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TILITY TABLE
부담스럽지 않은 크기에 이동도 쉬운 사이드 테이블은 커피 테이블로, 수납 가구로, 포인트 오브제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인테리어 디자이너 장미희 마메종 대표와 <우먼센스> 라이프스타일 에디터 김은혜가 추천하는 헤이 슬릿 테이블은 어디에 두어도 잘 어울리는 '일당백' 아이템이다.
헤이 슬릿 테이블 라운드
간결하면서 모던한 구조미가 돋보이는 오리가미(종이접기) 디자인의 철제 라운드 테이블. 이끼의 색감을 닮았다 하여 '모스(Moss)' 컬러라 불리는 이 테이블은 소파나 침대 옆 등 어디에 두어도 세련되고 멋스럽다. 26만원 얄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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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디자이너 장미희 (@ma_maison)
실용성에 기반을 둔 북유럽 디자인에 유쾌한 감각이 돋보이는 덴마크 브랜드 헤이의 감성이 충만한 제품이네요. 종이접기를 연상시키는 다리 디자인과 원형 상판, 톤 다운된 그린 컬러의 조화가 꽤 멋스러우면서 유쾌한 분위기를 연출해요. 언뜻 보면 우리 전통 소반 같은 느낌도 나고요. 65cm 지름의 라운드 상판은 집 안 어느 공간에 두어도 부담스럽지 않은 사이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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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김은혜 (@eunekim_)
여러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사이드 테이블은 오래 두고 보아도 질리지 않는 심플한 스타일을 선택하는 것이 좋아요. 헤이 슬릿 테이블은 간결한 라인과 차분한 색감이 유행을 타지 않을 것 같은 아이템이죠. 세련된 감각의 철제 소재는 자칫 너무 차가운 느낌을 줄 수 있는데 톤 다운된 컬러 덕분에 따뜻해 보이네요. 상판이 라운드 형태라 아이 있는 집에 두어도 안전할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