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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뇌섹남 리스트 업데이트

똑똑한 남자는 매력적이다. 오죽하면 상대의 센스, 지성 등에 성적인 매력을 느끼는 사람을 칭하는 ‘사피오섹슈얼’이란 단어도 있을까?

On July 21, 2017

<알쓸신잡> OB(old boy) 뇌섹남

<알쓸신잡>은 tvN에서 방영되는 나영석 PD의 예능 프로그램으로 풀네임은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이다. 작가 유시민과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 소설가 김영하, 물리학자 정재승이 전국 각지를 여행하면서 별의별 지식을 대방출한다. 끝없이 수다를 이어가는 모습에서 네 사람의 섹시한 뇌가 자연스레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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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작가로서 타고난 재능과 폭넓은 지식을 여과 없이 드러내면서 뇌섹남 지수가 업그레이드됐다. 유시민은 거의 모든 주제의 대화에 참여한다. 이는 곧 다양한 분야에 지식을 쌓고 있다는 뜻이다. 하지만 누구를 가르치려 하는 모습을 보이진 않는다. 주로 이해를 돕기 위한 설명 형식의 대화체를 보여준다. 그 덕에 일방적으로 말이 많은 게스트를 불편해하는 시선도 있을 법한데, 쉴 새 없이 말하는 유시민을 불편해하는 이는 거의 없다. 작가로서 능력을 조명받기도 했다. 시작은 1984년 서울대 프락치 사건(가짜 대학생 4명을 첩자로 판단한 서울대학교 학생들이 그들을 붙잡아 11일 동안 폭행한 사건)에 연루되면서 작성한 '항소이유서'에 얽힌 비화를 통해서다. 유시민은 14시간 동안 200자 원고지 100장에 달하는 '항소이유서'를 일필휘지로 썼고 퇴고는 없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구치소에 누워서 머릿속에 원고를 다 작성해놓았다는 것. 이 이야기를 들은 대다수의 시청자는 유시민을 '총보다 강한 펜을 지닌 자'라고 평가했다.

정재승 예상하지 못한 관점으로 주제를 바라봐 주목받고 있다. 카이스트 출신 물리학자인 정재승은 대화의 모든 주제를 과학자의 관점에서 색다르게 바라봐 재미를 준다. 전문가가 아니라면 알 수 없는 지식을 차근차근 쉽게 설명하는 그의 모습에 빠져든 시청자가 한둘이 아니다. 수줍게 화장실에 굉장히 관심이 많다고 밝힌 정재승. 암 정복보다 화장실 시설 개선이 수명 연장에 도움이 된다고 주장하며 똥에도 관심이 많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채식을 해 섬유질이 가득한 코끼리 똥으로 종이를 만들면 어떨까?"라고 제안했다. "하루에 70kg을 배설하기 때문에 나무를 훼손하지 않고 A4 용지를 산더미처럼 만들 수 있다"는 그의 말에 웃음을 터뜨리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때로는 과학적 측면에서 우리 사회를 분석하기도 한다. 카페인이 뇌가 에너지를 천천히 쓰게 만드는 물질인 아데노신의 분비를 막는다는 점을 이유로 "커피를 많이 마시는 우리 사회가 매우 피곤한 사회"라고 이야기해 공감을 자아냈다.

김영하 '알고 보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이라는 <알쓸신잡>의 콘셉트에 가장 적합한 인물이다. 연세대학교 출신인 그는 여러 인물을 등장시켜 사건을 만들고 해결하는 절차를 그리는 소설가라는 직업에 걸맞게 넓은 영역에 걸친 방대한 지식을 갖고 있다. 무엇보다 놀라웠던 점은 이순신 장군의 <난중일기> 전권을 읽고 이순신 장군이 사랑받는 이유를 분석한 것. 그는 이순신 장군이 "고통받고, 목적이 있고, 성공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기 때문에 사랑받는 장군이 됐다"고 설명했다. 만약 이순신 장군이 "왜군을 무찌르겠다는 의욕이 없고, 무과 시험에서 계속 떨어져 장군이 되지 못했다면 지금처럼 사랑받는 장군이 되지 못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영하의 지식 영역은 문학으로 한정되지 않는다. 지역이면 지역, 음식이면 음식, 어떤 주제가 수면 위로 올라오든지 주제에 얽힌 이야기보따리를 풀어낸다. 주로 대화를 이끌어가기보다는 누군가의 설명에 설명을 얹는다. 한국의 커피 문화에 대해 이야기하다 "집마다 있던 툇마루가 사라지면서 카페가 그 역할을 하기 때문에 커피를 마시는 사람이 증가했다"고 이야기하는 식이다.

