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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국친환경농업협의회와 <우먼센스>가 함께하는

친환경 쿠킹 클래스

아이들 먹거리에 대한 고민은 모든 주부의 공통된 이슈다. 안심하고 먹일 수 있고, 맛있고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우리 아이 먹거리를 위해 (사)전국친환경농업협의회와 <우먼센스>가 쿠킹 클래스를 개최했다. 신효섭 셰프의 시연으로 열린 이날의 쿠킹 클래스 현장을 공개한다.

On February 05, 2016

이번 쿠킹 클래스의 진행을 맡은 Team K-QUEEN 3기 김경주씨의 소개로 신효섭 셰프가 인사를 하고 있다.

이번 쿠킹 클래스의 진행을 맡은 Team K-QUEEN 3기 김경주씨의 소개로 신효섭 셰프가 인사를 하고 있다.

이번 쿠킹 클래스의 진행을 맡은 Team K-QUEEN 3기 김경주씨의 소개로 신효섭 셰프가 인사를 하고 있다.

지난 1월 15일에 열린 친환경 농산물 쿠킹 클래스는 여느 때보다 더 치열한 경쟁률을 자랑했다. 요즘 주부들의 고민인 바른 먹거리, 좋은 식재료에 대한 관심과 딱 맞아떨어졌기 때문이다. 추운 날씨 속에서도 아이들 손을 꼭 잡고 쿠킹 클래스에 참여한 블로거들은 어느 때보다도 열의에 찬 모습이었다.

쿠킹 클래스는 훈남 셰프 신효섭의 요리 시연과 <우먼센스> Team K-QUEEN 3기 김경주씨의 진행으로 시작됐다. 특별히 아이들과 함께해서 더 즐거웠던 이번 쿠킹 클래스는 다양한 선물 이벤트와 요리 시식 등 풍성한 내용으로 참가자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쿠킹 클래스의 주제는 ‘영양 듬뿍! 우리 아이 건강 식단 만들기’로 친환경 농산물을 활용해 아이들에게 안심하고 먹일 수 있는 요리를 배우는 시간이었다.

“저도 아이를 키우는 아빠가 되니 아이들 먹거리의 식재료 하나하나에 신경을 많이 쓰게 되더라고요. 믿고 먹일 수 있는 우리 친환경 농산물이라면 복잡한 요리가 아니더라도 맛있고 건강한 음식을 만들 수 있어요.”

신효섭 셰프의 설명과 함께 이어진 요리 시연 시간. 데친 양배추 안에 현미와 돼지고기를 넣고 돌돌 말아 토마토소스를 끼얹어 쪄낸 메뉴가 첫 번째 요리. 참가자들은 아이들 입맛에 맞는 것은 물론 어른들 일품요리로도 손색없다고 입을 모았다. 두 번째 요리는 이탈리아 빵 치아바타와 각종 버섯으로 만든 볶음요리로 특별한 양념 없이 재료 본연의 맛을 그대로 살린 건강한 메뉴다. 아이들의 한 끼 식사는 물론, 어른들의 와인 안주로도 제격이다. 신효섭 셰프가 요리를 시연하는 동안 열심히 메모하고 사진으로 기록하는 참가자들의 적극적인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이날의 메뉴를 직접 시연 중인 신효섭 셰프.

이날의 메뉴를 직접 시연 중인 신효섭 셰프.

이날의 메뉴를 직접 시연 중인 신효섭 셰프.

여느 때보다 진지하게 셰프의 설명을 경청하는 참가자들.

여느 때보다 진지하게 셰프의 설명을 경청하는 참가자들.

여느 때보다 진지하게 셰프의 설명을 경청하는 참가자들.

요리 시연을 마치고 다 함께 기념 촬영을 한 뒤 본격적인 실습이 이어졌다. 아이들과 함께하는 실습 현장이라 더 흥미로웠다. 아이들은 직접 엄마와 함께 재료를 손질하고 만든 음식을 맛보기까지 내내 즐거운 모습이었다. 실습 후 시식까지 마친 뒤에는 친환경 농산물에 관한 퀴즈 시간도 가졌다.
 

아이들과 함께해 더 즐겁다!
현장 스케치

신효섭 셰프가 시연을 마치자 각자 정해진 자리로 돌아가 본격적인 실습이 시작됐다. 특히 아이와 같이 참여한 가족은 재료 손질부터 칼질 등 모든 과정을 함께해 더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재료에 대한 설명, 아이들이 직접 보고 만지면서 배우는 촉감, 맛을 보는 즐거움까지, 모든 참가자들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 엄마 김소영, 아들 강지안

    “친환경 농산물을 통해 식재료의 중요성을 깨달았어요.”
    오늘 쿠킹 클래스를 통해 식재료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됐어요. 특히 신효섭 셰프가 알려준 요리는 집에 남는 자투리 식재료를 활용할 수 있는 메뉴여서 저에게 꼭 필요한 수업이었어요. 

  • 엄마 정혜원, 딸 이하윤·이하린

    “예쁜 채소를 직접 만져 볼 수 있어서 신기하고 재미있었어요.”
    평소에 잘 먹지 않던 채소들도 장난감처럼 직접 만져보고 먹어보면서 친근감이 생긴 것 같아요. 아이들과 함께 요리를 만들면서 좋은 식재료에 대한 설명을 해줄 수 있어 보람 있는 시간이었어요.  

  • 이정희

    “쉽고 간단하게 만들어 건강하게 먹을 수 있다니 일석이조죠.”
    몸에 좋은 음식은 맛이 별로라는 선입견이 있었는데, 생각을 바꾸게 됐어요. 특히 만드는 과정이 쉽고 간단한데 맛도 좋으니까 요리할 맛이 나더라고요. 온 가족이 함께 먹기에 좋은 요리예요.

