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캐시카우
물건을 구매한 후 영수증 포인트를 적립해 30~50원씩 받을 수 있는 앱이다. 영수증을 촬영해 리워드 신청을 하면 현금, 기부, 기프티콘 등으로 교환할 수 있다. 다른 앱보다 '수고로움'은 있지만 포인트가 좀 더 빨리 쌓이는 장점이 있다.
-
방치타임&공부타임
스마트폰 중독을 끊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일명 '방치형 리워드 앱'이 인기다. '방치타임'은 스마트폰을 쓰지 않는 시간 동안 포인트를 적립해주는 역발상 앱이다. 1초에 1포인트, 100포인트가 1원으로 전환된다. 상당히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이 가장 큰 단점. '공부타임'은 공부 시간을 측정해 포인트를 지급한다. 앱을 켜둔 상태로 다른 앱을 사용하지 않으면 되는데, 1시간 30분간 공부하면 3,500포인트, 3시간 30분 하면 1만 포인트가 지급된다. 일정 포인트가 쌓이면 문화상품권으로 교환할 수 있다.
-
뷰티엔젤
아모레퍼시픽 계열 화장품을 구매할 수 있는 포인트를 쌓을 수 있다. 앱에 한 번 들를 때마다 100원씩 적립해주던 방식에서 '꽝' '100원' '1,000원' 등 복불복 방식으로 바뀌었다. 최근 아모레퍼시픽처럼 브랜드에서 운영하는 포인트 앱이 느는 추세다. 아리따움, 현대백화점 등도 자체 앱을 개발해 소비자를 유혹하고 있다.
-
캐시슬라이드
가장 고전적인 형태의 앱테크다. 잠금 화면을 해제하면서 포인트를 모을 수 있는데, 적게는 1원에서 많게는 5원까지 적립해준다. 추천 앱을 다운로드하거나 영상 광고를 시청하면 최대 1,500원까지 적립할 수 있다. 일정 금액 이상 모이면 현금으로 인출도 가능하다. 추천인으로 입력되면 500원을 추가로 주는데, 이런 방법으로 25만원을 번 사람도 있다는 사실.
-
틸리언
SM C&C에서 만든 설문조사 앱. 설문조사를 하면 일정 포인트가 쌓이는데, 가장 좋은 건 금액에 상관없이 언제든지 OK캐시백으로 전환할 수 있다는 것. 언론사나 방송사에서 특정 이슈에 대한 여론 및 실태 조사를 할 때 종종 활용된다. 대학교 논문이나 리포트, 기업 보고서 등 설문조사가 필요한 일반인들도 쉽게 여론 조사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비슷한 앱으로는 '오베이'가 있다.
-
퀴즈포텐
동시 접속한 사용자들끼리 실시간 OX 퀴즈에 참여하고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는 앱. 20분마다 진행되는 퀴즈 경기를 통해 정답 개수에 따라 포인트를 지급하며, 매 퀴즈마다 만점자에게 최종 우승 포인트를 별도로 지급한다. 5만 점, 10만 점 적립 시 '캐시슬라이드' 캐시로 전환해 앱 내 상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
뱅크샐러드
알뜰한 금전 관리를 위한 가계부 앱이다. 자산 현황, 지출 내역, 그래프 분석은 물론 재테크 방법까지 알려준다. 사용자의 소비 패턴을 분석해 혜택이 가장 큰 카드를 추천해주며, 대출이 필요할 경우 가장 낮은 금리의 대출 상품을 소개해준다. 또한 21개의 증권사 중에서 금리가 가장 높은 CMA를 찾아주고 보험료가 저렴하면서도 사용자에게 딱 맞는 보장을 자랑하는 보험 상품을 알려주며, 우대금리까지 포함해 가장 금리가 높은 예·적금을 찾아준다. 재테크와 관련된 정보를 얻고 싶은 사용자에게 더욱 유용한 앱이다. 무엇보다 이번 달 지출 및 수입 현황을 엑셀 파일로 뽑아볼 수 있어 좋다. 비슷한 앱으로는 '브로콜리'가 있다.
-
만만해
걷기만 해도 포인트가 쌓이는 운동 앱이다. 1,000걸음에 5포인트가 적립되며 최대 3만 보까지 모을 수 있다. 스스로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할 경우 추가 포인트를 지급 받을 수도 있다. 예를 들어 1시간 동안 500걸음의 목표를 달성하면 1포인트, 1,000걸음을 달성하면 2포인트가 지급되는 식이다. 1만 포인트가 넘으면 1포인트를 1원으로 환산해 현금으로 환급 받을 수 있다. 비슷한 앱으로는 '캐시워크'가 있다.
수수료까지 아끼는 앱
계좌 송금 시 지출되는 수수료가 아까운 사람들에게 반가운 앱이 있다. 최초 가입 시 한 번만 정보를 등록해놓으면 어떤 계좌로 송금하더라도 수수료가 O원인 '토스'가 그 주인공. 국내 전 은행 계좌로 송금할 수 있고, 공인인증서를 거치치 않고 비밀번호 한 번으로 이체를 끝낼 수 있다는 것도 장점 중의 장점이다.
외화 환전 시 수수료를 아낄 수 있는 앱도 있다. '써니뱅크'를 이용해 환전하는 경우, 환전 수수료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복잡한 절차를 거치지 않아도 되고 공인인증서도 필요 없다는 게 가장 큰 장점. 원화 가치가 상승했을 때 미리 바꿔놓고 필요할 때 꺼내 쓰는 것도 가능하니 외화 재테크에 최적화된 앱이라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