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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F/W 서울패션위크 패션X뷰티의 ‘케미’ 현장

On March 31, 2016

지금, 서울이 뜨겁게 들떠 있습니다. 뉴욕에서 파리까지 물든 화려한 컬러와 디테일의 패션이 서울까지 이어진데다 뷰티 브랜드와 디자이너의 만남이 새로운 아름다움을 창조하고 있거든요. 시즌을 거듭할수록 변화와 즐거움이 가득한 2016 F/W 서울패션위크(동대문디자인플라자) 현장에 송중기&송혜교 커플 못지않은 ‘케미’를 발산하고 있는 뷰티브랜드와 패션 디자이너의 만남을 취재했습니다.
 

대담한 컬러 스펙트럼, 슈에무라XKYE

디자이너 계한희의 ‘카이 컬렉션’과 슈에무라가 만났습니다. 3월 23일 수요일 서울패션위크의 ‘카이 컬렉션’ 무대가 끝나자마자 그날 저녁 용산 디뮤지엄에서 패션쇼 메이크업을 시연하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올해의 컬러인 로즈쿼츠와 세레니티로 물든 카이 컬렉션의 룩을 시작으로 샛노란 봄을 담은 벨벳 점퍼, 타투 프린트 티셔츠, 자수가 놓인 벨벳 스카잔, 선명한 블루 빛 스웨트 셔츠 등 경쾌하면서 에너지 넘치는 ‘계한희 식’ 스타일이 줄지어 등장했습니다.

이날 선보인 메이크업은 계한희 디자이너의 룩에서 영감을 받은 콘셉트로 ‘대담한 눈썹, 컬러 아이 라이너, 빛나는 피부, 다색의 헤어 컬러’였습니다. 이번 시즌 슈에무라에서는 카이 컬렉션만큼 대담하고 화려한 컬러 스펙트럼을 마주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슈에무라XKYE 콜라보레이션 제품 패키지도 계한희 디자이너가 직접 했다고 하니 스페셜한 소장품이 될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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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장난기가 돋보이는 눈썹을 연출하는 카푸치노 브라운과 장밋빛 바이올렛 컬러의 슈에무라 for 듀오 아이 브로 팔레트. 4만2천원대.
2. 생기 있는 눈매를 연출하는 핑크 아이 라이너 드로잉 펜슬. 2만5천원대.
3. 볼륨감 있는 입술을 만드는 멜팅 오렌지 시어 컬러 밤. 3만4천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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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강탈’ 빛의 감각, 헤라X니콜라스 컬크우드

영국 출신 슈즈 디자이너 니콜라스 컬크우드와 헤라의 콜라보레이션은 서울패션위크가 시작하기 전부터 이슈가 됐었죠. 2016 F/W 서울패션위크 전야제에서 ‘헤라X니콜라스 컬크우드’ 컬렉션을 론칭하면서 한채영, 민효린, 박한별 등 국내 유명 셀러브리티 및 국내외 패션 피플 들이 참석하기도 했습니다.

니콜라스 컬크우드는 건축적인 요소에 다양한 가죽과 소재를 믹스매치한 슈즈 디자인으로 사라 제시카 파커, 니콜 키드먼, 제니퍼 로렌스 등 할리우드 스타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핫한 디자이너’입니다. 그런 그가 K-뷰티의 중심인 헤라와 어떻게 만났을까요?

헤라의 인기 제품인 UV 미스트 쿠션과 루즈 홀릭, 루즈 홀릭 리퀴드, 아이 섀도 팔레트, 페이스 디자이닝 블러셔 등 총 5가지 제품에 여성스러운 플라워 패턴과 니콜라스 컬크우드의 시그니처 패턴인 메탈릭한 그래픽 라인이 더해져 빛을 발하네요. 액세서리 못지않은 화려하면서 시크한 느낌이 드니 이번 시즌 클러치 속 포인트 아이템으로 제격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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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멀티 선블록 파운데이션인 헤라X니콜라스 컬크우드 리미티드 에디션 UV 미스트 쿠션 커버(SPF50+/PA+++) 4만5천원대.
2. 선명한 발색이 장점인 헤라X니콜라스 컬크우드 리미티드 에디션 루즈 홀릭. 3만5천원대.
3. 일루전 화이트부터 퓨어 코럴, 메탈릭 브라운, 볼드 블루의 6가지 컬러가 내장된 헤라X니콜라스 컬크우드 리미티드 에디션 아이 섀도 팔레트 03호. 6만5천원대.

CREDIT INFO
진행
김은혜 기자
E-MAIL
keh0905@seoulmedia.co.kr
2016년 03월호
2016년 03월호
진행
김은혜 기자
E-MAIL
keh0905@seoul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