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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DER THE SUN

아름다운 해변으로 떠나기에 앞서 가장 먼저 숙지해야 할 패션 셀러브리티들의 비치웨어 트렌드와 존재감 넘치는 수영복 퍼레이드 4.

On July 06, 2018

PART 1 SWIMSUIT MOMENTS

  • 하이디 클룸

    네 아이의 엄마이자 40대인 그녀는 여전히 탄탄한 몸매가 돋보이는 스트링 비키니가 잘 어울린다. 촉촉하게 물에 젖은 머리, 가는 스트랩 팔찌가 커다란 아이스크림 튜브와 어우러져 나이를 가늠할 수 없는 시크한 서머 스윔웨어 룩을 완성한다.

  • 알리나 바이코바

    내추럴 컬러 톤의 비키니에 존재감 있는 스테이트먼트 이어링을 매치해 해변에서도 완벽한 스윔웨어 룩을 완성했다. 자연스럽게 묶어 올린 당고머리, 타이니 선글라스, 붉게 그을린 피부 톤이 탄탄한 보디와 어우러져 섹슈얼한 서머 스윔웨어 룩을 선보였다.

  • 밤비 노스우드 블리스

    가슴골이 살짝 비치는 스퀘어 네크라인 수영복을 선택한 밤비 노스우드 블리스는 몸 절반이 물속에 잠겨 있어도 글래머러스한 매력을 풍긴다. 컬러 포인트가 돋보이는 스트라이프 원피스를 선택해 또렷한 이목구비와 아찔한 보디라인에 눈이 간다.

  • 킴벌리 가너

    수영복 디자이너이자 영화배우로 활동하는 킴벌리 가너. 군살 하나 없는 그녀의 완벽한 보디를 더욱 멋지게 드러내는 브라렛 디자인의 화이트 비키니 톱과 스키니 바텀, 여기에 컨버스 스니커즈를 매치하니 길고 가는 그녀의 보디라인이 한층 돋보인다.

  • 마르티나 콜롬바리

    모델이자 영화배우인 마르티나 콜롬바리는 40대가 넘은 나이에도 탄력 있고 화려한 보디라인을 유지하고 있다. 보는 사람도 조마조마한 아찔한 튜브톱 비키니를 선택한 그녀는 레이어링한 뱅글과 스포티 샌들, 무심하게 툭 걸친 선글라스로 걸 크러시 매력에 방점을 찍었다.

  • 비타 시도르키나

    모델로서는 그리 크지 않은 키(173cm)임에도 그녀가 장신으로 보이는 건 비키니와 비치웨어 컬러를 모노톤으로 통일했기 때문이다. 톡 튀어나온 뱃살과 남다른 허벅지가 고민이라면 수영복은 블랙으로, 비치웨어는 오버 핏 화이트 셔츠를 활용하자. 깔끔한 컬러를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시크해 보일 테니까.

  • 로라 해리어

    영화 <스파이더맨: 홈커밍>에서 '리즈' 역으로 등장하는 로라 해리어는 배우로 활발히 활동 중인 모델이다. 이국적이고 또렷한 이목구비를 지닌 그녀는 블랙 원피스 수영복과 패턴 터번만으로 남다른 존재감을 내뿜는다. 스테이트먼트 이어링과 골드 네크리스가 그녀의 피부 톤과 잘 어우러진다.

  • 조시 칸세코

    화이트 원피스 수영복은 지루하다고? Y존에서 허리 아래까지 올라오는 아찔한 라인이 특징인 원피스 수영복이라면 말이 달라진다. 조시 칸세코는 수영복에 실버 링 이어링과 롱 네크리스를 더해 한층 글래머러스해 보이는 스윔웨어 룩을 연출했다.

