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M 고급스러운 화이트 퍼 베스트 3백80만원 엘페, 파스텔 블루 골지 터틀넥 가격미정 세컨플로어, 메탈릭한 실버 미니스커트 45만원 엠미쏘니, 이어링 뚜아후아 by 쥼, 볼드한 네크리스 53만원·실버 브레이슬릿 18만5천원 모두 피 by 파나쉬, 화이트 다이아몬드가 정교하게 세팅된 골드 브레이슬릿 2백40만원 골든듀, 화려한 크리스털이 세팅된 블랙 새틴 펌프스 1백38만원 쥬세페 자노티.
KID 페이크 퍼 베스트 12만8천원 타이니 플렉스 by 쁘띠마르숑, 화이트 시폰 드레스 가격미정 콜라비, 앙증맞은 글리터링 샌들 1만9천원대 오즈키즈.
FANCY FUR
MOM 오주은(배우) KID 문희수
#FAVORITE THINGS 평소 모던한 룩을 선호해요. 회색 성애자인 저는 아무리 F/W 트렌드 컬러가 시즌에 구애받지 않는다고 해도 컬러 스타일링보다 심플한 모노톤 룩을 지향하죠. 아끼는 저만의 아이템은 기념일마다 남편(개그맨 겸 뮤지컬 배우 문용현)이 선물한 각종 티파니 액세서리예요. 클래식한 스타일부터 데일리 룩까지 어떤 룩에도 매치할 수 있어 스타일링하기 편하고 볼 때마다 기분이 좋아지거든요.
#POINT STYLING 자고로 파티에는 기분을 업시킬 수 있는 스타일링이 중요하죠. ‘퍼’ 아이템은 자칫하면 나이 들어 보일 수도 있지만, 희수와 파티 커플 룩으로 포인트 스타일링하기 좋아요. 또 볼드한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주는 것도 잊지 않죠. 소소한 액세서리 하나가 스타일에 활력을 불어넣기도 하니까요.
#COUPLE STYLING TIP 희수 옷을 스타일링할 때 아이라고 생각해 옷을 입힌 적은 없어요. 항상 어른 옷을 사듯 쇼핑해요. 그러면 쇼핑도 즐겁고 좀 더 세련된 키즈 룩이 완성되거든요. MOM&KIDS 룩을 똑같은 옷으로 맞추려 하진 않고, 액세서리나 포인트 아이템으로 커플 룩 느낌을 연출하죠.
#PARTY PLAN 연말이나 크리스마스에는 늘 지인들을 초대해 홈 파티를 해요. 올 연말에도 홈 파티를 열 계획이에요. 올해는 희수와 함께 퍼 아이템으로 모녀 커플 룩을 연출해보려고요.
MOM 오버사이즈 집업 케이프 가격미정 지고트, 이너로 연출한 레드 니트 톱 가격미정 캘빈클라인 플래티늄, 와이드 크롭트 팬츠 가격미정 세컨플로어, 이어링 13만5천원 폴리폴리, 하운드투스 체크가 음각으로 새겨진 스퀘어 클러치 26만원 칼 라거펠트, 포인트로 연출한 레드 스웨이드 스트랩 힐 4만5천원 버쉬카.
KID 화려한 프릴 장식의 레드 드레스 8만9천원 에어피쉬, 글리터리한 리본 장식의 스트랩 슈즈 3만4천원대 오즈키즈.
POINTED RED
MOM 이정민(아나운서) KID 박온유
#FAVORITE THINGS 세인트 제임스의 블록 스트라이프 티셔츠! 편안하면서 스타일리시해 좋아하는 브랜드인 데다 온유와 커플 룩을 연출해도 귀엽더라고요. F/W 하의 트렌드가 롱스커트와 와이드 팬츠라 얼마나 반가운지 몰라요. 아이 엄마다 보니 아이와 함께 다닐 때 불편하지 않은 룩을 선호하죠.
#POINT STYLING 제 성격이 워낙 활발해 밝은색 룩을 좋아한다고 스스로 생각했는데, 옷장 속이 온통 모노톤 룩 일색이더라고요. F/W 시즌에는 아무래도 어두운 젯 블랙 컬러 룩을 더 선호하게 되는 것 같아요. 단, 컬러로 룩의 단조로움을 피하려고 평소 스타일링에 신경 쓰는 편이에요.
#COUPLE STYLING TIP “룩이 매너를 만든다”라는 말이 있잖아요. TPO에 신경 쓰려고 노력해요. 파티에 갈 때는 파티 스타일을 연출하는 것이 중요해요. 포인트 컬러로 레드만 한 것도 없죠. 슈즈나 액세서리에 컬러로 포인트를 주면 룩이 돋보이거든요.
#SHOPPING SPOT 아이 옷은 주로 SPA 브랜드를 선호해요. 요새 자라 키즈나 유니클로, H&M 매장에 가면 트렌드에 뒤지지 않으면서 가성비 좋은 아이템과 룩이 넘치더라구요. 아이들은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니 SPA 브랜드에 자주 방문하면 트렌드와 가성비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어요.
#PARTY PLAN 아나운서 동기들과 매년 크리스마스 파티를 해요. 올해도 만나 수다 떨며 평범하게 보낼 것 같아요. 또 아이가 커플 잠옷 룩을 연출하는 걸 좋아해 남편과 함께 아이를 위한 파자마 파티를 열어볼까 해요.
PATTERN HARMONY
MOM 김선연(라두나 대표) KID서지우
#FAVORITE THINGS 클래식하면서도 심플한 룩을 선호해요. 베이식한 니트 톱에 데님 팬츠 그리고 이번 시즌 트렌드인 밀리터리 피코트는 제 스타일을 대표하는 아이템이죠. 뻔한 스타일링보다 남들과는 다른 유니크한 아이템으로 룩에 에지를 더하는 제 스타일이 라두나 스타일과 잘 맞는 것 같아요. 요새 좋아하는 브랜드는 MSGM, NO.21, 자라. 키즈 라인도 잘 나와 모녀 커플 룩 연출에 제격인 브랜드예요.
#POINT STYLING 겨울에는 아무래도 모노톤이 룩을 지배하잖아요. 전체 스타일에 시너지가 되는 패턴을 포인트 스타일링으로 많이 활용하려고 해요. F/W 시즌 절대 패턴이 바로 ‘체크’잖아요. 레드 타탄체크 액세서리 하나만 착용해도 룩에 근사함을 불어넣어 전체 분위기가 파티 룩으로 살아나죠.
#COUPLE STYLING TIP 올해는 패턴으로 커플 파티 스타일링을 해보려고요. 보디컨셔스 실루엣의 빈티지한 롱 드레스에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줄 생각이에요. 아이가 패턴 원피스를 입었다고 엄마까지 패턴 룩으로 치장하는 것은 금물! 패턴 타이츠로 커플 느낌만 주는 센스를 발휘하는 것이 중요해요. 자고로 스타일 센스란 이런 사소한 것에서 시작되는 거 아닐까요?
#PARTY PLAN 가족이 함께 뉴욕에서 크리스마스를 보낼 계획이에요. 지우에게 박물관이나 미술관 관람을 통해 견문을 넓혀주고 아트 스쿨도 다니게 하려고요. 어린 나이에 감각을 키우는 다양한 경험은 중요하잖아요. 벌써부터 연말이 기다려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