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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플레이어, 김엄지 (@thumb_k)
보드, 서핑, 백패킹 등 다양한 익스트림 스포츠를 즐기는 오케스트라 편곡가. 보드 온·오프라인 숍인 마인드보드샵의 라이더, 아디다스 아웃도어 브랜드 테렉스의 크리에이터로도 활동 중이다.
Before 야외 활동이 길어질수록 피부가 금방 건조해져 수분크림과 선크림은 꼭 챙겨 바른다. 운동 중에는 피부에 발림성도 좋고 얇게 펴 바를 수 있는 선 스틱을 수시로 바르려고 노력한다. 여름이 오기 전, 미리 속눈썹 연장술을 받는 것도 팁이라면 팁!
After 운동을 마친 후에는 진정 크림을 바르거나 알로에 수딩 젤을 도톰하게 피부에 올려 달랜다. 스킨케어는 샘플을 이것저것 챙기기보다 평소 쓰는 제품을 용기에 소분해 사용하는데, 민감한 피부에 자극을 최소화하는 방법이다. -
감성 마라토너, 안정은 (@totoolike)
답답한 실내에서 벗어나 자연과 도시를 벗 삼아 달리는 기분에 매료돼 마라톤에 빠진 뒤 지금은 러닝 크루 활동과 서핑 등 각종 야외 운동을 즐기고 있다.
Before 마라톤은 땡볕에 원초적으로 노출되는 운동이라 자외선과 건조함이 신경 쓰인다. 땀과 섞인 자외선차단제가 흘러 눈에 들어가면 따갑고 시야를 가리기 때문에 눈 아래로만 선크림을 바른다. 선 쿠션을 자주 덧바르고 열에 수분을 빼앗길 보디를 위해 쿨링 효과가 있는 보디로션을 꼼꼼하게 바른다.
After 남들이 좋다는 애프터 케어는 다 해봤지만 시행착오 끝에 얻은 나만의 뷰티 팁은 바로 우유. 일명 '우유 샤워법'인데 샤워하면서 햇볕에 많이 노출이 된 부위에 우유를 부어 마사지하는 것. 피부를 진정하는 건 물론 2~3일 만에 피부가 맑아지는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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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도 하는 테니스 선수, 송아 (@aaa_hhh_o)
두 살 때부터 테니스 코트를 누비며 '테니스 신동'이라 불렸다. 올해 22세의 나이로 테니스는 물론 등산도 즐기는 에너지 넘치는 스포츠 선수다.
Before 아웃도어 활동을 하기 전 자외선차단제를 꼼꼼히 챙긴다. 수시로 얼굴에 뿌릴 수 있는 선 스프레이는 늘 휴대하고 다니는 아이템. 햇볕이 따가운 날에는 두세 가지 자외선차단제를 레이어링하는데 외출 전에는 선블록 스프레이를 뿌리고 운동하기 30분 전에는 선 스틱을 덧바른다.
After 햇볕에 노출된 피부는 민감하기 마련이다. 자기 전에 진정 효과가 뛰어난 알로에 베라 성분의 젤을 듬뿍 바르거나 촉촉한 하이드로 젤 성분의 마스크 팩을 사용해 수분 케어를 한다. -
바다를 사랑하는 서퍼, 유혜영 (@haengy)
수영복 브랜드 '데이즈데이즈'의 대표인 유혜영은 서핑 마니아로 유명하다. 비행기를 세 번이나 갈아타고 트럭까지 타고 가야 하는 파푸아뉴기니 오지로 서핑 트립을 떠난 적도 있다.
Before 쉽게 잘 타는 피부라 얼굴에 자외선 차단을 꼼꼼하게 하는 편이다. 워터프루프 타입 선블록을 얼굴부터 귀 뒤쪽까지 꼼꼼하게 바르고 10분 후 이마나 콧대, 광대뼈 부위 등에 선 스틱을 덧바른다. 메이크업은 리퀴드 파운데이션을 스펀지로 두드려 얇게 펴 바르고 유분기를 없애면서 선블록 제품이 지워지지 않도록 어두운 톤의 파우더로 피부를 한 번 눌러준다.
After 바닷물에서 나와서는 건조해질 수 있는 헤어 케어에 집중한다. 보습 트리트먼트나 에센스를 사용해 모발에 수분을 채운다. 샤워 후 얼굴과 온몸에 시원한 알로에 젤을 듬뿍 바르고 난 뒤 얼굴엔 보습 밤, 몸엔 보디 오일로 보습 관리도 꼼꼼히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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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에 도전하는 러너, 임소영 (@run.soyoung)
수영, 수상스키, 윈드서핑, 웨이크보드를 즐기는 수영 강사 출신으로 현재는 호텔 피트니스 센터 트레이너이자 3년 차 러너. 철인 3종 경기인 트라이애슬론에 도전하는 것이 올해 목표다.
