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백설과 도자기 브랜드 이도가 컬래버레이션한 ‘오직, 자연’ 캠페인이 <우먼센스>와 함께한 쿠킹 클래스가 지난 9월 1일 진행됐다. 이번 클래스에는 <우먼센스> 카카오스토리 이벤트를 통해 선정한 18명의 독자를 초대했으며, 건강한 식문화를 지향하는 소비자 트렌드에 맞춰 5가지 자연 재료 외에는 아무것도 넣지 않은 ‘백설 100% 자연재료 부침·튀김가루’를 활용한 가을 제철 레시피를 선보여 깐깐한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CJ제일제당 백설요리원에 모인 독자들을 처음으로 반긴 것은 이날 소개할 레시피와 제품에 대한 설명이 들어 있는 레시피 키트였다. 이와 함께 백설 100% 자연재료 부침·튀김가루와 수공예 도자기 브랜드 이도의 컬래버레이션 그릇을 기브어웨이로 준비해 참가자들의 수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즐거운 수업이 되도록 이끌었다. 석류향이 상큼한 웰컴 드링킹으로 목을 축이며 제품 프레젠테이션을 들은 독자들은 이어서 ‘오직, 자연’ 캠페인의 메뉴 개발과 요리 스타일링에 참여한 그린테이블 김윤정 푸드스타일리스트의 강좌를 들었다.
김윤정 푸드스타일리스트는 심신을 릴랙싱할 수 있는 요리를 고민했다며 ‘맷돌호박치즈전’과 ‘뿌리채소튀김’을 소개했다. 제철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는 담백한 조리법으로 시연을 하면서 제철 재료의 효능, 보관법, 요리 팁 등을 친절하게 곁들여 참가 독자들은 눈을 반짝이며 필기도구를 꺼내들 수밖에 없었다. 요리 고수 못지않은 실력을 뽐내던 이소영 씨는 “부침가루와 튀김가루를 섞으면 더 바삭한 식감을 즐길 수 있다는 팁은 정말 고급 정보예요. 조미료 맛에 민감한 시어머니가 부침가루 사용을 타박하는 탓에 밀가루만 사용해왔는데 올해는 첨가물 없이 자연재료로만 만든 백설 100% 자연재료 부침가루와 튀김가루를 써야겠어요”라며 제품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요리 시연을 마치고 드디어 실습 시간이 시작됐다. 2인 1조로 짝을 이뤄 재료를 손질한 뒤 도마 소리와 고소한 튀김 냄새가 백설요리원을 가득 채웠다. 건강한 아이 간식을 밤낮없이 고민한다는 노혜경 씨는 “아이들이 튀김 요리를 너무 좋아해요. 자주 먹는 게 걱정되어 잘 만들어주지 않았더니 밖에서 사 먹더라고요. 그럴 바에야 집에서 만든 엄마표 튀김이 좋을 것 같아 요즘엔 튀김 요리를 자주 해 먹죠. 그때마다 마음 한구석에 있는 재료에 대한 걱정을 ‘백설 100% 자연재료 튀김가루’가 덜어줘요.”
1시간이 채 안 되는 실습 시간 동안 요리 두 가지와 설거지까지 마무리한 참가자들은 “번잡하지 않은 조리 과정으로 집에서 쉽게 따라 할 수 있어 좋다”며 “가족들을 위한 건강한 요리를 배울 수 있어서 유익한 시간이었다”는 후기를 전했다.
다섯가지 자연재료로만 만든 백설 100% 자연재료 부침·튀김 가루
백설 ‘100% 자연재료 부침가루’는 부침을 만드는 데 꼭 필요한 5가지 재료인 양파가루·마늘가루· 흑후춧가루·밀가루· 천일염만으로 만들었으며, 백설만의 바삭플러스 공법을 적용한 튀김가루에는 흑후춧가루 대신 쌀가루가 들어갔다. 또한 자연재료로 조미해 튀김이 바삭하고 자연스러운 맛을 더해준다. 안심하고 맛있는 부침요리와 튀김요리를 만들 수 있는 백설 ‘100% 자연재료 부침·튀김가루’ 각 1kg. 가격은 2천8백원.
맷돌호박치즈전
재료
백설 100% 자연재료 부침가루·튀김가루 100g씩, 물 320ml, 늙은 호박 300g, 치즈 150g, 달걀 1개, 백설 카놀라유·소금·꿀 적당량씩
만들기
1 늙은 호박은 껍질을 벗겨 가늘게 채 썬다.
2 볼에 부침가루, 튀김가루, 물을 넣고 멍울이 없도록 잘 섞는다.
3 ②에 채 썬 늙은 호박, 달걀, 소금 약간을 넣고 저어 반죽을 만든다.
4 달군 팬에 카놀라유를 두르고 반죽을 적당량 올려 얇게 펼친 뒤 어느 정도 익으면 치즈를 올린다. 치즈 위에 반죽을 올려 뚜껑을 덮듯이 펼친 뒤 앞뒤로 노릇하게 부친다. 기호에 따라 꿀을 찍어 먹는다.
TIP 부침가루와 튀김가루를 1:1로 섞어 반죽하면 더 바삭한 전의 풍미를 느낄 수 있다. 늙은 호박은 한 번에 먹기엔 큰 사이즈라 보관에 주의해야 한다. 씨를 발라내고 쪄서 냉동 보관하면 죽, 호박범벅, 튀김 등 요리하기 간편하다.
뿌리채소튀김
재료
백설 100% 자연재료 튀김가루 100g, 차가운 탄산수 160g, 더덕 2개, 달걀·연근(15cm)·마(15cm) 1개씩, 우엉 1/2대, 백설 카놀라유·깻잎 적당량씩, 폰즈소스(생수·간장 160ml씩, 식초 150ml, 청주 50ml, 가쓰오부시 10g, 다시마 5g, 레몬 1개)
만들기
1 볼에 폰즈소스 재료 중 레몬을 제외한 모든 재료를 넣고 골고루 섞은 뒤 레몬즙을 짜 넣어 섞고 실온에서 하루 정도 숙성시킨다.
2 연근은 껍질을 벗기고 0.7cm 두께로 둥근 형태를 살려 슬라이스한다.
3 마도 껍질 벗기고 1cm 두께로 둥근 형태를 살려 슬라이스한다.
4 우엉과 더덕은 껍질을 깨끗이 문질러 씻은 뒤 0.5cm 두께로 길게 썬다.
5 깻잎은 씻어 물기를 살짝 턴 뒤 튀김가루를 뿌린다.
6 볼에 튀김가루와 달걀노른자, 차가운 탄산수를 넣고 멍울 없이 잘 풀어 튀김옷을 만든다.
7 ②와 ③, ④에 튀김가루를 뿌리고 튀김옷을 고루 묻힌 뒤 170℃의 카놀라유에 적당량씩 넣어가며 노릇하게 튀긴다. 마지막에 ⑤의 깻잎도 튀긴다.
8 ①의 숙성된 폰즈소스를 체에 걸러 튀김과 함께 낸다.
TIP 반죽을 만들 때 물 대신 탄산수 또는 얼음물을 활용하면 튀김의 바삭한 식감을 살릴 수 있다. 재료를 반죽에 넣고 젓가락으로 살살 흔들면 튀김옷을 얇게 입힐 수 있어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