PART 2 SWIMSUIT PARADE
MONO CHROME

화려하게 꾸며야만 시선을 사로잡을 수 있는 게 아니다. 심플한 모노크롬 컬러가 수영복과 만나면 클래식하면서도 시크한 스윔웨어 룩을 완성한다. 블랙, 화이트, 그레이, 누드 등 멋 부리지 않은 담담한 컬러는 평소 수영복을 잘 입지 않는 초보자도 실패할 확률이 적은 데다 슬림해 보이는 착시 효과까지 덤으로 얻을 수 있어 시즌을 막론하고 꾸준히 사랑받는 스타일이다. 자칫 답답해 보일 수 있는 미니멀한 디자인을 보완하기 위해 허리선과 클리비지 라인에 구조적인 커팅을 더한 제품이 꾸준히 선보이고 있어 시크한 무드뿐 아니라 섹슈얼한 이미지도 손쉽게 연출할 수 있다. 수영복만 입기 부담스럽다면 블랙이나 화이트 혹은 실버 액세서리를 더하면 훨씬 더해 연출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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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크한 느낌의 블랙 비키니. 톱 6만9천원·바텀 5만9천원 모두 오프닝. 2 화이트 컬러 샌들 3만6천9백원 모노바비 모노톡시. 3 모노톤 주얼 장식이 돋보이는 드롭 이어링 21만5천원 스와로브스키. 4 샤이니한 광택이 흐르는 섹시한 커팅의 스윔슈트 6만9천원 앤아더스토리즈. 5 메시 소재의 블랙 슬링백 1백27만원 디올. 6 드라마틱한 실루엣이 완성되는 블랙 스윔슈트 가격미정 라펠라. 7 실버 미러 렌즈가 돋보이는 캐츠아이 선글라스 가격미정 루이비통. 8 블랙 라이닝으로 포인트를 준 스윔슈트 13만9천원 데이즈데이즈. 9 화이트 프레임의 복고풍 선글라스 25만5천원 스테판크리스티앙. 10 볼드 실버 링 27만8천원 모니카비나더. 11 체크 프린트가 돋보이는 로고 네이밍 클러치 1백90만원 디올.
 

EXOTIC

페이즐리 패턴과 스트로 소재, 태슬 장식을 활용한 이그조틱 무드의 스윔웨어는 여름철마다 사랑받는 휴양지 룩이다. 화려한 패턴과 오묘한 색감이 어우러진 덕분에 특별한 액세서리 없이도 존재감 있는 바캉스 룩을 연출할 수 있지만 화려한 패턴 때문에 한 가지 이상의 패턴 아이템과 믹스매치하는 것은 금물이다. 최근에는 한쪽 어깨를 과감하게 드러내거나 가슴 골이 보일 만큼 딥 슬릿을 더한 모노키니 등에 페이즐리 패턴을 더한 섹슈얼한 스윔웨어가 대 인기. 허리와 배의 군살과 과한 노출이 신경 쓰인다면 블랙 쇼츠나 모노톤의 튜닉 등과 같은 스윔웨어를 선택해 이그조틱 무드를 중화하는 것도 좋다. 골드 뱅글이나 태슬 장식 이어링, 자수와 비즈가 더해진 슈즈 등을 매치하면 더 드라마틱한 휴양지 룩을 완성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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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이코닉한 모노그램 플라워를 레오퍼드 무늬로 재해석한 볼드 뱅글 1백57만원 루이비통. 2 핑크 컬러와 페이즐리 무늬가 돋보이는 비키니 2만4천8백원 발리비키. 3 시그너처 패턴의 딥 슬릿의 스윔슈트. 99만원 미쏘니. 4 화려한 자수가 놓인 에스파드리유 슬라이더 가격미정 솔루도스 by 플랫폼 플레이스. 5 원석이 달린 볼드한 골드 네클리스 가격미정 끌로에. 6 화려한 패턴의 터번 헤어밴드 1만5천원 자라. 7 컬러감이 돋보이는 태슬 드롭 이어링 4만6천원 블랙뮤즈. 8 이국적인 패턴이 더해진 비키니 가격미정 에탐. 9 강렬한 컬러와 이국적인 무늬가 눈에 띄는 스윔수트 가격미정 앤아더스토리즈. 10 태슬 장식이 돋보이는 에스닉 무드의 팔찌. 가격미정 디올.
 

