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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창민 <말의 품격>
최강창민은 “좋은 말들을 금방 실천할 수 있으면 얼마나 좋겠냐만서도”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평소 독서광으로 알려진 그가 공개한 책은 <말의 품격>. 무대 위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 달리 부드러운 느낌이 가득한 한 컷이다. <말의 품격>은 2017년 한국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언어의 온도> 이기주 작가의 신작으로 각종 서점에서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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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윤 <셀렉트 홍콩>
박지윤은 지인이 발간한 책 <셀렉트 홍콩>의 ‘대놓고 홍보’에 나섰다. “내 눈에도 익숙한 핫플들, 다인이 머리핀 사 와서 한동안 잘 썼던 seed. 황보 만나러 여행 갔을 때 유니크한 아이템들 쇼핑했던 it. 우리 가족 홍콩 여행 때 세리네랑 너무나 맛있게 딤섬과 오리구이를 먹었던 mott32까지! 한 차원 높은 홍콩을 즐기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해요”라는 글로 적극적인 홍보를 펼친 것. <셀렉트 홍콩>은 홍콩 쇼핑 여행 가이드북으로 기존의 여행책과는 차별화된 아이템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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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예진 <언어의 온도>
이기주 작가의 베스트셀러 <언어의 온도>를 소개한 손예진. 그녀는 “땡큐”라는 짧은 글과 함께 <언어의 온도>를 찍어 올렸다. 누군가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소개한 <언어의 온도>는 저자가 일상에서 발견한 의미 있는 말과 글, 단어의 어원과 유래, 그런 언어가 지닌 소중함과 절실함을 농밀하게 담아낸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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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미 <더 테이블>
예능 프로그램 <윤식당>에서 윤여정의 보조 셰프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윰과장’이라는 별명을 얻은 정유미 역시 책스타그램의 단골 손님. 지난해 10월에는 <더 테이블>이라는 글과 함께 책을 들고 환하게 미소 짓는 사진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더 테이블>은 정유미가 출연한 동명의 영화 시나리오북. 한 공간에서 벌어지는 4가지 이야기를 이어놓은 스토리가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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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효진 <김영나의 서양미술사 100>
“책 읽기 대노력. 일단 자고”라는 글과 함께 <김영나의 서양미술사 100>을 들고 있는 한 컷을 게재했다. 연기면 연기, 패션이면 패션, 뭐 하나 빠지지 않는 공효진이 독서를 취미로 삼기 시작한 것. <김영나의 서양미술사 100>은 한국적인 시선으로 바라본 서양미술사로 중국이나 일본 혹은 남미 사람들과는 다른 관점과 감상에 대해 이야기한다. 일단 자고 읽겠다는 그녀의 책 읽기 대노력은 성공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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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선화 <달의 조각>
한선화가 소개한 책은 하현 작가의 <달의 조각>. 한선화는 “아, 부럽다. 어쩜 글을 이렇게 쓸 수 있을까. 읽어도. 기억하려 해도 신선해서 담아둔 단어들은 왜 안 떠오르는 걸까. 이렇게 글 써보고 싶다”고 하현 작가의 필력에 대해 부러움을 표했다. 하현은 자신의 생각과 일상이 담긴 글을 인스타그램에 올리기 시작하면서 스타 작가가 됐고, 인기를 얻었던 글을 모아 <달의 조각>을 출간했다.
소유진 <쇼코의 미소>
최근 셋째 아이를 출산한 소유진의 태교법은 독서. “읽을수록 너무 쓸쓸해지는데 자꾸만 책장을 넘기게 된다…”라는 글과 함께 <쇼코의 미소>를 소개했다. 2013년 ‘작가세계’ 신인상에 중편소설 ‘쇼코의 미소’가 당선돼 등단한 최은영 작가의 첫 소설집으로 이별에 관한 이야기가 깊은 울림을 선사한다. 진정성이 느껴지는 문구가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