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즌 런웨이에 선 모델들의 피부는 그 어느 때보다 정교하고 섬세하게 표현됐다. 완전히 ‘생얼’처럼 내추럴하지도, 그렇다고 베이스를 두껍게 사용해 완벽하게 커버된 피부도 아니다. 메이크업을 했지만 타고난 피부가 좋은 것처럼 자연스러운 광에 결점은 감춰진 글로 스킨이 핫 트렌드. 이렇게 피부에 얇게 밀착되지만 적당한 커버와 디테일 표현을 모두 할 수 있는 메이크업 툴은 역시 파운데이션이다.
지난 몇 년간 쿠션이 국내 베이스 마켓을 장악해왔지만 이러한 스킨 트렌드와 발맞춰 최근엔 최신 테크놀로지를 탑재한 파운데이션이 줄지어 출시되고 있다. 시어한 윤기, 촉촉한 글로, 해사한 레이디언스 등 피니시는 한층 다양해졌고 브랜드마다 수십 가지의 컬러를 핑크, 옐로, 뉴트럴 등 톤별로 세분화해 셰이드 또한 천차만별인 것이 특징. 진보한 파운데이션 덕에 고도의 테크닉이나 추가적인 다른 제품 사용 없이 심플한 방법으로도 글로 스킨 연출이 가능하다.
메이크업 아티스트 이아영은 “베이스 메이크업 전 화장솜에 토너를 듬뿍 묻혀 피붓결 정리와 수분 공급을 충분히 해주세요. 그다음 피부 톤에 꼭 맞는 셰이드의 파운데이션을 결 따라 납작한 브러시로 꼼꼼히 바른 뒤 화장솜으로 여러 번 두드려 밀착시키세요” 라고 글로 스킨 팁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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