RETRO

스윔웨어에도 전에 없는 레트로 열풍이 일고 있다. 배꼽까지 바짝 올라오는 하이웨이스트 디자인과 체크나 도트 패턴으로 장식한 스윔웨어, 크고 화려한 액세서리까지 인기를 끌고 있는 것. 특히 올해는 내로라하는 하이패션 브랜드들에서 레트로 패턴을 활용해 다양한 바캉스 룩을 선보여 더욱 눈길을 끈다. 홀터넥 디자인의 스윔웨어에 볼드한 벨트로 룩을 마무리한 살바토레 페라가모와 하이웨이스트 팬츠로 스윔웨어를 소개한 소니아 니키엘, 화려한 패턴의 로브와 캐츠 아이 선글라스로 룩을 마무리한 에밀리오 푸치까지, 과감한 패턴과 컬러가 어우러진 레트로 바캉스 룩이 큰 인기를 누릴 듯. 여기에 두꺼운 헤어밴드, 화려한 헤어핀 등을 더하면 복고 느낌을 살린 바캉스 룩을 연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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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솔리드 컬러의 보디 셰이핑 스윔슈트 32만원 빌브레퀸. 2 비비드한 컬러를 믹스매치한 홀터넥 스윔슈트 가격미정 앤아더스토리즈. 3 화려한 플라워 장식의 네크리스 가격미정 쇼메. 4 비비드한 주얼 장식이 돋보이는 드롭 이어링 21만원 토마스사보. 5 캐츠 아이 선글라스 36만원 스테판크리스티앙. 6 대리석의 물결 모양이 연상되는 프린트의 핑크 홀터넷 스윔슈트 가격미정 라펠라. 7 화려한 패턴 스윔슈트 34만원 빌브레퀸. 8 짜임 장식이 돋보이는 로고 네이밍 토트백 가격미정 미우미우. 9 리본 장식이 돋보이는 서머 해트 가격미정 헬렌카민스키. 10 레트로 무드의 스트라이프 슬링백 가격미정 프라다. 11 체크 패턴의 홀터넥 비키니의 톱 6만4천원, 바텀 3만8천원 에탐.
 

SPORTY

편안함과 활동성 그리고 적당한 노출로 스트리트뿐 아니라 하이패션의 트렌드까지 이끌고 있는 애슬레저 룩 열풍이 휴양지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활동성을 추구하는 룩답게 단순한 디자인이 대부분이라 철저하게 몸매로 승부해야 하는 수영복이 많지만 메시 소재의 커버업이나 짧은 쇼트 팬츠 등과 같은 비치웨어를 더하면 체형 커버 효과는 물론 한층 세련돼 보이는 바캉스 룩을 연출할 수 있다. 최근 서핑 등과 같은 해양 스포츠가 인기를 끌면서 수영복 위에 덧입는 용도로 활용하던 '래시가드'가 레포츠를 즐기는 여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몸에 딱 붙는 긴소매 상의로 점퍼 스타일과 티셔츠 스타일로 나뉘는데, 상체가 통통한 편이라면 래시가드 위에 넉넉한 스포티 점퍼 등을 더해 루스하게 연출하면 체형 보완뿐 아니라 활동하기에도 편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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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컬러 블록이 돋보이는 래시가드 스윔슈트 가격미정 아레나. 2 화려한 컬러 라인이 배색된 스윔슈트 톱 5만4천원 바텀 2만8천원 에탐. 3 스포티한 무드가 느껴지는 컬러 블록 비키니 가격미정 에탐. 4 영문 타이포가 매치된 투톤 컬러의 스윔슈트 13만9천원 데이즈데이즈. 5 로고 네이밍이 돋보이는 선캡 가격미정 미우미우. 6 옐로 컬러 틴트 선글라스 27만5천원 프로젝트 프로덕트. 7 핫 핑크 컬러의 레터링 슬리퍼 16만8천원 렉켄. 8 참 장식이 돋보이는 블랙 컬러 뱅글 10만원 토마스사보. 9 버클 장식의 플랫 샌들 가격미정 미우미우. 10 벨트나 숄더백으로 사용 가능한 컬러 벨트 백 1백83만원 미우미우.

CREDIT INFO
에디터
고윤지
사진
스플래시 뉴스, 이대원
2018년 07월호
2018년 07월호
에디터
고윤지
사진
스플래시 뉴스, 이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