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 1 PICNIC HIGHLIGHT! LUNCH BOX
1. 아보카도연어밥
재료 밥 4공기, 아보카도 1개, 레몬 4개, 래디시 2개, 훈제 연어 200g, 단무지 150g, 식초 8큰술, 설탕 4큰술, 소금 1/2작은술, 무순·검은깨·간장·고추냉이 약간씩
만들기 1 아보카도는 껍질과 씨를 제거한 뒤 깍둑썰기하고, 훈제 연어는 반으로 잘라 레몬즙을 뿌린다. 레몬 껍질은 제스트를 만든다. 2 단무지는 곱게 다지고 래디시는 얇게 슬라이스한다. 무순은 깨끗이 씻어 4cm 길이로 썬다.3 냄비에 식초, 설탕, 소금을 넣어 끓인 뒤 밥을 골고루 섞어 밑간한다. 4 용기에 ③을 넓게 깐 뒤 아보카도와 연어를 올린다. 5 ④에 단무지, 레몬제스트, 무순, 래디시, 검은깨를 골고루 뿌린다. 6 ⑤에 간장, 고추냉이를 곁들인다.
2.후무스 베지터블 토르티야랩
재료 옥수수 토르티야·호밀 토르티야 4장씩, 후무스(병아리콩 1컵, 올리브 오일 1/2컵, 레몬주스 1/4컵, 마늘 4쪽, 통깨 2큰술,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루콜라 40g, 비트·당근 1/2개씩, 오이·빨강 파프리카·노랑 파프리카 1개씩, 적양배춧잎 4장
만들기 1 병아리콩은 깨끗이 씻어 2배 분량의 물에 담가 푹 삶은 뒤 물을 자작하게 남긴다. 2 믹서에 삶은 병아리콩과 올리브 오일, 레몬주스, 소금, 마늘, 통깨를 넣고 곱게 간 뒤 농도에 따라 병아리콩 삶은 물을 더 넣어가며 곱게 갈아 한 김 식힌다. 3 루콜라는 깨끗이 씻고 비트, 당근, 오이, 파프리카, 적양배춧잎은 모두 곱게 채 썬다. 4 토르티야를 팬에 올려 따뜻하게 데운 뒤 ②의 후무스를 바른다. 5 ④에 루콜라와 채 썬 채소를 취향에 따라 올리고 양옆을 접어 돌돌 만다. 6 종이 포일로 싼 뒤 종이 테이프로 고정한 다음 반으로 잘라 담는다.
3. 멕시칸식 브리토볼 도시락
재료 토르티야·양상추잎 4장씩, 블랙빈(통조림)· 와일드라이스·옥수수(통조림) 1컵씩, 방울토마토 15개, 양파 1/2개, 할라피뇨·달걀·아보카도 4개씩, 올리브 10개, 체다 치즈·에멘탈 치즈 100g씩, 파르메산 마요네즈(파르메산 치즈가루·레몬즙 1/4컵씩, 마요네즈 1/2컵, 다진 마늘 1작은술, 설탕 1/2큰술,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만들기 1 토르티야는 따뜻하게 데운 뒤 그릇 아래 깐다. 2 블랙빈과 옥수수는 체에 밭쳐 물기를 빼고 양상추와 양파는 곱게 채 썬다.
방울토마토는 반으로 썰고 할라피뇨와 올리브는 슬라이스한다. 와일드라이스는 삶아 한 김 식힌다. 4 달걀은 완숙으로 삶아 깍둑썰기하고 아보카도도 같은 모양으로 썬다. 5 ①에 ②의 블랙빈, 옥수수, 양상추채, 양파채를 깔고 ③과 ④의 모든 재료를 담은 뒤 길게 슬라이스한 체다 치즈, 에멘탈 치즈를 얹은 다음 분량의 재료를 모두 섞어 만든 파르메산 마요네즈를 곁들인다.
4. BLT·치킨콥 꼬치 도시락
재료 꼬치 12개, 호밀빵·도톰한 베이컨·양상추잎· 이자벨 4장씩, 닭가슴살·달걀·할라피뇨 2개씩, 방울토마토 12개, 페퍼잭 치즈 100g, 마요네즈 2큰술, 후춧가루·말린 바질가루·말린 오레가노가루 1/4작은술씩, 소금·올리브 오일 약간씩
만들기 1 호밀빵은 달군 팬에 구운 뒤 9등분하고 마요네즈를 바른다. 2 닭가슴살은 후춧가루, 허브가루, 소금을 뿌려 올리브 오일을 두른 팬에 앞뒤로 촉촉하게 굽는다. 3 달걀은 완숙으로 삶아 반으로 자르고, 베이컨은 바삭하게 굽는다. 4 양상추와 이자벨은 깨끗이 씻어 물기를 제거한 뒤 4~6등분으로 자른다. 5 BLT 꼬치에는 호밀빵·채소·베이컨·방울토마토를 꽂고, 치킨콥 꼬치에는 호밀빵·달걀·닭가슴살을 꽂는다.
