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고은
2012년 영화 <은교>에서 싱그러운 매력으로 박해일을 사로잡은 김고은. 혜성처럼 등장했지만 반짝하고 사라지는 스타가 아니다. 탄탄한 연기력 덕분에 티켓파워를 자랑하며 두터운 마니아층을 확보했다. 그녀의 독특하고 개성적인 마스크는 뺏고 싶을 정도. 게다가 보이시한 매력은 여성의 보호본능을 자극한다.
김민희
‘여자에게 더 매력적인 여배우’의 원조다. 보면 볼수록 예쁜 그녀. 어디로 튈지 모르는 톡톡 튀는 성격과 독특하지만 따라 하고 싶은 스타일은 여자들에게 더 인기다. 30대 여성이라면 김민희를 따라 해보지 않은 여성이 없을 정도. 최근 영화에서 보여준 물오른 연기력은 감동 그 자체다.
공효진
사랑스러움의 대명사. MBC 드라마 <최고의 사랑>과 <주군의 태양>에서 보여준 러블리한 매력은 ‘공블리’라는 닉네임을 탄생시켰다. 각종 공식 석상에서 보여주는 그녀만의 패션 감각은 늘 기대 이상이다. 털털한 성격까지 완벽해 여성들의 질투를 자극하지만 질투만 하기엔 너무 아까운 그녀. 여자가 봐도 사랑스럽다.
정유미
여자가 봐도 사랑스러운데 남자들의 눈에는 얼마나 사랑스러울까? tvN 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에서 보여준 그녀의 연기 덕분에 여자를 대하는 남자들의 태도가 변했다. 그녀의 넘치지 않는 애교와 과하지 않은 눈웃음을 닮지 않는다면 당신은 실패한 여자.
김나영
더 이상 이상한 춤과 요상한 목소리로 웃기는 연예인이 아니다. 옷에 대한 소신으로 국내 패션계를 이끄는 일명 ‘패션 피플’이 된 김나영. 호쾌한 성격과 호탕한 웃음소리는 남자보다 여자에게 호감을 준다. 하지만 그녀에겐 이미 지아비가 있다는 사실. 진심으로 축하해주자. 김나영이니까.
고아성
어리지만 강단 있는 그녀의 모습은 여성들의 ‘욕망’을 자극한다. 꿈틀대는 본능을 분출하고 싶은 욕망. 고아성은 여성들의 대리만족 욕구를 충족시킨다. 특히 최근 출연한 SBS 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에서 보여준 통쾌한 한 방은 여성들의 환호성을 자아냈다.
강소라
3만9천원짜리 원피스로 시상식장을 초토화시킬 줄 누가 알았을까? 지난해 Mnet <뮤직 어워즈>에서 선보인 드레스 룩은 강소라가 아니었더라면 불가능했을 터. 완벽에 가까운 몸매로 여성들의 시샘 섞인 부러움의 눈총을 한 몸에 받는다. 게다가 털털하기까지한 그녀. 어찌 미워할 수 있으랴.
이솜
남성들의 워너비 모델이 장윤주라면 여성들의 로망은 모델 이솜이다. 깡마르지 않은 몸매에 일본 인형을 닮은 얼굴, 어리숙하지만 할 말은 다 하는 당돌한 성격까지 닮고 싶은 워너비 스타다. 알고 보면 예능감도 넘친다는데… 예능 프로그램 출연이 기대되는 그녀. 이솜과 친구라면 며칠 밤을 새워도 수다꽃을 피울 수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