더 6세대 갈색병 리페어 에센스 히알루론산이 함유돼 수분 케어와 피부 탄력을 위한 안티에이징 에센스. 30ml 9만9천원. -
매거진 <얼루어> 패션 디렉터 김지은
특별한 날이 아니더라도 엄마에게 자주 향수 선물을 했지만 특별히 좋아하시는 향이 없었어요. 20대 첫 월급으로 사 드린 코코 마드모아젤은 엄마의 취향 저격! 여성스러우면서도 파우더리한 향이 그간 엄마가 찾던 향이었나 봐요. 엄마와 함께 10년 넘게 사용하고 있는 데일리 향수예요.
샤넬 코코 마드모아젤 오 드 빠르펭 재스민, 메이로즈의 관능적이고 풍요로운 꽃 향이 여성스러움을 극대화해주는 향수. 파우더리한 잔향이 고급스럽다. 15m 31만7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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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디렉터 정소나
평소 핑크 컬러 립 마니아로 다양한 제품을 두고 사용 중이에요. 에스티로더 퓨어 컬러 디자이어 매트 립스틱 #213클레임페임은 벨벳 매트 텍스처로 입술에 가볍고 부드럽게 발리는 것은 물론 추가 수정 메이크업이 필요 없을 정도로 지속력이 뛰어나 손이 자주 갈 수밖에 없어요. 좋은 건 나눠 쓰자는 마음으로 엄마에게도 같은 체리 핑크를 선물했죠. 엄마와 제 입술에 생기를 불어넣어주는 립스틱이에요.
에스티로더 퓨어 컬러 디자이어 매트 립스틱 한 번의 터치로도 선명하게 발색되는 벨벳 매트 텍스처로 입술에 가볍게 발려 무거움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 입술에 부드럽게 밀착돼 8시간 지속되는 것도 장점. 4g 4만5천원. -
메이크업 아티스트 서은영
김정문 알로에 큐어 크림은 어렸을 때부터 늘 엄마의 화장대에 올려져 있던 제품이에요. 상처가 나거나 건조할 때, 벌레에 물렸을 때 바르는 등, 마치 만병통치약처럼 쓰는 아이템이라 우리 집 만능 피부 상비약이죠. 특히 여름철 자외선에 노출돼 빨갛게 달아오른 피부를 진정시킬 때 이만한 제품이 없더라고요. 외출 시 파우치에도 꼭 챙겨 다니는 제품이에요.
김정문 알로에 큐어 크림 인텐시브 피부 진정에 효과적인 알로에 베라즙, 프로폴리스 추출물, 칸델라브라알로에잎 추출물이 주원료로 자극받은 피부를 진정시키고 각질을 잠재우는 데 사용한다. 50g 4만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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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랜스 에디터 임진희
30대 후반에 들어서면서 피부의 칙칙함, 탄력 저하가 눈에 띄게 심해져 스페셜 홈케어를 찾다가 발견한 MTS. 피부가 팽팽하고 맑아지는 게 눈에 보일 정도예요. 엄마도 젊었을 때부터 테니스 같은 야외 활동을 많이 해서 잡티가 많고 피부가 건조하고 잔주름이 많은 편이죠. 이지1010을 한 병 쓰면 단번에 효과를 볼 거 같아서 한 통 사 드렸죠. 처음에는 아파서 못 쓰겠다고, 환불하라고 하시더니 조금씩 피부 탄력과 결이 좋아지는 걸 확인한 뒤로 아파도 꾹 참고 MTS를 즐기고 있어요. 시술보다 가성비가 훌륭해 엄마와 나의 베스트 홈케어템이 됐죠.
이지1010 홈케어가 가능한 MTS(마이크로 니들 시스템)와 자외선 손상 관리, 미백·보습 관리에 도움이 되는 화이트 토마토, 히알루론산 성분이 담긴 일체형 MTS 앰풀. 24만원. -
헤어 스타일리스트 최은영
집에가면 엄마 화장대 위에 놓여 있는 제품을 자연스럽게 쓰곤 했었죠. 그게 지금 제가 애정하는 설화수 윤조에센스예요. 얼핏 보고 한방 화장품이니 한약 냄새가 날 것 같고, 끈적이고 리치한 제형으로 딱 엄마들을 위한 에센스겠거니 했는데, 끈적임은 전혀 없고 피부에 가벼움만 남기더라고요. 매일 사용하기보다 피부에 영양이 부족하다고 느낄 때마다 한 겹, 두 겹 얇게 레이어링해 바르곤 해요. 마치 피부에 에센스 팩을 하듯이.
설화수 윤조에센스 자음단™이 메마른 피부에 균형을 맞추어 건강한 피부로 가꿔주는 에센스. 90ml 12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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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크업 아티스트 박이화
엄마와 저 둘 다 건성 피부라 크림과 오일 제품에 관심이 많아요. 끈적임 없이 촉촉하고 보드라운 텍스처로 엄마와 제가 사계절 잘 사용하는 제품이에요. 오일이지만 피부에 겉돌지 않고 피부 속부터 촉촉함이 배어 나오는 피부를 만들어주거든요.
겔랑 아베이 로얄 유쓰 워터리 오일 블랙비 위쌍 허니와 익스클루시브 로열젤리 성분이 피부를 촉촉하게 가꿔준다. 30ml 12만9천원. -
스타일리스트 한송이
7~8년 전, 엄마 파우치에서 꺼내 사용해본 뒤로 촉촉함에 반해 정착한 선크림. 엄마와 저는 평소 화장을 거의 하지 않지만 이 선크림만은 꼭 바른답니다. 가벼운 텍스처의 수분 크림을 대신할 만큼 촉촉한 선크림은 이만한 게 없는 거 같아요. 사람들이 늘 "뭐 발랐어?" 라고 물을 때마다 답하는 제품도 바로 리리코스 더블 프로텍션이에요.
리리코스 더블 프로텍션 선 데일리 SPF35 PA+++ 산뜻하고 가벼운 메이크업베이스 겸용의 자외선차단제. 70ml 3만4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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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랜스 에디터 김미주
선명한 레드 컬러가 여름, 겨울 할 것 없이 어느 계절이든 잘 어울려 우리 모녀의 시그너처 네일 컬러로 자리 잡은 지 오래. 여름이면 어김없이 엄마와 여행을 가는데, 여행 가기 전 우리 모녀의 의식이랄까요? 정갈하게 다듬은 손톱과 발톱에 디올 베르니 #999 루즈 컬러를 바르며 여행 전 텐션을 한껏 올리곤 하죠. 마치 영화 <맘마미아>의 아만다 사이프리드와 메릴 스트립처럼요.
디올 베르니 #999 루즈 선명한 발색력과 지속력, 반짝임을 선사하는 레드 컬러 네일. 10ml 3만4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