  • 엄마 박현정, 아들 한태우

    “버섯과 양배추가 이렇게 맛있는지 몰랐어요.”
    가끔 집에서 요리를 해보긴 하는데, 셰프님이 직접 가르쳐주신 대로 요리하니까 더 즐거웠어요. 그리고 버섯과 양배추 같은 채소를 직접 손질해 요리하니까 평소보다 더 맛있는 것 같아요.

박성직 (사)전국친환경 농업협의회 회장

 

아이들 먹거리에 대한 고민은 바로 주부들의 큰 숙제입니다!
하지만 정작 먹거리의 원재료에 대한 정보가 많이 부족한 게 사실이죠. 우리 가족의 건강을 위한다면 가까운 곳에서 재배하면서 농약과 화학 비료를 사용하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식재료를 선택해야겠지요. 바로 그러한 조건을 갖춘 대표적인 식재료가 ‘친환경 농산물’이랍니다. (사)전국친환경농업협의회는 우수한 품질의 친환경 농산물이 생산될 수 있도록 생산자를 돕고 있으며, 또한 영양학적으로 우수하고 환경도 살릴 수 있는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주부들이 친환경 농산물을 많이 찾을수록 가족과 자연이 더욱 행복해질 수 있답니다.




Recipe

양배추현미롤

재료 양배추 3장, 양파 1/4개, 다진 마늘 1작은술, 다진 베이컨 1큰술, 쇠고기(다짐육) 200g, 토마토소스 2컵, 닭 육수·불린 현미 1컵씩, 소금·후춧가루·고운 고춧가루·치즈가루 약간씩, 어린잎 채소 적당량

만들기
1. 현미는 1시간 이상 물에 불렸다가 채반에 밭쳐 물기를 뺀다.
2. 양파와 마늘, 베이컨은 잘게 다진다.
3. 양배추를 김이 오른 찜통에 올려 찐다.
4. 프라이팬에 다진 베이컨을 볶다가 양파를 넣고 한 번 더 볶은 다음 불린 현미를 넣어 살짝 씹힐 정도로 볶는다.
5. 쇠고기와 ④의 볶은 재료를 볼에 넣고 소금, 후춧가루를 넣어 반죽한 뒤 찐 양배추에 반죽을 넣고 돌돌 만다.
6. 냄비에 토마토소스, 닭 육수, 고춧가루를 넣고 끓인다.
7. 끓기 시작하면 ⑤의 양배추롤을 넣고 약한 불로 조린다.
8. 취향에 따라 어린잎 채소, 바질, 치즈를 올려 낸다.
 

 

치아바타버섯볶음

재료 치아바타 70g, 시금치 150g, 마늘 3쪽, 양송이·표고버섯 2개씩, 미니 새송이버섯 4~5개, 맛타리버섯 2줄기, 베이컨 100g, 올리브 오일 45ml ,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만들기
1. 마늘은 슬라이스하고 양송이는 반으로 썰고, 베이컨은 두툼하게 썬다.
2. 치아바타는 손으로 먹기 좋은 크기로 뜯는다.
3. 달군 팬에 올리브 오일을 두르고 슬라이스한 마늘을 볶는다. 마늘 향이 올라오면 베이컨, 버섯, 치아바타, 시금치 순으로 넣어 볶으면서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을 맞춘다.


 

신효섭 셰프에게
배우는 친환경 농산물 바로 알기

친환경 농산물 인증제도란?
소비자에게 보다 안전한 친환경 농산물을 전문 인증기관이 엄격한 기준으로 선별, 검사하여 정부가 그 안전성을 인증해주는 제도입니다.

친환경 농산물이란?
환경을 보존하고 소비자에게 보다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농약과 화학비료 및 사료첨가제 등 화학 자재를 전혀 사용하지 않거나 최소량만 사용해 생산한 농산물입니다.

친환경 농산물 관리는 어떻게 이루어지는가?
토양과 물은 물론 생육 과정과 수확 등 생산 및 출하 단계에서 인증 기준을 준수했는지 엄격한 품질 검사를 합니다. 시중 유통 농산물에 대해서도 허위 표시를 하거나 규정을 지키지 않는 인증품이 없도록 철저한 사후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친환경 농산물의 종류 및 기준

친환경 농산물 인증 종류(2종류) 유기 농산물, 무농약 농산물

유기 농산물
농약, 제초제, 화학비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음.

무농약 농산물
농약, 제초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화학비료만 권장량의 1/3 이하 사용.

 

친환경 농산물, 왜 중요한가!

하나. 안심 먹거리
화학비료와 농약 모두를 사용하지 않거나 화학비료를 최소한으로만 사용하고, GMO(유전자변형농산물)이 아니기 때문에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둘. 지구환경 보전
토양의 미생물과 동물을 보호하고 농약을 사용하지 않아 수질오염을 예방할 수 있다.

셋. 영양학적으로 우수
잔류 항생물질에 대한 걱정이 없고, 성장촉진제와 인공첨가제, 보존제, 인공색소와 향 등이 포함되지 않는다. 효소와 미네랄 및 비타민 같은 영양소가 60% 더 함유, 피토케미컬이라는 항산화 물질도 더 함유돼 있다.

CREDIT INFO
기획
정미경 기자
진행
김수영(프리랜서)
사진
김연지
자료제공
(사)전국친환경농업협의회(www.achimmaru.org)
2016년 02월호
2016년 02월호
기획
정미경 기자
진행
김수영(프리랜서)
사진
김연지
자료제공
(사)전국친환경농업협의회(www.achimmaru.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