6 페퍼잭 치즈는 방울토마토 크기로 깍둑썰기한 뒤 할라피뇨, 방울토마토와 함께 꽂는다.
PART 2 EASY, SIMPLE STYLING
피크닉 도시락은 뚜껑을 여는 순간 군침 도는 스타일링으로 시선을 사로잡아야 한다. 봄이 오면 가족 여행, 아이 소풍, 친구와 나들이 등 빼곡한 스케줄을 보며 설렘 반 부담 반으로 고민하는 이를 위해 준비한 실속 있는 도시락 스타일링 노하우.
벚꽃과 궁합 좋은 일식 덮밥 도시락 케이스는 원형 디자인을 추천한다. 요리는 재료들은 연어·아보카도·래디시 등 큰 사이즈부터 단무지, 무순 래디시 등 작은 사이즈로 차곡차곡 올려 깔끔하게 스타일링한다. 연어와 보색을 이루는 초록 채소를 준비하면 선명한 컬러감으로 먹음직스러운 도시락을 완성할 수 있다.
1 밥은 맨 아래 깐다. 2 슬라이스된 연어를 살포시 얹은 뒤 깍둑썰기한 아보카도를 흰 밥이 보이는 사이사이에 채운다. 3 큰 재료들을 충분히 깔았다면 빈틈을 남김없이 가니시로 채운다.
쿠키를 담았던 틴 케이스를 빈티지한 도시락 케이스로 활용할 수 있다. 종이 포일로 돌돌 만 토르티야를 반으로 잘라 세워 담고 김밥이나 샌드위치는 종이 포일을 깔아 정돈된 케이스에 촘촘하게 채운다. 이때 빈 공간이 생기면 재료들이 섞일 수 있으니 아낌없이 채워 담는다.
1 토르티야랩을 쌀 때는 속 재료가 실해야 반으로 잘랐을 때 먹음직스럽다. 한 가지 이상 속 재료를 준비했다면 구분을 위해 색이 다른 종이테이프를 두른다. 2 틴 케이스를 도시락 통으로 준비한다. 3 토르티아랩을 흔들리지 않게 밀착시켜 담고 모서리에 피클을 담은 밀폐용기를 두면 더 단단히 재료들을 밀착시킬 수 있다.
알록달록한 과일과 신선한 채소의 컬러만으로도 화사한 도시락을 완성할 수 있다. 특별한 스타일링보다는 재료 본연의 색감을 살릴 수 있어 간편하다. 멕시칸식 브리토볼 도시락을 담을 때는 스퀘어 디자인의 케이스를 준비해 재료를 균형 있게 색감별로 채운다.
1 따뜻하게 데운 토르티야를 준비한 용기에 맞춰 바닥에 깐다. 2 준비한 채소와 치즈를 콥 샐러드처럼 층층이 담는다. 3 소스는 따로 담아 먹을 때 재료에 뿌려야 신선한 채소의 식감을 즐길 수 있다. 빈티지한 종이봉투에 소스와 커틀러리를 담아 간편하게 준비한다.
꼬치는 재료의 색을 살려 균형 있게 꽂기만 해도 반은 성공. 꼬치에 들어갈 재료를 균일한 크기로 썰어 깔끔하게 꽂아내면 제법 모양을 갖춘 도시락을 준비할 수 있다. 케이스에 같은 방향으로 쌓아 담으면 한쪽으로 쏠리거나 많이 담기 어렵기 때문에 꼬치를 지그재그로 쌓아 올려 여백 없이 담을 것.
1 양상추의 흰색 부위와 녹색 부위를 구분해 준비하고 꼬치의 맨 위와 맨 아래를 투톤으로 꽂으면 더욱 신선해 보인다. 2 재료를 알맞게 꽃아 준비했다면 스퀘어 케이스에 지그재그로 꼬치를 엇갈리게 담아 뜨는 공간 없이 깔끔하게 마무리한다. 3 간편하게 먹기 좋은 작은 과일을 이쑤시개에 꽂아 앙증맞은 디저트까지 준비한다.
PART 3 PICNIC IN INSTAGRAM
보기 좋은 떡이 맛도 좋다고 했다. 맛볼 수 없지만 군침 도는 자태로 인스타그램 피드에 오른 봄 감성 물씬 나는 타인의 도시락. 그 맛과 멋을 참고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