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W TAIL
2017년 런웨이 헤어는 차분한 스타일이 대세다. 그중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로 포니테일은 가르마 위치가 포인트다. 가르마가 사이드에 자리할수록 성숙해 보이고 센터일수록 동안이라는 공식을 외울 것. 마무리로 고정력을 높이면서 모발 텍스처를 살리는 헤어 스타일링 제품으로 부스스하고 내추럴하게 완성한다.
1 브리티시엠 오가닉스 씨 솔트 스프레이 안데스산 솔트의 풍부한 미네랄 성분으로 스타일링과 두피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솔트 스프레이. 스타일링 전 단계에 사용해 자연스럽고 풍성한 볼륨감을 연출한다. 120ml 2만3천원. 2 미쟝센 스타일케어 프로페셔널 플렉서블 홀드 헤어 스프레이 끈적이거나 딱딱해지지 않으며 헤어 스타일링을 돕는다. 머리카락이 하얗게 굳는 플레이킹 현상 없이 빗질로 자연스러운 헤어를 연출할 수 있다. 300ml 6천5백원대.
HOW TO
1 가르마는 정수리에 가까울수록 동안을 연출할 수 있다. 꼬리 빗으로 6:4 비율로 가르마를 탄다. 2 드라이어로 모발을 빗어 내리며 부드럽게 머리결을 정돈한다. 3 뒷머리카락을 모아 한손으로 잡은 뒤 한 번 돌려 내추럴 번을 만들어 주고 핀으로 고정한다.
HIPPIE BRAIDS
2017년 히피 스타일로 돌아온 땋은 머리는 내추럴하면서 여성스러움을 어필한다. 다만 눈이 처진 사람이 별다른 팁 없이 브레이드 스타일을 시도하면 눈도 피부도 한없이 처져 보일 수 있다. 머리를 땋으면서 그 위치가 귀에 가까울 때 머리 안쪽에서 핀으로 잡아주어 볼륨을 살린뒤 마저 땋는다.
1 르네휘테르 글로스 스프레이 천연 칼킬레 추출물, 비타민 B5 등을 함유해 모발의 보습을 돕고 건조함을 막아줄 뿐 아니라 모발에 건강한 윤기를 준다. 100ml 2만9천원. 2 시세이도 프로페셔널 러스터 스프레이 모발 본연의 컬러를 돋보이게 하며 소량만으로도 모발을 균일하게 코팅할 수 있다. 스프레이를 사용한 후 모발 위에 제품이 굳어 하얗게 되는 플레이킹 현상이 없다. 180g 3만원. 3 마쉐리 플래티나 베일 스프레이 EX 호호바씨 오일이 모발을 윤기 있게 하며 글러스 효과를 준다. 플로럴 프루티 향이 은은한 광채 스프레이다. 스타일링 마지막 단계에 전체, 혹은 윤기를 내고 싶은 부분에서 20cm 떨어뜨려 분사한다. 100g 1만원대.
HOW TO
1 가르마를 5:5 비율로 나뉘고 아이론으로 가볍게 웨이브를 만든다. 2 정수리 부분에서 세 갈래로 한 번 땋아 내리고 두 번째부터는 아웃 라인에서 머리카락을 가져와 번갈아 땋으며 지네땋기 한다. 3 이어 포인트 위치에서 한 번 핀을 안쪽으로 꽂아 묶으면 머리가 처지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UPDO BUN
유행에 상관없이 보기에도 시원한 업두 스타일은 여름 대표 스타일이다. 가르마 위치도 중요하지만 가르마 길이가 짧을수록 동안으로 보인다. 내추럴한 업두가 가장 스타일리시해 보이는데 얼굴이 작고 동안이라면 손가락으로 앞머리부터 정수리까지 머리를 쓸어 올려 묶는 노 파트 가르마를 강력 추천한다. 번의 위치가 너무 낮으면 ‘일용엄니’를 상기시키니 피하고 스타일링 마지막에는 스프레이나 왁스로 머릿결 텍스처를 살려 연출한다.
1 미쟝센 볼륨 스프레이 처지고 힘없는 모발에 볼륨을 불어넣는 스프레이. 끈적임 없는 스프레이 타입으로 가볍고 산뜻한 사용감이 특징이다. 180ml 1만원. 2 모로칸오일 드라이 텍스처 스프레이 고성능 수지 및 제올라이트 입자가 헝클어진 모발을 부드럽게 정리하고 매트한 볼륨 스타일링의 지속력을 높인다. 205ml 3만3천원. 3 메다비타 라까 노 가스 레제라 미네랄 성분이 모발에 수분 공급을 도와주며 부드러운 헤어 스타일링으로 풍성한 볼륨감을 연출한다. 200ml 2만8천원.
HOW TO
1 적당량의 모발을 나누고 손으로 돌돌 말아 헤어핀으로 고정한 뒤 풀면 자연스러운 웨이브를 만들 수 있다. 2 뒷 모발을 한 손으로 모아 잡고 정수리와 목덜미 중간 위치에 깔끔하게 묶는다. 이때 번의 위치가 높을수록 어려 보이고, 낮을수록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3 묶은 곳을 중심으로 돌돌 감아 번을 연출한다.
RETRO UP
이번 시즌 단연 눈에 띄었던 런웨이 헤어스타일 중 하나는 80년대 무드의 업스타일이다. 업스타일 헤어는 정수리 부위에 묶어 풍성하게 내린 웨이브가 특징인데, 이때 높게 묶은 머리는 계속 내려오기 마련이다. 자꾸 내려와 번거롭다면 링 헤어 액세서리를 사용해 단단하게 고정한다.
1 케라시스 케라마이드 마이크로 아쿠아 클리닉 세럼 워터 젤 타입의 헤어 세럼으로 모발에 끈적임 없이 산뜻하게 수분을 공급한다. 70ml 1만3천5백원. 2 실크테라피 에센스 실크 성분을 함유해 모발이 엉키지 않게 하며 모발에 탄력과 볼륨을 선사한다. 열에 강해 드라이어, 고데 등 열기구를 사용할 때 모발의 큐티클을 보호한다. 150ml 3만9천5백원. 3 리빙프루프 노 프리즈 너리싱 스타일링 크림 스타일링 기능과 트리트먼트 기능을 겸비한 올인원 헤어크림. 부스스한 모발을 매끈하게 하며 스타일링의 지속력을 높인다. 236ml 5만2천원.
HOW TO
1 머리를 돌돌 말아 휴지로 묶었다가 풀러 손질하기 좋게 컬을 살린다. 2 레트로 이미지를 연출하기 위해 하나로 머리를 높게 묶는다. 밴딩을 하고 아이론으로 웨이브를 연출한다. 3 밴딩 부분을 중심으로 머리를 양 갈래로 잡아당겨 풍성하게 연출한다. 모이스처 크림 에센스나 헤어로션으로 윤기 있는 머릿결을 완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