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남 아나운서 오상진의 열애설이 터졌다. 궁금한 건 상대가 대체 누구냐는 것. 지난 달 <우먼센스>가 인터뷰 했던 MBC 김소영 아나운서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1년 가까이 교제를 해 아나운서 오상진과 김소영. 지난 달 인터뷰했던 아나운서 김소영은 다소곳한 자태에 수줍은 미소를 지어보이며 기자를 놀래켰다. 요즘 같은 시대에도 이리 참하고 순진한 여인이 있을까 싶게 ‘천생 여자’ 같은 분위기를 풍겼던 그녀였다.
한 달이 막 지난 시점, 그녀와 오상진 아나운서의 열애설이 터졌다. 훈남 방송인으로 평소에도 여자 연예인들에게 인기남이었던 그가 선택한 파트너가 이리도 ‘여자여자’ 하는 김소영 이었다니.
봄을 맞아 화사한 꽃무늬 원피스를 입고 카메라 앞에 섰던 김소영을 <우먼센스>가 다시 소환했다. 평소에는 트레이닝 복 차림으로 털털하게 다니고, 쇼핑에는 별 관심 없는 김소영이지만 완벽히 드레스업한 모습에서 사랑스러움이 물씬 풍긴다. 오상진 아나운서가 그녀에게 반했다면 아마 이런 분위기 때문이 아닐지.
올 봄 그녀가 제안한 ‘Romantic Holiday’룩. 오상진 아나운서와의 멋진 데이트를 연상시키는 근사한 그녀의 모습이다.
로맨틱 데이트 룩
평소에는 트레이닝복이나 루스한 스타일을 즐기고 A.P.C.나 아크네 스튜디오 같은 미니멀한 룩의 브랜드를 선호한다는 아나운서 김소영. 털털하면서도 여성스러운 그녀의 성격이 평소 스타일을 대변하는 듯, 화보 촬영에도 그 분위기가 고스란히 전해졌다.
“특히 꾸미고 가야 하는 자리가 있잖아요. 그럴 때는 미리 주말에 쇼핑도 하고 스타일리스트의 조언을 구하기도 해요. 다들 제게 화려하고 ‘샤랄라한’ 스타일이 잘 어울린다고 하더라고요. 평소에는 전혀 그렇지 않은데 말이에요.(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