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박미진(인테리어 디자이너)
“고등학생인 아들은 여드름 때문에 티트리 케어 클렌징 폼으로 세안하고 있어요. 자극 없는 세안으로 민감한 사춘기 청소년의 피부에 사용하기 좋고 실제로 학생들 사이에서 인기래요. 스킨케어 단계에서 크림은 생략하고 잘 때 에센스를 듬뿍 바르게 하고 있어요. 끈적임 없이 빨리 흡수돼 얼굴에 답답하게 바르는 걸 싫어하는 남학생들에게 딱이에요.”
2. 윤주혜(장혜원 가정의학과의원 원장)
“아들이 고등학생인데 다른 사춘기 남학생들과 같이 여드름으로 고민하고 있어요. 트러블 피부라서 부드럽게 쓸 수 있는 발효 세안제를 쓰고 있어요. 스킨케어는 트러블 피부 전용으로 관리하고요. 가벼운 텍스처라 부담 없이 바를 수 있죠. 피지가 많은 피부라서 선크림은 오일리하지 않은 제품으로 챙겨요.”
3. 차미경 원장(차앤박 도곡양재점 피부과 전문의)
“물 세안으로만 끝내는 습관은 피지나 세균을 씻어내지 못해 여드름을 악화시켜요. 꼼꼼하게 세안하는 습관을 길러줘야 해요. 과잉 분비되는 피지를 조절하고 유·수분 밸런스를 조절하는 오일 컨트롤 모이스처라이저와 건조하지 않게 보습크림을 꼭 챙겨 바르는 것이 좋아요. 자외선차단제는 피부가 번들거리고 트러블이 올라올 수 있기 때문에 로션 타입으로 고르고요.”
4. 소영미(Team K-QUEEN 3기)
“첫째는 고등학교 2학년, 둘째는 중학교 2학년이에요. 여드름이 고민인 큰아들은 순한 클렌징으로 세안을 꼼꼼히 한 뒤 무알코올 스킨으로 관리하고 있어요. 민감성 피부에는 자극이 적은 무알코올 스킨이 좋다고 하더라고요. 다크서클이 심한 둘째는 화이트닝 크림으로 칙칙한 피부를 관리하는 중이에요.”
5. 조완희(주부)
“고등학교 2학년인 아들은 코 주위에 집중된 블랙헤드가 고민이래요. 번들거리는 유분 피부라서 산뜻한 사용감이 있는 제품을 골라주죠. 모공은 일주일에 2회 정도 집중 케어할 수 있는 모공 팩으로 관리하고 있어요. 보글거리면서 올라오는 게 모공 속을 깨끗이 청소하는 듯해 상쾌하대요. 마지막으로 세안은 필수!”
6. 김경주(Team K-QUEEN 3기)
“중학교 1학년인 아들은 아직 심각한 피부 트러블을 겪고 있지는 않지만, 아무것도 바르지 않는 게 문제예요. 특히 건조한 계절에는 순하고 보습력이 강한 알로에 제품을 바르게 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