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 01 Endless White
지난 9월 11일 청담동 플래그십 스토어 풀바셋에서 열린 이탈리아 란제리 브랜드 라펠라(LAPERLA)의
행사에 국내 톱스타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젠더리스 화이트 슈트 룩과 드롭형 이어링 그리고
아찔한 블랙 오픈토 슬링백으로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을 선보인 배우 김사랑.
나이를 거꾸로 먹는 것일까? 김성령은 보디컨셔스 실루엣의 벨티드 톱과 슬릿 라인이 매력적인
펜슬 스커트 그리고 아찔한 스틸레토 힐로 우아함을 뽐냈다.
심플한 화이트 셔츠와 와이드 팬츠의 조우는 언제나 정답! 하이 웨이스트 다크 그린 와이드 팬츠에
포인트로 매치한 앙증맞은 미니 스퀘어 체인백이 정가은의 스타일링에재미를 더했다.
세련된 헤어와 잘 어울리는 블랙&화이트 컬러의 스마트한 이 남자. 과하지 않은 그의 룩은 뭇 남성
이 한 번쯤 따라 하기 좋은 스타일링의 정석이다.
배우 김민경은 보트넥의 크롭트 블라우스와 블랙 팬츠에 실버 스트랩 슈즈, 그리고 볼드한 액세서
리로 포인트를 줬다.
자칫 밋밋해 보일 수 있는 피크트 라펠 아이보리 슈트와 블랙 톱에 고혹적인 와인 컬러의 벨벳 소
재 스틸레토 힐과 악어가죽 클러치로 포인트를 준 나르샤. 내추럴하게 묶어 정리한 헤어스타일도
눈여겨보자.
최근 걸그룹 다이어트 식단으로 화제를 모은 ‘티아라’의 효민. 심플한 화이트 톱에 와이드 팬츠와
화이트 힐을 매치해 데일리 룩의 진수를 선보였다. 다만 화려한 컬러의 백이나 미니 클러치로 포인
트를 줬다면 좀 더 근사한 스타일링이 되지 않았을까?
‘꽃을 든 여자’ 배우 김정화는 가을 패션에 제격인 버건디 컬러 니트에 화이트 와이드 팬츠와 캐주
얼한 스니커즈 그리고 니트 비니를 함께 연출하는 놀라운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part 02 Men's Essential
오직 그만이 소화할 수 있는 패션으로 라펠라 플래그십 오프닝 행사에 모습을 드러낸 배우 차승원.
나이트 가운을 연상시키는 유니크한 디자인의 재킷과 페도라 그리고 슬립온까지! 계절감과는 다소
동떨어지는 라피아 소재 페도라도 그가 착용하는 순간 스타일링의 화룡점정이 된다.
박형식은 미러렌즈 선글라스 그리고 컬러 블록 스웨트 셔츠와 스니커즈, 브레이슬릿까지 과감하지
도 과하지도 않은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스냅백을 거꾸로 쓰지 않았다면 자칫 심심해 보이는 룩이
되지 않았을까?
웨어러블한 공항 패션의 진수를 보여준 배우 이진욱. 누구에게나 친숙한 후드 티셔츠와 백팩이지만
여기에 살짝 롤업한 화이트 팬츠와 스타일리시한 안경을 함께 매치한 점이 포인트.
별 프린팅 로고가 눈에 띄는 편안한 스웨트 셔츠에 베이식한 치노 팬츠와 스웨이드 소재의 스니커
즈를 함께 연출해 세련된 룩을 선보인 ‘2AM’의 임슬옹.
댄디한 블랙 점퍼와 슬림한 팬츠 그리고 로퍼까지! 유지태의 패션은 흠잡을 데 없이 완벽하다.
블랙 셔츠와 빈티지한 스니커즈로 자신만의 스타일링을 완성한 로이 킴.
숄칼라의 민트 컬러 재킷과 블랙 레이스업 슈즈 그리고 힙합 가수다운 포인트 골드 체인 액세서리가
눈길을 끄는 박재범의 슈트 패션.
도회적 이미지를 선사하는 핀 스트라이프 스웨트 셔츠와 슬랙스, 여기에 스웨이드 소재 태슬 장식
로퍼만으로도 충분한데 버건디 클러치까지 들어주다니, 연정훈의 스타일링은 금상첨화!
part 03 Denim Everything
랑방 컬렉션 액세서리의 론칭 행사장에 등장한 그중에서도 단연 돋보인 데님 룩을 선보인 이가
있었으니 바로 모델 강승현. 화이트 셔츠에 키치한 영문 로고 프린팅의 롤업 데님 팬츠가 저렇게
멋지다니! 깊은 바다를 연상케 하는 아찔한 스틸레토 힐도, 가죽 브레이슬릿도, 블랙 미니 체인 백
도, 모든 것이 그녀이기에 가능한 스타일.
배우 박효주는 멜란지 그레이 터틀넥과 톤 다운된 블레이저 그리고 무릎 부분이 찢어진 디스트로
이드 데님 팬츠, 블루 스트랩 슈즈로 그녀만의 패션 센스를 과시했다.
배우 김주리는 과감한 화이트 시스루 톱에 빈티지한 데님 팬츠를 선택했다.
청청 패션이지만 전혀 촌스럽지 않게 스타일링한 배우 이시언. 빈티지한 워싱 데님 재킷과 마치
잭슨 폴록의 액션 페인팅 기법으로 흩뿌린 독특한 디자인의 데님 팬츠는 웨이브 컬이 잘 살아 있는
그의 헤어스타일과도 안성맞춤.
디스트로이드 워싱 진과 세련된 커팅 라인이 돋보이는 블랙 셔츠 그리고 핀 힐 스틸레토의 조화로
세련미의 극치를 보여준 배우 엄지원.
아무나 소화할 수 없는 독특하되 멋스러운 데님 패션을 선보인 영화배우 이솜. 퍼플 재킷 위에 브
라운 컬러 스웨이드 재킷을 레이어링한 점도, 볼드한 액세서리도, 버건디 페이턴트 스트랩 슈즈
까지 모두 와이드 데님 팬츠와 너무나 잘 어울린다.
포멀한 카키 셔츠에 롤업 진과 블랙 스니커즈로 카메라 앞에 선 유연석. 전체적인 스타일링은 나쁘
지 않지만 셔츠보다는 블루종을 선택했다면 좋았을 것 같다는 아쉬움이 남는다.
오랜만에 공식석상에 나타난 배우 서유정. 그녀는 워싱 데님 재킷에 파인애플이 프린팅된 키치한
티셔츠와 블랙 가죽 스커트 그리고 깔끔한 화이트 슬립온과 발목 액세서리로 군더더기 없는 스타
일링을 완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