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욘사마’ 배용준과 올리브 <테이스티로드>의 ‘먹방 여신’ 박수진이 가을에 부부가 된다고? 전혀 예상치 못했던 이들의 발표에 대한민국이 크게 들썩였다. 13살 차이의 소속사 선후배 사이였던 그들은 지난 2월 소속사 관계자들과 배우들의 식사 자리를 계기로 연인으로 발전했단다.
최근 배용준의 인스타그램에 다정한 커플 사진이 올라왔다. 사랑의 힘이란 이런 걸까? 작품 활동 이외엔 대외 활동이 전무했던 그가 인스타그램을 할 줄이야. 뒤이어 박수진의 인스타그램에는 그녀의 자필 편지가 공개됐다.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인연을 만났다는 그녀의 고백에 배용준이 가장 먼저 댓글을 달았다. ‘1등~’. 이 알콩달콩함이란!
새삼 그들의 인스타그램을 살펴보니 마치 숨은그림찾기처럼 연애 중임을 알리는 단서를 찾는 재미가 쏠쏠하다. 박수진이 화이트데이에 올린 빨간 하트 모양 초콜릿 상자, 색색의 꽃다발, 손으로 만든 하트, 가느다란 손가락에 낀 ‘Love 반지’ 사진까지. 영락없는 사랑에 빠진 행복한 여자의 메시지인 것을 미처 몰라봤다.
서로 관심사를 공유하며 애정이 더욱더 깊어졌다는 그들. 평소 골프 마니아로 유명한 배용준의 인스타그램에는 골프선수 배상문의 일일 캐디로 변신한 그의 사진이 올라와 있다. 골프 사랑은 박수진도 만만찮다. 그림 같은 풍경을 뒤로하고 골프 삼매경에 빠진 그녀의 포즈를 보니 남자친구와 판박이다. 그들의 공통 관심사는 또 있다. 여행과 사진. 두 사람의 인스타그램에서는 이국적인 풍경 사진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특히 어디든 카메라를 들고 다니기로 유명한 배용준이 직접 찍은 풍경과 소품은 한 편의 작품 같다.
커피 로스팅 기계 앞에서 전문가의 말을 진지하게 경청하는 배용준과 최근 아메리카노의 깊고 시원한 맛을 알게 되었다는 박수진. 행복이 묻어나는 인스타그램을 들여다보면 볼수록 서로에게 엔돌핀을 주는 커플임이 분명하다. 이 커플 부럽다!
#1 사랑하면 닮는다더니 웃는 모습까지 판박이.
#2 일일 캐디를 자처할 정도로 골프 마니아인 배용준.
#3 골프 사랑이라면 박수진도 지지 않아!
#4 지금 이 순간, 세상에서 가장 행복할 두 사람.
#5 그의 사랑이 담긴 초콜릿 상자, 부러우면 지는 거다.
#6 박수진이 팬들에게 친필로 쓴 편지.
#7 환한 미소를 보니 사랑에 빠진 게 확실합니다!
#8 그의 카메라엔 이제 그녀 모습이 가득 담기지 않을까?
#9 ‘Love 반지’를 낀 손. 사랑에 빠진 그녀의 메시지였다는 거~.
#10 하트의 주인공이 누군지 이젠 알아요.
#11 신부 버전 박수진 미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