Before 햇볕에 잘 타는 피부라 자외선 차단 지수 SPF 50+ 이상의 워터프루프 제품을 바른다. 얼굴뿐 아니라 팔, 다리 등 맨살이 드러나는 부위에는 차단 지수가 높은 제품을 도포하며 톡톡 두드려 밀착력을 높인다. 운동 중에도 틈틈이 건조한 피부에 미스트로 수분을 충전하며 차단제를 덧바른다.
After 야외 활동에 자극받은 피부는 붉게 달아오르는데, 이때 즉각적인 쿨링 기능이 필요하다. 스포츠 아이스 젤을 듬뿍 바르거나 냉동 보관해 얼린 시트 팩을 피부 위에 얹고 미스트를 뿌려 녹이며 피부를 진정시킨다. -
프로 서핑 선수, 김지나 (@jinasurf)
'2017년 6월 ASC 발리 Renextop Asian Surfing Tour 여자 롱보드' 챔피언, '2016년 한국서핑협회 ACC 여자 프로 경기' 우승 등 화려한 수상 경력의 프로 서핑 선수.
Before 매일 바다에 살면서 서핑을 하기 때문에 피부가 타지 않기 위한 뷰티 케어는 사실 포기한 지 오래다. 하지만 자외선이 심한 날에는 화상을 입을 수도 있어 광대뼈 부위와 이마, 콧등 등 얼굴에서 튀어나온 부위에 서핑 전용 선 스틱을 여러 번 덧바른다.
After 서핑 후 완벽하게 클렌징하기. 얼굴부터 보디까지 천연 오일로 한 번 닦은 뒤 거품 세안으로 꼼꼼하게 클렌징한다. 샤워 후에는 보습 관리를 위해 코코넛 오일을 전신에 바른다. 또한 바닷물의 염분 때문에 모발에 손상과 탈색이 가속화되기 쉽다. 바다에서 나오자마자 소금기를 바로 헹궈내고 수시로 코코넛 오일이나 트리트먼트를 듬뿍 바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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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2막의 서퍼, 박수진 (@soojin_p)
서핑을 즐기기 위해 강원도 양양까지 이사를 간 열혈 서퍼. 시간에 구애 없이 날이 좋으면 서핑하러 뛰어나갈 수 있는 자유로운 직장까지 구했다.
Before 리퀴드 타입 워터프루프 선크림을 바른 뒤 쫀쫀한 선크림을 덧발라 고정력을 높인다. 그 뒤 서핑 전용 선 스틱과 컬러 선 스틱을 볼과 콧등 등 햇볕에 노출되는 부위에 발라 자외선을 4중 차단한다. 바람이 많이 부는 환경이라 헤어 오일 에센스를 가볍게 발라야 물에 젖어도 얼굴에 '물미역'처럼 머리카락이 붙는 일이 없다. 컬러 선 스틱의 경우 자외선차단제가 지워지는 걸 바로 확인할 수 있어 덧바르는 타이밍을 기가 막히게 맞출 수 있어 애용한다.
After 짧게는 4시간, 길게는 8시간쯤 햇볕에 노출돼 건조해진 피부 관리가 시급하다. 냉장 보관한 시트 팩으로 피부의 열감을 내려주고 근육이 뭉친 보디는 라벤더 향 보디 오일을 발라 마사지하듯 보습한다. 스트레칭이나 요가로 뭉친 근육을 풀어주는 것도 잊지 않는다. -
유쾌한 에너자이저, 김사라 (@littlemssally)
골프와 등산, 스노보드, 헬스 등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 골프 선수. 인스타그램 피드에 올라오는 운동하는 사진만 봐도 행복한 에너지가 느껴진다.
Before 외출 1시간 전 스킨케어를 한 뒤 자외선 방어를 위해 SPF 30 이상의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비비크림을 얇게 여러 번 두드려 바른다. 장시간 운동할 때는 기름종이로 얼굴에 있는 유분을 제거하고 선 팩트로 피부를 정돈한다. 머릿결 보호를 위해 모로칸 오일 트리트먼트는 매일 사용한다.
