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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선&오리엔테이션 현장

2018 7th K-QUEEN CONTEST

열정으로 가득 찬 여성들의 아름다운 도전, <우먼센스> 제7회 K-QUEEN 콘테스트가 시작됐다. 뜨거운 열기가 느껴지는 예선과 오리엔테이션 현장을 찾았다.

On August 28,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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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K-QUEEN 콘테스트 본선 진출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제7회 K-QUEEN 콘테스트 본선 진출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던 지난 7월 17일, 서울 영등포 롯데백화점 문화홀에서 제7회 K-Queen 예선 무대가 열렸다. 올해도 어김없이 K-Queen에 많은 관심이 쏠렸는데, 총 1,400명이 지원했고 그중 60명이 예선에 진출했다. 긴장된 모습으로 예선 장소에 도착한 지원자들의 모습에서 미묘한 설렘이 느껴졌다.

먼저 예선 진출자 4~5명이 무대에 올라 자기소개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부터는 예선 면접에서 장기자랑 시간이 없어졌지만 그녀들의 열정은 쉽게 막을 수 없었다. 자기소개 시간을 활용해 짧게 노래를 부르며 등장하는가 하면 삼행시를 준비해 오기도.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장기자랑이 없어져서인지 자기소개를 하는 참가자의 모습에서 간절함이 느껴지기도 했다.

올해 역시 이색 참가자가 많았다. 면접 중 눈물을 흘린 참가자가 있는가 하면 심사위원들의 날카로운 질문에도 당황하지 않고 재치 있는 답변으로 현장 분위기를 웃음으로 가득 차게 만든 참가자도 있었다. 그뿐만 아니라 올해는 미혼 여성들의 참가 비율이 높아진 것을 실감할 수 있었다.

한편 대기실에서는 참가자들의 영상 인터뷰가 진행됐다. 예선 무대에서 마음속 이야기를 하다 눈물을 흘리기도 한 김미진 씨는 "예상하지 못한 질문이 많아 감정적인 모습을 보여드린 것 같아 아쉬워요. 살면서 제가 하고 싶은 일에 처음 도전한 것이기 때문에 단순히 취미로 끝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싶어요"라며 웃음 지었다.

다양한 면모의 예선 참가자를 지켜본 특별 심사위원인 조애경 WE클리닉 원장은 "K-Queen 예선 참가자들의 열정에 감탄했어요. 보통 여성들이 30~40대에 접어들면 자신의 마음을 잘 드러내지 못하는데, 이렇게 기회가 생기니 숨겨두었던 끼와 모습을 드러낸 것 같아 보기 좋았습니다. 그녀들의 용기 있는 도전을 응원하겠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서류전형을 통과해 K-QUEEN 예선전에 출전한 영광의 이름.

서류전형을 통과해 K-QUEEN 예선전에 출전한 영광의 이름.

서류전형을 통과해 K-QUEEN 예선전에 출전한 영광의 이름.

 밝은 미소를 지으며 하트를 그리고 있는 본선 진출자 주혜빈, 김하림 씨.

밝은 미소를 지으며 하트를 그리고 있는 본선 진출자 주혜빈, 김하림 씨.

밝은 미소를 지으며 하트를 그리고 있는 본선 진출자 주혜빈, 김하림 씨.

K-QUEEN 7기의 첫걸음

치열한 경쟁 속에서 선발된 15명의 K-QUEEN 7기가 지난 7월 20일 서울 용산구 서울문화사 2사옥에서 열린 오리엔테이션 현장에 모였다. <우먼센스> 창간 30주년이라는 뜻깊은 해에 진행된 제7회 K-QUEEN 콘테스트. 본선 진출자로 뽑힌 참가자들이 다시 모인 오리엔테이션 현장 역시 열기가 대단했다.

본선 대회까지의 간략한 일정 소개로 오리엔테이션이 시작됐고 서울문화사 <우먼센스> 이창훈 본부장의 인사말이 이어졌다. 이 본부장은 "K-QUEEN 본선 대회가 한 달 남짓 남았습니다. 대회까지 일정을 잘 소화하며 본선 무대를 성공리에 마무리하길 바랍니다. 수상 여부를 떠나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기대하겠습니다"라고 당부했다.

 뜨거운 열정이 느껴졌던 K-QUEEN 예선 현장의 모습.

