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스트 방법
30~40대 테스터 7명이 9월 11일 오전 10시에 민낯으로 스튜디오에 집합. 양 볼에 각각 다른 제품을 발라 발림성과 컬러를 체크하고 20분 뒤 남편과 비슷한 키의 마네킹에 흰 면 소재 티셔츠를 입힌 뒤 살포시 안겨 묻어나는 정도를 확인했다. 실핏줄과 주름이 있는 손목 안쪽에 스탬프를 찍고 퍼프를 5번 두드려 커버력을 살펴보고 기름종이에 제품을 떨어뜨려 유분도를 확인한 뒤 6시간 경과 후 다시 모여 지속력을 확인했다. 순위는 각 테스트의 1위부터 15위까지 15~1점을 부여하고 합산해 높은 순으로 선정했다.
1. 닥터자르트 바운스 뷰티 밤
보습 성분을 50% 이상 함유해 오래도록 촉촉함이 유지되며 미세한 메시 용기가 결합되어 들뜸 없이 피부에 밀착된다. 12g 3만9천원.
2. 오휘 얼티밋 커버 CC쿠션
세컨스킨 포뮬러가 피부 결점과 굴곡을 빈틈없이 채워주어 내 피부처럼 자연스러운 밀착감을 선사한다. 15g×3 5만원.
3. 에이지투웨니스 에센스 커버 팩트
홈쇼핑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일명 ‘견미리 팩트’. 에센스를 68% 이상 함유해 영양과 수분을 보충하는 고체 타입 파운데이션이다. 12.5g 4만5천원.
4. SK-Ⅱ 1분 살롱 파운데이션
3색 레이어 층이 광채와 매끄러운 피부 표현을 선사하며 함께 구성된 브러시가 밀착력을 높여주고 피부를 더욱 윤기 있게 연출한다. 10.5g 9만원대.
5. 미샤 시그너처 에센스 쿠션 인텐시브 커버
커버 파우더가 피부 결점을 감쪽같이 커버해주며 발효 영양 성분이 피부에 활력과 영양을 부여한다. 14g 3만2천원.
6. 클리오 킬 커버 라퀴드 파운웨어 쿠션
리퀴드 파운데이션을 담은 스페셜 커버링 포뮬러로 피부를 정교하게 커버하며 수분 세럼을 33% 함유해 피부에 수분을 보충한다.
15ml 3만2천원.
7. 에뛰드하우스 수분가득 콜라겐 파운데이션
피부 톤을 보정하는 핑크 블러셔, 메이크업 지속 효과를 높이는 화이트 크림, 콜라겐이 든 파운데이션이 회오리처럼 구성되었다. 14g 가격미정.
8. 설화수 퍼펙팅 쿠션
5가지 한방 보습 성분을 함유해 오랜 시간 촉촉하고 건강한 피부로 표현하는 것이 특징. 표정 주름까지 세밀하게 커버한다. 15g×2 6만원대.
9. 마몽드 모이스처 마스크 쿠션
마스크 팩 성분을 담아 마스크 팩을 한 듯 촉촉하게 가꿔주며 복숭아꽃 파우더 성분이 칙칙하고 어두운 피부 톤을 화사하게 표현한다. 15g×2 3만원대.
10. 베리떼 UV 멀티 쿠션 LX
피부 표면에 수분 장벽을 형성해 보습 효과가 뛰어나며 2배로 늘어난 에어 커버 파우더 성분이 즉각적이고 균일한 커버력을 선사한다. 15g×2 4만원대.
11. 라비다 바이탈 리커버리 비비 앰플 쿠션 IRF25
촉촉한 리퀴드 제형으로 피부에 얇게 밀착되며 라비다 링클 솔루션 앰플 한 병의 성분을 담아 탄력 있는 피부로 가꿔준다. 15g 7만5천원.
12. 랑콤 블랑 엑스퍼트 쿠션 컴팩트
아시아 여성을 위해 개발된 셰이드가 끈적임 없이 생기 있는 피부를 연출하는 것이 특징. 가벼운 텍스처가 피부를 맨 얼굴인 듯 투명하게 표현한다. 14g×2 6만원대.
13. 이자녹스 마이크로 폼 쿠션
고밀도의 폼을 적용해 내용물이 균일하게 묻어나와 뭉치거나 밀림 없이 밀착되고 히알루론산과 함초 추출물이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한다. 15g×2 3만8천원대.
