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아내 이순삼 여사
홍준표 후보의 열렬한 팬이자 가장 든든한 지원군 이순삼 여사와의 사적인 인터뷰.
홍 후보와 은행에서 처음 만났다고 들었습니다. 남편의 첫인상은 어땠나요?
알려졌다시피 제가 고려대학교 앞 은행에서 근무할 때였습니다. 당시 남편은 고려대 행정학과에 재학 중이던 고시생이었죠. 말하기 쑥스럽지만 둥글둥글한 제 인상을 보고 한눈에 반해 매일 돈을 찾으러 왔었죠. 그것도 1천원, 2천원씩이오. 저와 함께 은행에 근무하던 남편 선배의 주선으로 그 사람을 정식으로 처음 만났는데, 경상도 남자 특유의 무뚝뚝함은 있었지만, 마음이 따뜻하고 의외로 세심한 부분이 있더라고요.
연애 시절 기억나는 에피소드가 있나요?
3년을 연애했는데 그동안 남편이 고시 공부하느라 데이트다운 데이트는 많이 못했습니다. 극장에서 영화 보고 라면으로 저녁을 때우는 소박한 데이트가 전부라 에피소드라 할 만한 게 없네요. 하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어려운 때를 함께한 그 시절이 애틋하고 좋았던 것 같아요.
결혼을 결심한 결정적 이유 한 가지를 꼽아본다면요.
처음에는 남자다운 결단력과 끈기에 반했어요. 연애하면서 어려운 집안에서 힘들게 자랐다는 걸 알게 됐는데, 그럼에도 굉장히 밝고 유머가 넘치는 긍정적인 남자였죠. 무엇보다 어려운 처지를 부끄러워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솔직함이 좋았어요. 지킬 수 있는 말만 하는 것을 보고, 평생 함께하면서 어려운 일이 있어도 이 사람만 따라가면 힘들지 않겠다고 생각했죠.
결혼한 지 38년이 됐습니다. 그동안 살아보니 남편은 어떤 사람이던가요?
남편은 가정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사람이에요. 겉으로 보기에는 무뚝뚝해 보일지 모르지만, 집에서는 무척 자상한 남편이죠. 아이들이 사춘기 때도 반항 한 번 없이 아버지를 묵묵히 잘 따라줬어요. 아버지가 걸어온 길을 아이들이 봐왔기 때문인 것 같아요. 큰아이는 장가갔고 작은아이는 이제 곧 결혼을 앞두고 있는데요, 그렇게 성인이 되어 생활해보니까 더 아빠를 이해하는 것 같습니다. 요즘엔 남편 소식을 아이들에게 전해들을 정도로 가깝게 지내죠. 가장 존경하는 인물로 아버지를 꼽는 모습을 보면 엄마로서, 아내로서 뿌듯합니다.
남편을 부르는 호칭이 재미있어요.
평소에는 ‘여보’라고 부르는데, 모르는 걸 물어볼 땐 ‘여보, 백과사전’이라고 부른답니다. 제가 모르는 걸 물어보면 자세하고 자상하게 잘 설명해주거든요. 남편은 저를 ‘여게’라고 부르는데 ‘여보게’의 줄임말이에요. 경상도 남자다운 표현인데, 무뚝뚝해 보여도 그 안에 애정이 들어 있답니다.
아내가 본 홍 후보의 치명적 단점 한 가지를 꼽아주세요.
낯간지러운 말을 못 해요. 때로는 쑥스러워도 속마음을 표현해야 그 감정이 전해지는데, 남편은 그런 걸 잘 못 해서 종종 오해를 사곤 하죠. 손발이 오글거려서 못 하겠대요. 하지만 남편이 빈말은 못해도 바른 말, 지킬 말만 한다는 걸 겪어보신 분들은 다 아시더라고요.
이것만큼은 우리 남편이 최고다 싶은 점은 뭐가 있을까요?
“이것이 정의다”라고 생각되는 길은 좌고우면하지 않고 묵묵히 가는 뚝심만큼은 최고예요. 검사 시절 숱한 압력과 협박에도 부패 청산과 조폭 검거를 끝까지 완수하더라고요. 그래서 드라마 <모래시계>의 실제 주인공이 되기도 했고요. 경남도지사에 처음 당선됐을 때 빚이 1조 4천억원 정도였어요. 그런데 그걸 다 갚고, 흑자로 전환시킨 사람이 제 남편입니다. 진주의료원 사태 때도 노조와의 싸움에서 이겼고(경상남도는 2013년 2월 매년 40억~60억원에 달하는 손실과 강성 노조 등을 이유로 공공병원 진주의료원을 폐업했다) 무상급식 역시 전교조와 싸워서 이겼습니다(홍준표 후보는 2015년 4월 무상급식에 경상남도의 예산 일부가 들어가는데 경상남도교육청이 경상남도의 감사를 거부했다는 이유로 무상급식을 중단했다). 처음엔 과연 해낼 수 있을지 저조차 조마조마했지만 결국 해내더라고요.