뜨거운 열정이 느껴졌던 K-QUEEN 예선 현장의 모습.

뜨거운 열정이 느껴졌던 K-QUEEN 예선 현장의 모습.

서울문화사 이창훈 본부장이 꿈에 도전하는 그녀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서울문화사 이창훈 본부장이 꿈에 도전하는 그녀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서울문화사 이창훈 본부장이 꿈에 도전하는 그녀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오리엔테이션 현장에서 반가운 얼굴도 만날 수 있었다. 7기 K-QUEEN들을 응원하기 위해 본선 진출자 모임 THE K-QUEEN의 멤버들이 참여한 것. THE K-QUEEN 명예 회장 박정원(1기) 씨, 회장 이상명(2기) 씨, K-QUEEN 골프단 회장 서영실(1기) 씨가 방문해 축하 인사를 전했다. 이상명 회장은 "여기 모인 모두가 THE K-QUEEN의 일원입니다. 앞으로 K-QUEEN의 이름으로 열심히 활동해줬으면 좋겠고, 본선 무대에 오른 여러분의 아름다운 모습을 기대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좌_미혼 여성들의 롤 모델이 되겠다는 포부를 드러낸 7기 K-QUEEN 박소연 씨가 환하게 웃고 있다. 우_7기 오리엔테이션. 함께 쌓을 우정에 대한 기대감이 느껴지는 현장이었다.

좌_미혼 여성들의 롤 모델이 되겠다는 포부를 드러낸 7기 K-QUEEN 박소연 씨가 환하게 웃고 있다. 우_7기 오리엔테이션. 함께 쌓을 우정에 대한 기대감이 느껴지는 현장이었다.

좌_미혼 여성들의 롤 모델이 되겠다는 포부를 드러낸 7기 K-QUEEN 박소연 씨가 환하게 웃고 있다. 우_7기 오리엔테이션. 함께 쌓을 우정에 대한 기대감이 느껴지는 현장이었다.

 1:1 맞춤 뷰티 컨설팅으로 진정한 아름다움을 찾아주는 WE클리닉 조애경 원장이 특별 심사위원으로 나섰다.

1:1 맞춤 뷰티 컨설팅으로 진정한 아름다움을 찾아주는 WE클리닉 조애경 원장이 특별 심사위원으로 나섰다.

1:1 맞춤 뷰티 컨설팅으로 진정한 아름다움을 찾아주는 WE클리닉 조애경 원장이 특별 심사위원으로 나섰다.


서로를 알아가기 위한 자기소개 시간에는 아름다운 분들과 함께할 수 있어 너무 행복하다는 이야기가 끊이지 않았다. 모두 결과에 연연하지 말고 좋은 추억을 함께 쌓으며 이 시간을 즐기자는 분위기였다. 7기 중 가장 맏언니인 김옥연 씨는 "어리고 예쁜 동생들과 함께 하게돼 기뻐요. 친언니처럼 동생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7기 모두가 화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며 맏언니로서 책임감을 드러냈다.

이후 7기 K-QUEEN의 프로필 촬영이 이어졌다. 한 달 동안 본선 대회 무대를 준비할 뜨거운 열정이 가득한 그녀들의 아름다운 도전을 끝까지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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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K-QUEEN 콘테스트 예선에 참가한 지원자들의 모습.

제7회 K-QUEEN 콘테스트 예선에 참가한 지원자들의 모습.

제7회 K-QUEEN 콘테스트

대회 일정
최종 본선 2018년 9월 3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
일본 미마녀(美魔女) 콘테스트 2018년 9월 19일

시상 부문
대상 500만원
최우수상 수트라하버 리조트 럭셔리 가족여행권
우수상, 뷰티퀸상, 인기상, 우정상, 디지털퀸상(부상 미정)

특전
본선 진출 15명 전원 1년간 <우먼센스> 모델 활동, CF 모델, 방송 및 사회 활동 적극 지원

주최 <우먼센스>


K-QUEEN 7기를 소개합니다

여자만 생각하는 스타일 매거진 <우먼센스>의 K-QUEEN이 7회를 맞이했다. 지난 2012년 첫발을 내디뎌 여성들의 로망이 된 K-QUEEN 본선 대회에 진출한 그녀들의 각오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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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연 / 나이 44, 직업 주부

김옥연 / 나이 44, 직업 주부
"올해 다니던 회사를 관두고 제2의 인생을 찾고 있었어요. 그러던 중 우연히 K-QUEEN을 만나 이 자리까지 온 게 믿어지지 않아요."