14. 아이오페 XP 인텐스 커버
피부 온도에서 녹는 멜팅 콤플렉스가 도포하는 즉시 피부에 녹아 윤기 나는 피부로 표현하며 입자의 크기가 다른 2종류의 커버 파우더를 황금비율로 함유했다. 15g×2 4만원대.
15. 아모레퍼시픽 안티에이징 CC쿠션
항산화 효과가 있는 녹차 다당체가 포함되어 피부 손상 예방에 도움을 주며 그린 미러클 성분이 피부 노화를 예방한다. 15g×2 8만7천원대.
TEST 1 발림성
스킨케어를 마친 얼굴에 내장된 퍼프를 사용해 직접 바른 뒤 얇고 가볍게 발리는지 살펴보았다.
1위 미샤 촉촉한 제형의 쿠션으로 피부에 고르게 도포되며 전체적으로 윤기가 감돈다.
2위 오휘 부드러운 발림성으로 피부가 매끈하게 표현되며 여러 번 덧발라도 밀리지 않았다.
3위 마몽드 두드릴수록 촉촉함이 느껴지는 쿠션. 끈적임 없이 보송하게 마무리되었다.
4위 에이지투웨니스 다소 단단한 제형이지만 2가지 타입의 베이스가 적절히 섞여 깔끔하게 도포되었다.
5위 랑콤 피부를 핑크빛으로 표현해주며 제형이 가벼워 얇고 투명하게 발린다.
6위 베리떼 적은 양으로 피부 전체에 충분히 바를 수 있으며 모공이나 주름 사이에 끼지 않는 것이 장점.
7위 아이오페 피부에 얇게 밀착되었으나 피부 결점을 가리기엔 아쉬운 커버력.
8위 설화수 유분기가 느껴지고 덧바르면 기존의 베이스가 밀리는 경향이 있다.
9위 라비다 화사한 컬러감이 눈에 띄지만 약간의 유분감이 느껴진다.화사한 컬러감이 눈에 띄지만 약간의 유분감이 느껴진다.
10위 아모레페시픽 표정주름에 끼는 것이 눈에 띄었으며 피부에 생기를 더해주기엔 어두운 컬러.
11위 닥터자르트 보습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촉촉하게 밀착되지만 약간의 끈적임이 있다.
12위 클리오 높은 커버력이 특징인 만큼 다소 두꺼운 느낌이며 컬러가 탁한 편.
TEST 2 유분감
유분감이 많은 제품은 시간이 지나면 피지와 뒤엉겨 다크닝 현상이 나타난다. 제품을 기름종이에 덜어 퍼지는 정도를 확인했다.
1위 에이지투웨니스 고체 타입으로 시간이 지나도 유분이 배어나지 않았다.
2위 SK-Ⅱ 시간이 지남에 따라 기름종이에 소량의 유분이 배어났다.
3위 에뛰드하우스 콜라겐을 비롯해 3가지 성분이 블렌딩되어 있지만 유분은 확실히 적은 편.
4위 닥터자르트크리미한 제형에 비하면 적은 유분을 지니고 있다.
5위 설화수 파운데이션이 물처럼 묽은 편임에도 유분기가 많지 않다.
6위 아이오페 시간이 지날수록 유분감이 생기는 타입. 유분기가 다소 느껴진다.
7위 베리떼 무거운 느낌의 제형에 비하면 유분이 적은 편이다.
8위 이자녹스 피부에 보송하게 마무리되는 타입이지만 약간의 유분기가 있다.
9위 라비다 링클 앰풀 성분이 함유된 만큼 유분감도 꽤 있다.
10위 랑콤 가볍게 밀착되는 타입이지만 다소 많은 유분을 담고 있다.
11위 오휘 수분이 많은 듯 넓게 퍼졌고 유분도 많이 배어났다.
12위 마몽드 묽지 않은 제형임에도 적지 않은 양의 유분감.
TEST 3 커버력
실핏줄과 주름이 있는 손목 안쪽에 스탬프를 찍고 모든 제품을 5번씩 두드려 발라 커버되는 정도를 살펴보았다.
1위 미샤 스탬프 속 글씨가 번지지 않았으며 전체적으로 고르게 커버되었다.