선거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남편의 대통령 출마에 대해 아내로서 어떻게 생각하나요?
처음엔 걱정이 앞섰습니다. 그 어려운 걸 어떻게 하려 하느냐고 물었죠. 지금은 진심으로 응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반드시 승리하리라 믿어요. 남편은 국가와 국민을 위한 일에 대해서는 머뭇거린 적이 없는 사람이에요. 자신과 같은 서민들이 잘 사는 나라를 만드는 게 평생 꿈인 사람이죠. 흔들리는 대한민국을 바로잡고, 서민들의 어려움을 가슴으로 이해하고 바꿀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남편은 몇 점짜리 정치인인가요?
100점을 주고 싶어요. 그런데 선거에서는 표를 얻어야 하잖아요. 선거에서 참모들 고생 안 시키려면 일부러 듣기 좋은 말도 해야 할 때가 있는데 그걸 못하고 상대를 바로 지적하니 안티가 생기더라고요. 직설적인 성격 때문에 5점 정도 빼서 95점을 줄까 봐요. 자만하지 않는 남편의 성격상 95점을 더 마음에 들어 할 것 같네요.
홍 후보의 발언(홍준표 후보는 최근 대선 후보 TV 토론에서 “삼성 세탁기에 들어갔다 나왔다”고 말했고, 손석희 앵커와의 화상 인터뷰에서 “당신도 재판 중이지 않느냐”고 말했다.)이 화제가 됐습니다.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아내로서 홍 후보의 발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요?
발언이 “너무 직설적이다” “거칠다”고 하시는 분이 많다는 걸 알아요. 홍준표라는 사람을 잘 모르는 사람이 들으면 충분히 그렇게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표현이 그럴 뿐이지, 내용적으로는 틀린 말이 없지 않나요? 정곡을 찌르는 말이 아니던가요? (인터뷰 며칠 후 홍준표 후보가 방송 인터뷰에서 “설거지는 여자의 몫”이라고 한 말이 논란이 됐다. 이순삼 여사는 이에 대한 해명 요청에 “추가로 드릴 말씀이 없다”는 입장을 전해왔다.)
성완종 리스트에 이름이 올라 기소됐습니다. 1심에서 유죄를 받고 2심에서는 무죄를 받았는데 옆에서 지켜보면서 어떤 심경이었나요?
가장 힘들게 느껴졌던 시기입니다. 저도, 아이들도요. 남편은 늘 “사실은 밝혀진다”고 말해왔어요. 지금은 그저 지나간 세월일 뿐입니다.
대통령 후보 아내의 내조법을 소개해주세요.
워낙 건강은 타고난 사람이지만 한 분이라도 더 만나 국민의 소리를 들으려면 아무래도 식사를 잘 챙겨야겠더라고요. 집을 나설 때 좋아하는 집밥을 맛있게 드시도록 준비해요. 또 남편 못지않게 저도 새벽부터 저녁까지 바쁘게 움직이고 있답니다. 남편이 미처 찾아뵙지 못한 분들을 만나고 있어요. 그리고 저녁에 집에서 만나 하루를 마감하며 그날 있었던 이야기를 빠짐없이 들려주고 있습니다.
홍 후보의 트레이드마크인 빨간 넥타이를 준비하는 것도 내조가 아닐까 합니다.
남편이 검사 시절부터 빨간색을 굉장히 좋아했습니다. 아침마다 입을 옷을 골라주는데, 넥타이는 꼭 본인이 고릅니다. 대신 붉은 계열의 넥타이를 여러 개 준비해놓죠.
퍼스트 레이디의 자질 중 가장 중요한 건 뭐라고 생각하나요?
지난 몇 년 동안 정치인의 아내로 지내오면서 가장 기본적인 자질이 바로 ‘열린 귀’더라고요. 남편이 듣지 못하는 이야기,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잘 듣고 전달하는 게 정치인 아내의 가장 큰 역할이라고 생각해요. 대통령 부인에게는 그런 역할과 책임감이 막중하다고 생각하고요.
역대 영부인에 대한 개인적인 평가는 어떤가요?
모두 훌륭하다고 평가하고 싶어요. 드러나지 않아도 영부인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역대 대통령들도 국정 수행에 매진할 수 있었다고 생각하니까요.