  • 김옥연 / 나이 44, 직업 주부
    "올해 다니던 회사를 관두고 제2의 인생을 찾고 있었어요. 그러던 중 우연히 K-QUEEN을 만나 이 자리까지 온 게 믿어지지 않아요."
  • 한지형 / 나이 36, 직업 주부
    "결혼 이후에는 항상 새로운 도전이 무서웠어요. 하지만 이번 K-QUEEN 대회는 즐기는 마음으로 용기 있게 도전할 수 있을 것 같아요."
  • 민경은 / 나이 38, 직업 주부
    "제2의 인생을 시작하는 느낌이어서 설레요. 삶이 공허하다고 느껴지고 갈증이 채워지지 않던 저에게 단비가 찾아온 것 같아요."
  • 박소연 / 나이 36, 직업 프리랜스 아나운서
    "30대 미혼이에요. 새로운 도전이 쉽지 않지만 열심히 해서 미혼 여성들의 롤 모델이 될 수 있으면 좋겠어요. 앞으로가 기대됩니다."
  • 이진영 / 나이 35, 직업 주부
    "이 자리에 온 것만으로도 기쁘고 행복해요. 아직은 모든 것이 어색하지만 이번 경험들이 저의 인생에 엔도르핀이 될 것 같아요."
  • 조윤정 / 나이 41, 직업 주부
    "편한 마음으로 지원했는데 이 자리까지 올라오게 돼 행복해요. 이번 대회를 통해 좋은 인연들을 만난 것만으로도 감사한 마음입니다."
  • 김인영 / 나이 35, 직업 주부
    "지금까지 살던 삶과 180도 다른 삶을 살고 있는 요즘이에요. 제 모습이 생소하고 다른 나라에 와 있는 것 같아요."
  • 주혜빈 / 나이 35, 직업 리포터 & 인터넷 쇼핑몰 운영자
    "결혼한 지 6개월이 되고 나태해질 때쯤 도전하게 됐습니다. 좋은 추억과 결과를 만들고 싶어요."
  • 박빛나 / 나이 42, 직업 전 교등학교 교사
    "인생의 모든 위기를 용기로 극복했습니다. K-QUEEN이 되어 세상에 희망을 보여주고 싶어요. 희망 아이콘이 돼 좋은 모습 보여드릴게요."
  • 김하림 / 나이 36, 직업 필라테스 강사
    "예선 때 떨려서 저를 다 못 보여드린 것 같아요. K-QUEEN으로서 모델, 봉사활동, 합창단 등의 활동을 열심히 하겠습니다."
  • 김미진 / 나이 35, 직업 전 성형외과 코디네이터
    "본선 진출 소식을 듣자마자 꿈에 한 발 다가가기 위해 사표를 내고 달려왔어요. 그 누구보다 주어진 기회에 최선을 다할 수 있을 것 같아요."
  • 정지애 / 나이 38, 직업 주부
    "제 인생의 전환점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K-QUEEN을 준비했어요. 노력한 만큼의 결실이 생긴 것 같아 뿌듯하네요."
  • 이도하 / 나이 35, 직업 주부
    "주부가 되면서 새로운 사람을 사귀는 게 쉽지 않았는데 좋은 분들을 만날 수 있어서 기뻐요. 모두 함께 우정을 쌓으면서 추억을 남겼으면 좋겠어요."
  • 조선재 / 나이 37, 직업 언어재활사
    "내년에 학교에 들어가는 아이에게 엄마가 도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 지원했어요. 봉사활동에 참여해 건강한 에너지를 전달하고 싶어요."
  • 김유리 / 나이 38, 직업 프리랜스 강사
    "멋진 엄마가 되어보자는 생각에 지원했습니다. K-QUEEN 7기로서 열심히 활동하면서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겠습니다."
CREDIT INFO
취재
조인경·조소연(프리랜서)
사진
김동환, 서민규, 김필순
장소협찬
롯데백화점
2018년 09월호
2018년 09월호
취재
조인경·조소연(프리랜서)
사진
김동환, 서민규, 김필순
장소협찬
롯데백화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