황교익 맛집을 검색하거나 "더 이상 맛있는 음식이 없다"는 파격적인 발언을 하지만 음식에 관련된 주제가 나오면 축적된 지식을 줄줄이 읊는다. tvN 예능 프로그램 <수요미식회>에서 음식의 맛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과 달리 하나의 식재료나 요리, 음료에 담긴 이야기를 한다. 세세하게 분리해 무엇이 다르고 무엇이 특징인지 설명해 먹는 재미를 알려준다. 그의 지식이 빛을 발한 첫 식재료는 장어다. "장어는 붕장어와 갯장어(하모), 뱀장어, 꼼장어라 불리는 먹장어로 나뉜다"고 설명하며, "먹장어는 원래 장어가 아니라 지렁이 종류였다"고 이야기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강릉에서는 맥주에 대한 지식을 뽐냈다. "소규모 양조장은 대부분 에일 맥주를 생산하고 공장에서 대량생산하는 건 대부분 라거"라고 간단하게 분류하는 법을 알려주었다. 중앙대학교에서 신문방송학을 전공한 그는 기억하기 쉽도록 간결하게 지식을 전달하는 맞춤형 뇌섹남.
 

<뇌섹시대-문제적 남자> 사고형 뇌섹남

연예계 대표 두뇌들이 머리를 맞대고 지력을 겨루는 브레인 예능 프로그램이다. 고난도의 문제를 저마다 기상천외한 방식으로 풀어내 안방의 브레인들을 자극한다. 한 번 나온 문제는 반드시 풀어야 퇴근할 수 있다. 시간이 지나도 제작진이 힌트를 주지 않아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르면 출연자끼리 단합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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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원 학창 시절 아이큐 150, 과학고 조기 졸업 후 카이스트 입학, 금융권 입사 전적. 스펙만으로도 뇌섹남의 향기가 느껴지는 밴드 '페퍼톤스'의 이장원은 문제가 주어지면 놀라운 속도로 몰입해 신명나게 문제를 푸는 모습을 보여준다. 문제를 해결하고 난 다음엔 별거 아니었다는 듯 쿨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 또한 매력적이다. 방송에서 진행된 아이큐 측정에서 134점을 얻었다(현재 아이큐 측정 테스트는 규정이 바뀌어 과거보다 낮은 점수가 나온다). 아이큐를 측정한 정신과 전문의 노규신은 이장원에 대해 지능이 굉장히 높다고 설명했다. 이장원은 지난 2010년부터 카이스트에서 박사 과정을 밟고 있다. 하지만 가수 활동과 병행하다 보니 7년째 졸업이 늦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하석진 한양대 기계공학과 출신으로 훈훈한 '공대 오빠'의 한 축을 담당한다. 공대 출신답게 수학과 관련된 문제에 뛰어나 '하파고'라는 별명을 얻었다. 기억력 또한 상당하다. <문제적 남자>에서 진행한 기억력 테스트에서 세계 톱 클래스 수준이라는 점수를 얻었다. 당시 하석진은 너무 어렵다는 불만이 빗발치는 상황에서 말 한마디 없이 문제에 집중하며 거침없이 풀어가 지적인 매력을 제대로 발휘했다. 주로 어려운 문제를 풀 때 특유의 근성을 발휘한다. 1시간에 걸쳐 문제 풀이에 매달린 끝에 정답을 맞힌 적도 있다. 기억력의 대가 도미닉 오브라이언의 암기 노하우를 전수받아 30개 단어 암기에 성공했다. 또 여러 장의 사진을 빨리 보여준 뒤 사진에 있는 사물에 관한 문제를 맞히는 퀴즈에서 "산타가 몇 명이었냐?"는 물음에 정확한 숫자를 대 "역시 하파고!"라는 감탄을 자아냈다.

박경 그룹 '블락비'의 리드래퍼. 별명은 '머리가 좋은 귀여운 사람'이란 뜻의 '뇌요미'. 문제를 독식하며 최단 기간 출연에도 불구하고 꽤 여러 번 문제적 남자로 선정됐다. 중학교 때 대한민국 상위 0.002%만 입학할 수 있는 수학 영재교육원에 들어가 인하대학교 연극영화과에 재학 중이며, 현재 멘사 회원이다. <문제적 남자> 출연 도중 홀로 공인 아이큐 테스트에서 148 이상을 받은 사람만 응시할 수 있는 멘사에 시험을 보러 가 합격했다. 당시 박경은 프로그램에서 푸는 문제와 비슷한 문제가 많았다고 설명했다. 뛰어난 두뇌를 자랑하는 박경은 카이스트 학생들과의 대결에서도 활약했다. 비규칙적으로 찍혀 있는 점을 보고 숫자를 유추해내는 문제에서 카이스트 학생들보다 먼저 정답을 맞혀 놀라움을 유발하기도. 박경의 모습을 본 카이스트 학생들은 정말 빨리 정답을 맞힌다고 존경심을 표했다.

