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정민 & 매니저 박재석 팀장
13년 차 베테랑 매니저 박재석 팀장과 방송인 김정민이 함께 일한 지는 4개월째. 털털하면서도 여성스러운 그녀의 성격 덕에 매니저가 오히려 항상 보살핌(?)을 받는다며 기분 좋게 웃는 박 팀장. 바쁜 일정 탓에 함께 있는 시간이 많은 두 사람은 누구보다 서로 믿고 의지하는 사이가 됐다. “정민씨는 ‘뷰티 멘토’인 만큼 자기 관리가 철저해요. 게다가 성격이 살가워 함께 있는 시간이 편하고 즐거워요.”
배우 강은탁 &임성훈 대표
일일드라마 <압구정 백야>에서 주인공으로 열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배우 강은탁과 소속사 대표는 누가 스타랄 것도 없이 큰 키와 작은 얼굴로 패션모델 간지를 뿜어냈다. 데일리 룩으로 스웨트 셔츠나 루스한 실루엣의 이지 웨어를 선호한다는 강은탁은 의외로 스트리트 쇼핑 마니아라고.
걸 그룹 ‘헬로비너스’ 나라 & 매니저 노태윤
티격태격 남매처럼 지내다가도 일할 때만큼은 서로 에티켓을 지키며 일한다는 그들은 함께 호흡을 맞춘 지 8개월째. ‘애프터스쿨’의 자매 그룹으로 활동하다 독립한 걸 그룹 ‘헬로비너스’의 나라는 평소 스타일리시한 아이돌로 손꼽힌다. 루스한 스타일보다 핏감이 살아 있는 룩을 더 선호한다는 그녀는 촬영날도 스키니한 팬츠와 첼시 부츠로 쿨다운 스타일링의 정석을 보여줬다.
배우 김주리 & 매니저 권가람
모델 출신 매니저와 2009년 미스코리아 진 출신 배우. 평소 남매처럼 허물없이 지낸다는 이들은 현장에서도 거리낌 없이 친분을 과시해 촬영장 분위기를 띄웠다. 원래 패션에 관심이 많다며 촬영 장소로 섭외해놓은 옷가게에서 액세서리를 구경하는 김주리는 촬영장에 등장할 때부터 컬러 블록 디커 부츠에 데님 부츠컷 팬츠로 멋을 내고 와 눈길을 끌었다.
그룹 ‘울랄라세션’ 군조 & 매니저 정우진 실장
평소 힘들 때 술 한잔 함께할 수 있는 스타와 매니저 사이가 몇이나 될까? 두 사람은 친구처럼 형제처럼 서로를 보듬으며 환상의 콤비를 자랑한다. <불후의 명곡>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는 그룹 ‘울랄라세션’의 멤버 군조는 자신이 론칭한 패션 브랜드의 룩으로 올 스타일링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