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NTER ESSENTIALS
지난겨울, 든든하게 찬 바람을 막아주며 레저 룩으로도 데일리 룩으로도 맹활약했던 '롱 다운 재킷'이 애슬레저 트렌드에 편승해 또다시 화려하게 귀환했다. 르까프에서 올 시즌 다시 선보이는 롱 다운 재킷은 지난해 일찌감치 '완판'되며 인기를 증명했던 바로 그 아이템. 군더더기 없는 심플한 디자인에 덕 다운 소재를 사용하고 무릎까지 내려오는 긴 기장으로 몸을 따뜻하게 감싸준다. 한겨울 야외 활동에도 체온을 유지해주면서 부피를 줄여 날씬하고 가벼운 것이 특징이다. 그뿐만 아니라 남녀 공용 제품으로 커플 룩으로도 활용 가능하며, 지난 시즌 출시됐던 네이비와 블랙에 차콜 그레이 컬러까지 더해져 취향에 따라 다양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평창 패딩 대란처럼 르까프 패딩 대란이 있기 전에 미리 쇼핑해두는 센스를 발휘할 것. 가격은 21만9천원이다.
1 조형물 같은 디자인과 정교한 에나멜 컬러가 어우러진 뱅글 뱅글업. 2 직사각형 케이스에 스트라이프 스트랩의 모던한 조화가 돋보이는 워치 구찌 타임피스 & 주얼리. 3 스틸 케이스에 다이아몬드를 세팅해 화려하고 고급스러운 '발롱 블루 드 까르띠에' 워치 까르띠에. 4 데이지꽃을 형상화한 디자인에 컬러풀 젬스톤으로 우아함을 더한 '마르게리타 아메시스트' 컬렉션 다미아니. 5 소프트 핑크 컬러 바탕에 화려한 골드 장식이 조합된 'LOVE' 슬로건 스트랩 백 마이클 코어스. 6 브랜드의 아이코닉한 디자인인 '베이스워터'의 실루엣에 실용적인 스트랩이 더해진 베이스워터 백팩 멀버리.
퍼만 있으면 돼!
멋을 내기에도, 따뜻하기에도, 부잣집 사모님처럼 부티 나 보이는 데도 이만한 게 없는 겨울 전유물 퍼 아우터의 계절이 돌아왔다. 기라로쉬에서 선보인 퍼 코트는 오버사이즈 코트에 액세서리처럼 퍼를 장식해 시크하면서도 화려한 악센트를 더해 파티 룩으로도 손색없는 아이템이다. 진도모피는 퍼플빛이 도는 블랙과 그레이가 조화된 모던하고 화려한 '트렌디 퍼플 베스트'를 선보였다. 엘페는 A라인의 실루엣에 캐주얼한 후드가 달린 '클래식 롱 밍크 후드 코트'를, 파비아나 필리피는 풍성한 볼륨감의 캐시미어 퍼와 캐시미어 니트 소재가 믹스매치된 '캐시미어 퍼 니트 코트'를 선보이며 매력을 어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