나잠 수 인디밴드 '술탄 오브 디스코'의 멤버. <문제적 남자>에 게스트로 출연하면서 뇌섹남의 면모가 드러났다. 서울대학교 디자인학과를 졸업하고, 물리학에 관심이 생겨 동대학교 융합과학기술 대학원 정보분석학 석사를 취득했다. 이후 음악에 흥미를 갖고 뮤지션이 됐고, 영국에서 열린 록 페스티벌에 초청돼 콜드 플레이와 한 무대에 서기도 했다. 그의 천재성을 미리 알아본 이장원이 프로그램 1주년 설문조사에서 뇌섹남으로 나잠 수를 추천한 바 있다. 나잠 수는 자신의 최종 꿈을 지긋지긋한 음악을 정복하고 영화감독이 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미술과 물리학, 음악에 이어 영화까지 정복해 진정한 만능 엔터테이너로 거듭나겠다고 알려 그가 꿈을 이룰지 기대를 모았다.
 

<크리임씬> 추리에 특화된 뇌섹남

어렸을 때 했던 롤플레잉 게임 <마피아>의 예능 프로그램 버전이다. 연기력과 두뇌를 요구하는 심리 게임 성격이 강하다. 실제 사건을 각색해 상황을 설정한 범죄 현장 세트에서 6명의 플레이어가 범인을 찾는 방식이다. 각자 고른 역할로 분해 범죄 현장을 조사하고 서로를 심문하며 범인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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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 '크라임씬 어워즈'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시청자가 뽑은 추리왕에 등극했다. 서울예술대학 연극과 출신인 그는 영화감독답게 보통 사람들은 상상하지 못할 방법으로 추리를 해 범인을 잡곤 한다. 그의 추리력이 돋보였던 편은 '미인대회 살인 사건'. 장진 감독의 활약 덕에 <크라임씬> 역대급 레전드 편으로 꼽히고 있다. 장진은 용의자 '박미녀'(박지윤 분)의 휴대폰에서 001부터 007까지 숫자를 누르던 중 '박미녀'로 저장된 전화번호를 찾았다. 끊임없이 추리를 하다가 '박미녀'가 성전환 수술을 받은 남동생 '박강남'이란 사실을 알아내며 범인으로 검거해 소름 끼치는 반전을 선사했다. '밀회 갤러리 살인 사건'에서는 탐정 역을 맡아 사건의 단서를 하나하나 모으는 꼼꼼함을 보여줬다. 그는 모든 이야기는 삼각형 구도를 갖고 있으며 극의 모든 요소는 각 꼭짓점을 향해 모인다는 '삼각형 추리'를 보여줘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빠른 상황 판단과 전체적인 흐름을 잡아내는 능력이 탁월하다. 다른 플레이어들이 지나칠 수 있는 단서를 찾고 색다른 방식으로 범인의 허를 찌른다. 또한 갖가지 역할로 분해 신선한 연기를 보여줘 시청자에게 사랑받는 멤버로 거듭났다.

장동민 재빠른 눈치, 뛰어난 언변, 비상한 머리로 모든 사람을 속이며 의심을 빠져나가는 데는 탁월하다. 자신이 탈락할 수 있는 상황에서 뛰어난 언변으로 상대방을 설득해 위기를 빠져나가는 것은 물론, 범인으로 의심받아 수시로 받는 유도신문에도 말려들지 않고 자신의 페이스를 유지한다. 장동민의 뻔뻔한 연기에 사람들은 그를 믿을 수밖에 없어 범인이라는 의혹에서 벗어난다. 그것도 모자라 다른 용의자에게 관심이 쏠리게 하는 기지를 발휘해 우승을 거머쥐어 시청자에게 통쾌함을 선사한다. 기억력과 관찰력도 돋보인다. 다른 플레이어가 지나칠 수 있는 작은 단서를 기억해 사건의 실마리로 활용한다. 프로그램 내에서 진행된 추리력 테스트에서 엘리베이터가 멈춘 층을 보고 자물쇠의 비밀번호를 유추해내는 식이다. 동아방송대학 출신인 그는 뛰어난 학력의 소유자는 아니지만 타고난 순발력과 관찰력, 기억력으로 <크라임씬>에서 주요한 역할을 하는 것은 분명하다.