2위 SK-Ⅱ 다소 두껍게 발리는 제형 때문에 커버력은 높은 편.
3위 클리오 가볍게 발리면서도 스탬프가 일정하게 커버되는 자연스러운 커버력을 지녔다.
4위 닥터자르트 화사한 컬러감을 지녔지만 스탬프가 전체적으로 커버되었다.
5위 베리떼 두껍게 발리는 편이라 커버력은 중간 이상.
6위 설화수 균일하게 발렸지만 스탬프가 완벽히 커버되지는 않았다.
TEST 4 보송함
머리카락이 달라붙거나 옷에 묻어나지 않는지 마네킹에 흰 면 소재 티셔츠를 입힌 뒤 살포시 기대었을 때 묻어나는 정도를 확인
1위 SK-Ⅱ다소 매트하게 마무리되어 티셔츠에 여러 번 기대 보아도 거의 묻어나지 않았다.
2위 클리오 얼굴을 갖다 댄 부분에 자국이 남았지만 묻어나는 정도는 양호한 편.
3위 에뛰드하우스 미세한 얼룩이 남았지만 많이 묻어나지 않았다.
4위 닥터자르트 볼록 튀어나온 광대뼈 부분의 파운데이션이 약간 묻어났다.
5위 오휘 볼록한 광대뼈, 턱 부분의 파운데이션이 다소 진하게 묻어났다.
6위 마몽드 얼굴을 갖다 댄 부분에 넓은 얼룩이 생겼으나 진한 편은 아니었다.
TEST 5 지속력
수정 메이크업을 하지 않은 채 6시간 뒤 다크닝 현상, 지워진 부분 등이 있는지 확인했다.
1위 에이지투웨니스 얼룩이나 지워진 부분 없이 처음과 거의 비슷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2위 미샤 시간이 지나도 커버력과 광택을 그대로 유지한 모습이다.
3위 오휘 유분이 있는 콧방울 주위를 제외하고는 균일한 피부 톤을 확인할 수 있다.
4위 클리오 처음과 비슷한 수준의 커버력을 유지하고 있으며 지워진 부분이 없다.
5위 닥터자르트 주름 사이나 모공에 낀 부분 없이 균일한 피부 톤을 유지하고 있다.
6위 설화수 파운데이션이 모공에 낀 것을 제외하고는 양호한 편이다.
1위 닥터자르트 바운스 뷰티 밤 52점/75점
커버력 4위 유분기 4위 보송함 4위 지속력 5위
“파운데이션의 입자가 가늘고 고와 피부를 자연스럽고 가볍게 물들이죠. 커버력도 중간 이상이라 컨실러 없이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들뜨거나 주름에 끼는 현상이 없어 만족스러워요.”
2위 오휘 얼티밋 커버 CC쿠션 51/75점
발림성 2위 지속력 3위 보송함 5위
“커버력과 발림성이 뛰어난 제품이에요. 은은한 광택감을 더해줘 어려 보이는 피부를 연출하지요. 현재 타사 쿠션 파운데이션을 사용하고 있는데 이번 기회에 오휘 제품으로 갈아탈 계획이에요.”
3위 에이지투웨니스 에센스 커버 팩트 50/75점
유분기 1위 지속력 1위 발림성 4위
“시간이 지나도 지워지거나 얼룩덜룩해지는 곳 없이 처음과 가장 비슷한 모습을 유지한 제품이에요. 자연스러운 윤기가 돌아 피부가 좋아 보이는 효과도 있어요.”
4위 SK-Ⅱ 1분 살롱 파운데이션 49/75점
보송함 4위 유분기 2위 커버력 2위
“피부 톤을 화사하게 연출하고 보송하게 마무리되어 묻어나지 않는 점이 마음에 들었어요. 커버력도 뛰어난 편이고요. 단, 스킨케어를 촉촉하게 마무리한 피부에 바르라고 당부하고 싶어요. 유분기가 적어 시간이 지나면 피부가 건조해지거든요.”
5위 미샤 시그너처 에센스 쿠션 인텐시브 커버 45/75점
커버력 1위 지속력 2위 발림성 1위
“피부 결점을 커버하고 은은한 광택감과 윤기가 원래 피부가 좋은 사람처럼 연출해줘요. 다소 끈적이는 제형이지만 시간이 지나도 처음 발랐을 때의 피부 상태를 유지해 만족스러워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