만약 남편이 대통령이 된다면 퍼스트 레이디로서 어떤 일을 가장 먼저 하고 싶나요?
구체적으로 생각해보지 않아 잘 모르겠어요. 하지만 분명한 것은 청와대 안에서보다 밖에서 많은 분을 만나 얘기를 듣고 싶어요.
남편이 어떤 대통령이 되길 기대하나요?
남편이 지금까지 초지일관 지키고자 했던 ‘정의’가 살아 있는 나라를 만들기를 바라요. ‘금수저’니 ‘흙수저’니 하는 걸 따지지 않는 나라요. ‘무수저’인 저희 남편 같은 청년들도 꿈을 이룰 수 있는 나라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남편은 누구보다 서민의 아픔을 잘 아니까 ‘서민이 행복한 나라’를 만들 수 있을 거라 확신해요.
홍 후보의 당선 여부와 상관없이, 차기 대통령은 어떤 자질을 갖춰야 한다고 생각하나요?
지금 대한민국은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세계 열강들의 경쟁과 북핵의 위협 속에 나라의 공적 시스템이 흔들리고 있죠. 불안한 국민은 믿음직한 리더십을 원하고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주변국이나 특히 북한의 눈치를 보지 않고 당당하게 대한민국을 이끌 대통령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국민은 흔들리지 않는 강한 리더십으로 국가의 경제 성장을 제대로 이끌 대통령을 원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마지막으로 남편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해주세요.
늘 그랬듯이 홍준표는 반드시 해낼 거라 믿어요. 어려울 때일수록 더 강해지는 사람이 홍준표니까, 꼭 국민과 함께 승리할 거라 확신해요. 여보, 조금만 더 힘내요. 사랑합니다!
KEYWORD
러브 스토리
이순삼은 어촌에서 고깃배도 갖고 있는 유지의 딸로 태어나 고등학교 졸업 후 선망의 직장인 은행원이 돼 서울까지 갔으나 “연애하려고 서울 갔냐? 은행 그만두고 내려오라”는 아버지의 불호령에 하릴없이 귀향했다. 그러나 홍준표는 거기서 그만두지 않았다. 경남 창녕이 고향인 그는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이순삼의 고향인 전북 줄포로 바꿔가며 아예 눌러앉기 작전으로 이순삼의 마음을 훔치는 데 성공, 결혼까지 골인했다.
두 아들
슬하에 두 명의 아들 홍정석(36세), 홍정현(34) 씨가 있다. 장남 정석 씨는 최근 딸을 얻었고, 둘째 아들은 파일럿이 되기 위해 대기업을 포기하고 유학 중이다.
문재인 아내 김정숙 여사
남편과 연애 시절 데이트를 했던 곳이자 신혼을 보낸 곳, 이화동 골목에서 김정숙 여사를 만났다.
젊은 시절, 문재인 후보는 어떤 남자였나요?
1981년에 결혼해 이후 큰아이 출산하고 8개월 뒤에 직장을 그만두면서 부산으로 내려갔어요. 남편은 인권 문제에 관심이 많았던 터라 저 역시 그 부분을 함께 고민해야 했죠. 당시만 해도 변호사라는 직업이 신분적으로나 경제적으로나 업그레이드될 수도 있는 시절이었는데 남편은 그런 것에 관심이 없었어요. 형편이 나아지지 않았거든요.(웃음) 저는 그 모습을 보고 남편을 더 존경하게 됐어요.
문 후보는 집에서 어떤 남편인가요?
아내를 배려하는 남편이에요. 무거운 것을 잘 들어주고 쓰레기도 잘 버려줘요. 배려하는 마음이 있는 거죠. 무엇보다 제가 부탁하기 전에 내색하지 않고 해줍니다. 뒤에서 묵묵히 해주는 작은 배려가 더 감사해요.
어떤 아빠인가요?
자상하고 부드러워요. 남편보다는 제가 오히려 성미가 급하고 참견하는 걸 좋아하죠. 그러다 보니 아이들과의 관계에서도 남편은 편안하게 모든 것을 받아주는 편이에요. 예를 들어 저는 아이들이 아침에 늦게 일어나면 소리를 지르는데, 남편은 “아이가 피곤한가 보다” 하죠.
역대 영부인 중 롤모델이 있나요?
꼭 누구를 단정하기는 어려워요. 저는 저만의 모습을 간직한 ‘김정숙 스타일’을 만들고 싶습니다. 국민과 소통하는 평범한 퍼스트레이디가 되고 싶어요.
남편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해주세요.