김지훈 게스트로 출연해 고도의 심리 추리를 선보여 고정 게스트 자리를 꿰찼다. 배우다운 뛰어난 연기력과 아주대학교 심리학과 출신다운 추리력으로 범인을 검거해 시청자를 매료시켰다. 대표적인 에피소드는 '통닭집 살인 사건'이다. '김일꾼' 역을 맡은 김지훈은 월급 체납 문제와 암투병 중인 모친을 뒀다는 이유로 살인 사건 용의자로 몰렸다. 그러나 기지를 발휘해 피해자 아내 '하부인' 역을 맡은 'EXID' 하니를 범인으로 몰아가기 시작했다. 그 과정에서 하니가 살해를 계획한 적이 있다는 사실까지 알아내면서 용의선상에서 벗어났다. 캐릭터 소화력도 뛰어나다. 그가 연기한 '산장 살인 사건'에서 오타쿠 '김순진'은 <크라임씬> 역대급 캐릭터로 언급될 정도다. 만화 캐릭터가 그려진 베개를 들고 "사카린 짱!"을 외치며 각종 인터넷 용어를 자유자재로 사용해 시청자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그 결과 김지훈은 스토리텔링과 롤플레잉이 중요한 <크라임씬>에 가장 최적화된 출연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역할 선정이 미리 가능해지면서 꼼꼼한 준비를 한 덕에 능청스러운 연기로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기 때문. 김지훈이 시즌 3에서 '통닭집 살인 사건'의 범인 '김일꾼'과 '산장 살인 사건'의 오타쿠 '김순진'을 뛰어넘는 새로운 캐릭터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기대하는 이유다.


2017 뇌섹녀

6개 국어 능력자 가수, '스텔라 장' 불어와 스페인어, 영어, 중국어, 독일어 등 6개 국어를 섭렵한 언어 능력자다. 14세 때 프랑스로 유학을 떠나 자연스레 불어를 배웠고, 유학 생활을 하면서 스페인어와 영어를 익혔다고. 언어에만 특화된 것은 아니다. 프랑스 명문 고등학교인 앙리 4세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상위 2.5% 성적의 학생만이 진학하는 생명·환경 공학 부문 그랑제콜 아그로파리테크(AgroParisTech)를 졸업했다. 동문이 화려하다. 실존주의 철학자 '장 폴 사르트르'와 화학자이자 미생물학자인 '루이 파스퇴르', 전 프랑스 대통령 '프랑수아 올랑드' 등 프랑스 유명인들이 대거 포함돼 그녀의 지적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가늠하게 만든다.

미국 웨슬리 대학 최연소 합격자, 모델 '심소영'  tvN 예능 프로그램 <SNL 코리아 9> 크루로 활동하는 그녀는 매력적인 페이스에 완벽한 몸매가 모자라 지성까지 갖춘 완벽녀였다. 힐러리 클린턴과 미국 최초 여성 국무장관인 매들린 올브라이트의 모교인 웨슬리 여자대학교를 최연소 입학했다. 심리학을 전공하던 그녀는 남녀공학에 대한 로망을 갖고 서울대학교 심리학과에 교환학생으로 오기도 했다. 어려서부터 남달랐다. 15살에 책을 읽다 도움이 필요한 곳에 면 생리대를 기부하면 삶의 질이 좋아진다는 사실을 알고, 자선 파티를 열어 5백만원 정도를 모았다. 하지만 제작 비용이 추가로 드는 것을 알고 미완성된 면 생리대를 들고 직접 가나에 가서 완성했다고. 어린 나이에 독특한 생각을 한 것조차도 그녀의 남다름을 보여줬다.

청와대 1호 여성 경호원 출신, 배우 이수련 지덕체를 모두 갖췄다. 아이큐 146로 이화여대 영어영문학과와 연세대 대학원 국제안보과학과를 졸업했다. 대학생 때 언론사 시험을 준비하다 청와대에서 최초로 여성 경호원을 뽑는다는 사실을 알고 재미있을 것 같아 지원했다고. 태권도 5단 유단자이자 특전사와 공수부대, 해병대 훈련까지 모두 마스터했다. 지난 2004년부터 10년 동안 청와대에 근무하면서 대통령과 부시 미국 대통령, 후진타오 전 중국 주석 등 각국 정상과 주요 인사를 가까이에서 경호했다. 5급 경호관 진급을 앞두고 더 이상 마음이 설레지 않아 그만뒀다고.

CREDIT INFO
에디터
하은정
객원에디터
김지은
사진
서울문화사 DB, 나잠 수 인스타그램, tvN·JTBC 제공
2017년 07월호
2017년 07월호
에디터
하은정
객원에디터
김지은
사진
서울문화사 DB, 나잠 수 인스타그램, tvN·JT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