After 자극받은 얼굴과 몸 전체에 쿨링 및 진정 효과가 있는 알로에 젤을 골고루 바른다. 자기 전 얼굴에 한 번 더 수분 케어를 하는데, 하이드로 젤 마스크 팩이나 수분 크림을 듬뿍 바르고 휴식을 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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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핑하는 수영 코치, 김하정 (@jejusurfergirl)
제주 토박이 5년 차 서퍼다. 초등학교 3학년 때 수영을 시작해 수영선수로 활동하다가 현재는 제주국제학교에서 수영 강사로 일하고 있다.
Before 물에 쉽게 지워지지 않는 워터프루프와 스웨트 프루프 기능의 선크림을 피부 베이스로 바르고 그 위에 서핑 전용 선 스틱을 여러 번 두껍게 덧바른 뒤 바다에 들어간다. 피부가 잘 타는 이유 중 하나가 열이 올라서인데, 수시로 얼굴에 차가운 바닷물을 뿌리거나 얼음주머니로 마사지하듯 문질러 피부 온도를 낮춰준다.
After 선번 현상을 진정하는 가장 효과적인 아이템은 바로 천연 알로에다. 오이 팩이나 감자 팩도 다 해봤지만 알로에 팩이 가장 좋다. 알로에를 사다가 껍질을 벗겨 얇게 슬라이스해 냉장고에 차갑게 두었다가 사용하면 즉각적인 진정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그래도 화끈거리는 부위에는 화장솜에 알로에를 적셔 올려놓으면 좋다. -
서프홀릭, 전지선 (@janey_day)
까무잡잡한 피부와 모델 못지않은 몸매로 SNS에서 '서핑 여신'으로 불리는 디자이너. 서핑에 대한 열정이 끓어올라 얼마 전 발리에서 한 달간 머물며 '#서프홀릭' 라이프를 살았다.
Before 자외선으로 인한 기미와 주근깨를 막기 위해 서핑 전에 선크림과 피부 보정 효과가 있는 컬러 스틱으로 '완벽 방어'를 한다. 생기 있는 얼굴 표현을 위해 물에 강한 워터프루프 타입의 블러셔나 립으로 포인트를 더하기도 한다. 바다에서 가급적 얼굴에 손을 대지 않는 것도 나만의 뷰티 노하우!
After 바닷물과 태양에 자극받은 피부는 매우 건조해진다. 그만큼 수분 관리가 중요한데, 평소보다 물을 더 많이 마시려고 노력한다. 또한 서핑을 즐긴 당일에는 자기 전 냉장고에 차갑게 넣어둔 수분 팩으로 피부를 진정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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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 타는 테니스 선수, 김주은 (@jueun_e_)
'2015년 춘천오픈 테니스대회' 여자 복식 우승, '2013년 국제테니스연맹 이집트 퓨처스테니스대회' 여자 복식 우승 등에 빛나는 테니스 선수. 서핑과 수상보드를 취미로 즐길 만큼 그녀의 일상에 '햇볕 잘 날' 없다.
Before 직업도 취미도 워낙 자외선에 노출되는 일이라 아웃도어 활동을 할 때 자외선 차단에 신경을 많이 쓰는 편. 얼굴 전체에 오일프리 제형의 선크림을 펴 바른 뒤 서핑 전용 선 스틱을 여러 번 덧발라 두드려 흡수시킨다. 이때 선 스틱의 유분감으로 피부가 번들거리기 때문에 워터프루프 선 쿠션이나 선 파우더로 마무리하는 것이 좋다.
After 워터프루프 선 제품은 물에 잘 지워지지 않기 때문에 클렌징 오일과 클렌징 폼 또는 클렌징 티슈나 클렌징 폼을 같이 사용하는 식으로 이중 세안을 해야 한다. 클렌징 후에는 피부에 수분 크림을 팩처럼 듬뿍 올려 진정 케어를 한다. -
등산 에반젤리스트, 김섬주 (@seomjoo.kim)
정상을 향해 나아가는 격한 움직임과 자연에서만 느끼는 특별한 경험에 취해 등산에 흠뻑 빠진 등산가.
Before 외출 30분 전, 몸에 스프레이형 자외선차단제를 뿌린다. 얼굴에는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베이스 제품을 바르고 메이크업 픽서로 고정시킨다. 메이크업 픽서는 운동 중에도 미스트 대용으로 사용한다.
After 몸에는 수딩젤을 바르고 얼굴에는 마스크 시트 팩을 붙여 진정시킨다. 이후 보습력이 뛰어난 에멀션이나 오일을 얼굴에 듬뿍 발라 건조해지지 않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