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스럽지만 완벽한 ‘서영주’ 메이크업
tvN 드라마 <기억>의 ‘서영주’는 이혼 경력이 있는 남자와 망설임 없이 결혼할 정도로 강단 있는 캐릭터로 모성애와 인간미가 넘치는 따뜻한 인물이다. 남편이 알츠하이머로 고통스러워하고 과거와 현재를 혼동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섬세한 멜로 연기에 더 몰입되는 이유는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그녀의 메이크업 덕분이다. 김지수의 메이크업을 담당하고 있는 제니하우스 프리모점의 화주 원장은 김지수의 메이크업을 자연스러워 보이면서도 빈틈없이 완벽한 ‘퍼펙트 내추럴 메이크업’이라고 소개했다.
HOW TO
BASE 김지수는 희고 매끄러운 피붓결을 지녔지만 다소 건조한 타입이라 수분 케어를 집중적으로 한다. 특히 장시간 촬영이 이어지는 상황에서는 건조하지 않게 피부를 보호하는 것이 상책. 키엘 울트라 훼이셜 크림을 발라 수분을 공급한 다음 얇게 발리면서도 커버력이 뛰어난 커버 쿠션을 바른다. 퍼프에 미스트를 뿌린 뒤 쿠션을 바르면 밀착력이 높아지고 좀 더 촉촉한 피부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EYE 로즈쿼츠 컬러의 아이섀도를 눈두덩과 언더 부분에 가볍게 발라 눈매에 생기를 연출한 뒤 붓펜 라이너로 점막을 꼼꼼히 채운다. 눈꼬리 부분을 일자로 빼면 눈이 길어 보이는 효과가 있다. 속눈썹은 눈동자 가운데 부분을 중심으로 컬링할 것. 눈꼬리 부분을 컬링하지 않으면 눈꼬리 쪽으로 속눈썹의 그림자가 자연스럽게 드리워져 또렷하면서도 깊은 눈매를 연출할 수 있다.
LIP 입술은 따로 립밤을 바르지 않아도 보습감을 유지할 수 있도록 촉촉한 타입의 틴트 스틱을 바른다. 한 가지 컬러를 입술 전체에 얇게 바른 다음 입술 안쪽에 두세 번 덧발라 입체감 있는 입술을 연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