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NTASTIC FUR
패션 스타일리스트 박명선과 <우먼센스> 패션 에디터 정소나가 함께 선택한 펑키한 감성의 보스 우먼 컬러 블록 시어링 코트는 따뜻하고, 부드럽고, 경쾌하게 겨울의 서막을 알린다.
컬러블록 시어링 코트 (COLORBLOCK SHEARLING COAT)
스타일리스트 박명선
모피 코트는 으레 올드하고 부담스럽다는 선입견을 말끔하게 잊게 해주는 쿨하고 모던한 코트랍니다. 컬러 역시 부드러운 베이지 위에 포인트 컬러가 돼줄 오렌지와 퓨어한 화이트를 더해 한층 젊고 경쾌한 이미지를 더했어요. 컬렉션에서 선보인 스타일처럼 하이넥 집업 니트 톱, 트랙 팬츠와 매치하거나 터틀넥 풀오버, 코듀로이 팬츠와 함께 캐주얼하게 입을 수도 있지만, 셔츠와 테일러드 팬츠를 선택해 시크한 비즈니스 룩을 연출해도 멋스러워요. 이미 컬러 포인트가 충분한 아이템이니 심플한 컬러와 간결한 디자인의 아이템과 매치하는 것이 스타일링 포인트랍니다. @park_myungsun
에디터 정소나
지난 시즌부터 수많은 패션 피플의 SNS 피드를 장식한 시어링 코트가 올해도 '핫'하고 '힙'한 윈터 아이템으로 등극했어요. 그중에서도 보스 우먼의 시어링 코트는 부드럽고 담담한 컬러에 톡 쏘는 탄산 같은 레드 오렌지 컬러가 완벽하게 어우러진 컬러 조합으로, 한 번 보면 잊을 수 없는 포근한 램스킨 소재의 멋스러운 코트예요. 특별한 스타일링도 필요 없어요. 그저 티셔츠와 데님 팬츠 위에 툭 걸쳐주면 시크한 파리지엔 룩이 완성되니까요. 모노톤보다는 컬러풀한 게 좋고, 모나 울보다는 퍼 소재에 눈길이 가는 '컬러 퍼 마니아'라면 절대 놓칠 수 없는 아이템이랍니다. @nowsona
TIMELESS ELEGANT
패션 스타일 디렉터 박만현과 <우먼센스> 패션 에디터 오현민이 추천하는 '발렉스트라'의 이지대 백으로 변화와 움직임을 수반하는 트렌드 속, 클래식의 변주를 즐겨볼 것.
발렉스트라 이지대 백(ISIDE BAGㆍISIDE HANDLE COVER MINK)
백 4백만원대·밍크 핸들 커버 60만원대 모두 발렉스트라.
패션 스타일 디렉터 박만현
백은 스타일링 마무리에 정점을 찍어주는 아이템인 동시에 취향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상징적인 패션템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소재부터 디자인은 물론 가성비까지 신중하게 따질 수밖에 없는데요, 발렉스트라의 이지대 백은 브랜드 고유의 시그너처 디자인으로 가성비 최고의 제품이죠. 날 선 각이 살아 있는 디자인과 견고한 가죽, 탈착 가능한 스트랩은 다양한 룩에 믹스매치할 수 있어요. 실용적일 뿐 아니라 톤 다운된 은은한 컬러가 전체 스타일을 해치지 않아 매일 메도 질리지 않겠네요. 겨울 스타일링을 위해 브랜드에서 출시한 밍크 핸들 커버 역시 룩에 포인트로 제격이에요. @parkmanhyun
에디터 오현민
여자라면 누구나 명품 백 하나쯤은 가지고 싶잖아요. 그렇다고 시즌이 바뀔 때마다 쏟아지는 수많은 백 트렌드를 좇아 매번 구매할 수도 없는 노릇이에요. 이럴 때 가장 클래식한 백으로 시선을 돌리면 오히려 트렌드를 앞서가는 방법이 될 수 있어요. 로고를 내세우지 않는 건 오로지 제품의 본질과 퀄리티만으로 승부하겠다는 유서 깊은 브랜드의 자신감 아닐까요? 발렉스트라의 이지대 백은 명품이라는 생각이 절로 들어 추천하는 제품이에요. 하나 구매하면 시즌을 넘나들며 두루두루 멜 수 있답니다. 이번 시즌 반드시 '픽'해야 하는 '잇' 백이라고 생각해요.
@hyunmin_angela_o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