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책받침 스타 가수 김원준이 결혼 소식을 밝혔다. 2011년 MBC ‘우린 결혼했어요’에서 박소현과 가상 부부로 출연하며 열애설에 휩싸이기도 했던 그는, 지난해 TV 조선 ‘애정통일 남남북녀’에서 또 한 번의 가상 결혼을 하기도 했다. 두 번의 가상 결혼을 통해 남편 예행연습을 훌륭히 마친 그가 이번에는 진짜 인생의 인연을 만나 화촉을 밝힌다.
상대는 14살 연하의 미모의 여 검사로,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알게 되었으며 연인으로 발전한 것은 올해 초 부터라고 알려졌다. 김원준은 “예비 신부의 따뜻한 마음과 배려심에 반해 결혼을 결심하게 됐으며, 그동안 큰 사랑을 보내준 팬들에게는 예쁘고 행복하게 잘 사는 모습으로 보답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결혼식은 4월 16일 오후 3시 대검찰청에서 열리며 양가 부모님의 바람대로 비공개로 진행된다.
예비 신부는 누구?
1987년생, 올해 스물아홉 살의 그녀는 이화여자대학교와 건국대학교 로스쿨을 졸업한 뒤 검사로 임용된 미모의 재원이다. 현재는 검찰청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건국대학교 로스쿨 졸업생 중 첫 번째 검사 임용자로 발탁됐다는 이력이 알려지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스타♡법조인, 또 누구?
송일국
아내 정승연 판사가 사법연수원생일 때 지인의 소개로 만나 결혼에 골인. 2008년 결혼 후 대한, 민국, 만세의 엄마 아빠가 됐다.
한지혜
6살 연상의 ‘교회오빠’인 검사님과 함께 성경 공부를 하며 사랑을 싹 틔웠고, 2010년 결혼에 골인하며 결실을 맺었다.
박진희
2014년 5살 연하의 판사와 결혼한 박진희는 지난해 딸을 출산해 세 가족과 행복한 나날을 보내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