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사이
오랜 인연의 이숙현 이사(폴앤조엔컴퍼니) 덕분에 <우먼센스>는 수년에 걸쳐 톱스타의 인터뷰를 지면에 담을 수 있었다. 김희선, 권상우, 다니엘 헤니를 비롯해 이번 달엔 지금 가장 핫한 베이비 윌리엄까지! 협력 업체로 늘 <우먼센스>를 지목해주는 의리 덕분에 에디터인 나도 먹고살 수 있음을 고백하며, 사랑의 마음을 전하는 바이다. 좀 더 디테일하게 들어가보면, 우리는 피부 숍, 헤어 숍, 안티에이징 주사, 뷰티 정보를 공유하는 사이다. 여자들에겐 가장 중요하고도 시크릿한 문제 아니겠는가. 조만간 만나면 요즘 핫하다는 뷰티 제품 공유할게요. 괜찮더라고요~. 대표님, 늘 응원합니다! 하은정 차장
‘공신’의 본색
전화기 너머로 들려오는 강성태의 목소리는 수줍고 차분했다. 침을 튀겨가며 학생들에게 팩트 폭행을 했던 그 사람이 맞나 싶을 정도였다. 카메라를 들이대면 언제 그랬냐는 듯 돌변하는 그에게서 예능인의 피가 흐르고 있음을 확인했다. 강성태는 한 시간이 넘는 인터뷰 내내 안절부절못했다. 꽤나 큰 고민이 있었던 거였다. 방송인 대부분이 안고 있는 소.재.고.갈! 머리를 쥐어뜯을 정도로 괴롭게 고심하며 답해준 강성태 덕분에 알찬 공부 팁 인터뷰가 탄생했으니, 기대하시라!김안젤라 객원기자
아리따운 러시아 숙녀
모델이 되기 위해서는 어떤 환경도 참아낼 줄 아는 단단한 마음이 중요하다. 내추럴 룩 화보를 기획하고 떠난 경기도의 한 벌판. 그런데 엄청난 강풍에 머리카락이 나뭇가지에 걸리고, 치맛자락은 하늘로 솟구치는 등 날씨의 심술이 계속됐다. 온갖 고초를 가녀린 몸으로 웃으며 견뎌낸 모델 러시아 숙녀 레라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더불어 무사 촬영에 일조한 굿 프렌즈 모델의 이나경 대리에게도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 정소나 차장
<우먼센스>의 자랑
스니커즈 화보를 기획하며 포즈와 연기가 자연스럽게 나오는 모델이 절실했다. 고민을 덜어준 건 K-QUEEN 5기 대상을 수상한 황은정. 몇 달 전 스타일링 화보 촬영을 함께 한 경험이 있는 그녀는 옷에 맞게 포즈를 취해주는 전문성은 물론, 촬영장 분위기를 캐치해 작은 농담을 던지며 마감에 지친 에디터의 기운을 북돋우는 센스도 겸비했다. 성격까지 털털한 그녀는 늘 밝고 꾸밈없다. 그야말로 다 가진(?) 여자다. 오현민 기자
뷰티 덕후
카메라 밖에서 인터뷰를 진행하던 제가 뷰티 테스트 영상에 출연하게 됐습니다. 긴장한 탓인지 어깨는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고, 눈동자는 지진을 일으켰죠. 그런 저를 다독여준 분들이 있습니다. “어깨를 내려야 후회하지 않는다”며 제 허벅지를 쿡쿡 찔러주신 인플루언서 에디터 이지현님, 차분한 목소리와 안정적인 멘트로 베테랑 면모를 과시해준 K-QUEEN 3기 한희주님까지. 두 분 덕분에 신상 립스틱 테스트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습니다. <우먼센스>의 뷰티 덕후들, 아름답지 않나요? 복혜미 기자
이 우정, 포에버
<우먼센스> 애독자라면 눈치채셨을 겁니다. 지난해 12월 표지를 장식한 황우슬혜와 지난달 커버스토리의 주인공 서영희 모녀, 그리고 이번 달 표지 모델로 나선 임지연까지, 모두 화이브라더스 소속 배우라는 사실을요. 화이브라더스의 한상현 본부장이 물심양면으로 도와준 덕분이었습니다. 늦은 시간에 카톡을 보내도 재깍 답장이 옵니다. 주말 촬영에도 살신성인 정신으로 촬영 현장을 지키고요. 기자의 까다로운 요구에도 특유의 친절한 미소로 화답해줍니다. 그와의 첫 만남을 잊을 수 없습니다. 만취로 귀가했었죠. 우리의 우정은 아마도 그때부터였나 봅니다. 본부장님! 우리 또 만나요! 이예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