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KEYWORD
트렌드세터라면 주목해야 할 2019 F/W 서울 패션 위크 트렌드 키워드 6.
1 NEON MAGIC
이번 시즌 트렌드세터로 거듭나려면 네온 컬러가 여름의 전유물이라는 고정관념부터 버려야 한다. 계절을 잊은 듯 런웨이에는 눈부신 네온 컬러의 마법이 펼쳐진 것. 블랙 룩에 네온 컬러 아이템 하나로 포인트를 주는 스타일부터 머리부터 발끝까지 네온 컬러로 매치한 과감한 스타일링까지, 계절을 넘나드는 네온 컬러의 활약이 돋보였다.
2 BE LAYERED
이번 F/W 시즌에는 추위 걱정은 없겠다. 겹치고 겹쳐 입는 레이어드 패션이 트렌드로 떠올랐기 때문! 3~4겹은 기본인 레이어드 스타일은 보온은 물론 스타일 지수까지 높여준다.
3 BLACK CHIC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블랙 아이템으로 스타일링한 '올 블랙' 패션이 대세다. 스트리트 무드부터 클래식한 무드까지 브랜드별 룩의 분위기는 달랐지만 블랙 컬러 룩으로 시크한 매력을 뽐냈다.
4 PATTERN PLAY
이번 시즌 서울 패션 위크 런웨이는 다양한 패턴의 의상으로 가득했다. 체크·에스닉·애니멀 패턴 등 브랜드마다 선보인 패턴도 각양각색. 과감한 컬러감을 더한 패턴 아이템을 보는 재미가 쏠쏠했다. 체크 패턴은 이번 시즌 디자이너들의 사랑을 가장 많이 받은 패턴이다.
5 FALL IN SUIT
몇 해 전부터 시작된 슈트의 인기는 이번 시즌에도 계속될 전망이다. 여성스러운 실루엣이나 액세서리를 더한 우아한 슈트 룩도 보였지만 역시 대세는 매니시 슈트다. 오버사이즈 슈트가 더욱 쿨해 보인다는 사실을 잊지 말 것.
6 POWER OF ACCESSORY
스타일리시하게 룩을 마무리하려면 액세서리에 신경 써야 한다는 공식은 이번 시즌 디자이너들에게도 통한 것 같다. 다소 과감한 액세서리로 룩에 개성을 더한 스타일을 볼 수 있었다. 그중에서도 헤어밴드, 모자 등으로 머리를 장식한 스타일이 트렌드였다는 사실! 이번 시즌 스타일에 힘을 주고 싶다면 머리를 장식해야 함을 기억하자.
BRAND BIBLE
꾸준히 서울 패션 위크를 지키는 터줏대감 브랜드부터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까지, 2019 F/W 서울 패션 위크에서 주목해야 하는 브랜드를 모았다.
SO HOT! 트렌디 브랜드
1 COTTWEILER
서울 패션 위크에서 컬렉션을 선보인 유일한 해외 브랜드로, 영국패션협회와 교류를 목적으로 진행됐다. 코트와일러는 벤 코트렐과 매슈 데인티가 이끄는 남성 브랜드로 소재와 핏에 주목한 의상을 선보인다.
2 CHARM'S
언밸런스 디자인, 과감한 패턴 등이 돋보이는 패셔너블한 의상과 동요 '아빠와 크레파스'가 리믹스된 노래가 조화를 이루며 독특한 분위기의 쇼를 연출했다.
3 BEYOND CLOSET
'비욘드클로젯'의 컬렉션에는 반가운 얼굴들이 등장했다. 권현빈, 이성경, 김원중이 런웨이 모델로 나선 것! 클래식한 아이템에 고태용 디자이너의 위트 있는 감성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중견 디자이너들의 힘
CARUSO
우리나라 1세대 남성복 디자이너로 꼽히는 장광효 디자이너의 카루소는 이번 시즌에도 화려하면서 독특한 남성복 스타일로 주목받았다.
Miss Gee Collection
우아하고 고혹적인 의상을 선보이던 지춘희 디자이너가 이번 시즌에는 'Unpredictable Drama(예측 불가능한 드라마)'를 주제로 비비드한 핑크, 오렌지, 블루 등의 컬러를 더한 통통 튀는 매력의 룩을 선보였다.
PARTsPARTs
지난 시즌까지 오프 쇼를 진행했던 임선옥 디자이너의 파츠파츠가 다시 DDP로 복귀했다. 미니멀한 실루엣에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의 룩을 선보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K 패션의 미래,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MODERNABLE
디자이너 정유빈이 전개하는 브랜드로 모던하면서도 시크한 여성복을 선보인다. '고요함 속 파동'을 주제로 실루엣에 동적인 디테일을 가미했다.
SETSETSET
쎄쎄쎄는 컬러감과 패턴이 돋보이는 키치한 룩을 주로 선보이는 브랜드이다. 이번 시즌에는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독립 열사들의 청춘을 무궁화로 표현했다.
UXION
테일러링을 베이스로 하는 브랜드로, 모던하면서도 걸크러시 매력이 돋보이는 스타일로 가득하다. 특히 매니시한 룩에도 여성스러운 실루엣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