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위는 모두 가로X세로(cm)입니다. 액자 프레임 가격은 별도.
HOW TO 그림 걸기 법칙
1 ART TO WALL PROPORTION
공간에 그림을 걸 때는 그림의 크기와 위치를 잘 고려해야 한다. 그림이 공간 분위기를 너무 압도하거나 공간에 묻히지 않도록 주변 인테리어와 잘 어우러져야 하기 때문. 그 방법은 벽과 그림의 비율을 고려하는 것이다. 가구나 소품이 없는 빈 공간이라면 벽의 가로 폭에 0.57을 곱한 값(벽의 약 2/3 사이즈)이 그림을 걸어두기 좋은 이상적인 크기다. 하지만 소파나 침대, 빅 테이블이 놓인 공간이라면 벽보다 가구의 크기를 고려할 것. 예컨대 거실 소파의 폭이 200cm라면 여기에 0.57을 곱한 값인 114cm가 이상적인 그림의 크기다. 이때 114cm 폭의 큰 그림을 하나 걸거나 50cm 폭의 그림 두 개를 14cm의 간격을 두고 나란히 거는 식이다. 또한 그림을 거는 높이는 공간의 중심이 되는 가구를 기준으로 15~20cm 위쪽이 안정적이다.
풍선을 타고 날아 오르는 그림 포스터 50X70 7만3천원 에포크, 핑크빛 사막을 아름답게 표현한 포스터 50X70 5만5천원 하일리힐즈.
TIP 여러 개의 그림을 건다면
앞서 설명한 이상적인 그림의 크기를 기준으로 여러 개의 그림을 배치하면 된다. 위치는 세로 길이가 가장 긴 그림을 가구보다 15~20cm 위에 배치한 다음 그 중심선에 맞춰 다른 그림도 나란히 건다. 좀 더 다이내믹한 공간을 연출하고 싶다면 이상적인 그림의 크기를 지름으로 원을 그려 그 중심에 맞춰 그림을 배치할 것.
삼각형 구도의 컬러 마블 포스터·심플한 라인과 서클이 교차된 포스터 각각 22X27.3 3만2천원 (액자 포함) 모두 캔버스뮤지엄.

2 PLAYING WITH INSPIRATION
가구와 소품에 맞춰 그림 분위기를 통일하면 좀 더 힘 있는 공간을 연출할 수 있다. 모던부터 프렌치, 내추럴 등 가구와 소품이 주는 무드와 그림 패턴을 맞추고, 가구의 색과 그림의 주조색을 통일하는 것이 그 방법. 모던한 그레이 소파에 레드 조명이 있는 거실이라면 그레이와 레드 색상을 사용한 모던한 스타일의 그림이 잘 어울린다. 침실의 경우, 온전히 휴식을 취하는 곳이기 때문에 강렬한 컬러나 패턴은 피하고 침대 크기와 침구 컬러를 고려해 큰 그림 하나로 포인트를 주는 것이 좋다. 다이닝 룸은 의자에 앉았을 때 시선이 닿는 위치에 그림을 거는 것이 안정적이다.
REAL MATCH 타일별 그림 믹스매치
INDUSTRIAL STYLE
주택 짓기 열풍으로 실내에 노출 콘크리트나 낡은 벽돌, 금속 가구 등의 인더스트리얼 무드가 인기를 끌고 있다. 그레이와 블랙 등 모노톤 컬러와 거친 느낌의 금속 소재를 주로 한 이 스타일에는 컬러감이 드러나는 그림이 세련돼 보인다. 콜라주나 타이포그래피 같은 유니크한 포스터가 잘 어울린다.
MODERN STYLE
과거에는 깨끗한 화이트 배경에 비비드 컬러 그림으로 포인트를 주는 식이었지만, 요즘은 그림 자체가 공간을 압도하지 않고 ‘원래 있었던 것처럼’ 자연스럽게 시선이 흐르는 스타일이 더 세련돼 보인다. 그만큼 컬러와 패턴 자체가 단순하고 차분한 느낌의 그림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FRENCH STYLE
웨인스코팅 몰딩과 마블, 골드 샹들리에 등 여성스러우면서 고급스러운 물성의 소재가 조화롭게 사용된 프렌치 스타일 인테리어에서 그림은 너무 튀지 않는 부드러운 스타일을 선택해야 한다. 즉 네모반듯한 도형 스타일보다는 정물화나 수채화처럼 번지는 듯 자연스럽게 표현된 것이 좋다.
NATURAL STYLE
원목 가구와 리넨 패브릭 등으로 꾸민 내추럴 하우스에는 자연 그대로의 소재를 들인 그림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공간에 식물을 들이듯 나무나 하늘, 꽃, 풀잎 등을 모티브로 한 자연주의 그림을 매치하면 공간에 생기를 더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