쑥스럽지만 몇 마디 전할게요. “변함없는 당신, 존경합니다. 사람이 먼저인 당신, 지지합니다.” 이 정도로 할게요.(웃음)
KEYWORD
알랭 들롱
김정숙은 경희대 법대 재학 시절 축제에서 문재인 후보를 만났다. “아는 오빠 중에 알랭 들롱 닮은 사람이 있다”는 친구 말에 소개팅에 나갔다가 일 년 선배 법대생을 만난 것. 첫인상이 그닥 좋지 않았지만, 유신 반대 시위의 선두에 섰다가 최루탄을 맞고 쓰러진 문재인을 발견한 김정숙이 물수건으로 얼굴을 닦아주고 돌봐주면서 사랑이 시작됐다. 문재인의 두 번의 구치소 수감, 강제 징집에 의한 군 복무, 사시 준비 등 7년여의 고단한 연애 끝에 1981년 결혼했다.
자녀
슬하에 아들 문준용(36세)씨와 딸 문다혜(33세)씨를 두고 있다. 준용 씨는 2008~2010년 미국 파슨스 디자인 스쿨에서 유학했고, 다혜 씨는 2010년에 결혼했다. 준용 씨가 한국고용정보원에 취직 시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졌는데, 이에 대해 문재인 후보는 “이미 10년 전에 해명된 사안”이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안철수 아내 김미경 여사
5년 만에 다시 만난 안철수 부부는 그때보다 모든 면에서 능수능란해 보였다.
30년 정도 맞벌이 부부로 살아왔어요. 서로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돕는 소울 메이트 관계죠. 부부관계의 가장 큰 덕목이 같은 가치관이라고 생각해요. 성격과 인생 역정이 서로 달라도 가치관이 같으면 시간이 갈수록 더 좋은 관계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안 후보는 어떤 남편인가요?
남편은 큰 결단을 내려야 하는 경우가 많았고, 그래서 고생도 많이 했어요. 밖에서 많이 힘들 텐데 집에 오면 전혀 내색을 안 해요. 일부러 내색을 안 하는 게 아니라 원래 정서적으로 안정적인 사람입니다. 밖에서 무슨 일이 있어도 집에 와서는 책 보고 신문도 보고 DVD도 보죠. 그렇게 잘 견디나 생각했는데 간혹 몰라보게 희끗해진 머리카락을 보면 마음이 짠해집니다.
김미경은 어떤 아내, 어떤 엄마인가요?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하면 결국 해내는 원더우먼 같은 아내, 엄마입니다. 제 인생에서 가장 큰 성취는 엄마가 된 겁니다. 딸과 있으면 모든 게 꽉 차는 충만한 기분이 들어요. 어머니로서의 그 충만감을 다른 것을 위해 놓치지 마세요. 물론 그러기 위해서는 제도적인 장치도 뒷받침돼야 하겠죠.
퍼스트 레이디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첫 번째는 소명감을 가지고 공공성을 지켜야 한다고 생각해요. 스스로를 도구라고 생각해야 합니다. 동시에 저의 경우는 지금까지 의사나 교수를 하며 배운 경험을 바탕으로 제가 잘할 수 있는 일에 더 관심을 가져볼 수 있겠죠.
남편에게 한마디해주세요.
남편을 믿습니다. 좋은 결과를 얻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새벽에 조깅할 때 항상 남편 뒤에서 함께 뛰었던 것처럼, 저는 늘 그 자리에 있을 것이고 저 말고도 많은 사람이 함께 달리고 있다는 것을 잊지 마세요. 힘내서 끝까지 갑시다.
KEYWORD
캠퍼스 커플
안철수 후보와는 서울대 의대 선후배 사이다. 의학도 출신의 성실한 학구파 커플답게 도서관에서 함께 공부하고 의료 봉사 활동을 다니며 사랑을 싹틔웠다고 한다. 두 사람은 학창 시절 대부분의 데이트를 헌책방에서 책을 읽으며 한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딸
슬하에 딸 안설희(28세)씨가 있다. 2012년 6월 스탠퍼드대 대학원 박사과정에 진학해 현재 재학 중이다. 안철수 후보는 딸의 재산 공개 거부 논란이 불거지자 “현재 딸의 재산은 예금과 보험을 포함해 약 1억 1천2백만원이며, 미국에서 이용하고 있는 시가 2만 달러 안팎의 2013년식 자동차가 한 대 있다”고 밝혔다. 설희 씨는 스탠퍼드대에서 조교로 일해 2013 회계연도 기준 29,891달러의 소득이 있었고, 그 후 매년 3만 달러대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