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혜정(에스테티션·미르테 by 혜정 원장)
수분 광채를 주는 피토메르 올리고포스 세럼 이드라땅을 2~3회 펌핑해 마사지에 활용한다. 얼굴 안쪽부터 귀밑으로, 목에서 쇄골이 시작되는 곳까지 부드럽게 마사지하면 노폐물과 독소가 배출되고 혈액순환이 원활해져 피부 톤이 맑아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오일은 따뜻한 성질을 지니므로 차가운 성질의 팩으로 피부를 정돈할 것. 오일로 마사지하고 나면 순간적으로 얼굴의 체온이 높아져 미르테 브이라인 마스크를 사용하는데, 마사지하는 동안 열린 모공을 닫고 수축하는 리프팅 효과를 볼 수 있다.
1. 피토메르 올리고포스 세럼 이드라땅 고기능성 해양 활성 세럼으로 순도 100% 해수를 동결 건조한 올리고머와 머린 활성 성분이 세포의 피로를 예방해 지속적인 보습력을 유지한다. 50ml 16만8천원. 2. 미르테 브이라인 마스크 피마자 오일과 은행잎 추출물이 피부에 탄력을 주고 턱 라인을 잡아주는 V라인 팩. 귀에 걸어 사용하는 방식으로 밀착력을 높였다. 1매 5천원.
이경희(벨리댄스 강사·Team K-QUEEN 3기)
건조한 피부라 페이스 오일을 얼굴에도 바르지만 입술과 보디 케어에도 적극 활용한다. 입술에 각질이 일어나면 잠들기 전 립밤을 듬뿍 바르고 그 위에 페이스 오일을 바른다. 매혹적인 향이 마음에 들어 몇 통째 쓰는 더바디샵의 화이트 머스크 바디로션에도 믹스해 사용하는데 페이스 오일 두어 방울을 떨어뜨리면 건성 피부 소유자에게 2% 부족했던 보습력이 업그레이드된다. 다리가 잘 붓는 편이라 아래에서 위로 끌어올리듯 마사지하며 바르는데 피붓결이 매끄러워지고 피로가 금세 풀린다.
1. 동인비 동인비초 오일 홍삼 10뿌리에서 단 한 방울만 얻어지는 홍삼 오일이 건조한 피부에 영양과 수분을 공급한다. 30ml 15만원. 2. 챕스틱 3 in 1 립 테라피 과학적인 3단계 시스템 케어로 보습은 물론 입술 피부 보호 및 진정 작용을 하는 입술 토털 솔루션. 상처 치유 성분인 마데카소사이드가 트고 갈라진 입술을 보호한다. 3.5g 5천원대. 3. 더바디샵 화이트 머스크 바디로션 향기롭고 여성스러운 머스크 향의 보디로션. 머스크멜론 추출물, 시어버터, 바바수 오일, 스위트아몬드 오일이 촉촉하고 부드러운 피부로 가꿔준다. 400ml 2만5천5백원.
홍윤주(현대홈쇼핑 쇼호스트)
미스트만 뿌리면 수분이 증발하면서 피부가 더욱 건조해질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은 후 페이스 오일과 미스트를 믹스해 오일 미스트를 만들어 쓴다. 세이어스 위치하젤 로즈페탈 미스트와 달팡 쟈스민 아로마틱 케어를 7대 3의 비율로 섞어 보습이 필요한 모든 피부에 즉각적으로 수분을 공급한다. 메이크업하기 전에 사용해 은은한 광이 나는 피부를 연출하고, 메이크업 후에는 얼굴에서 20cm 거리를 두고 분사해 메이크업이 지워지지 않도록 하는 것. 정전기가 생기는 모발 끝에 사용하거나 팔다리에 뿌려 은은한 시머를 연출하기도 좋다.
1. 달팡 쟈스민 아로마틱 케어 섬세한 플로럴 향의 아로마 블렌드와 에몰리언트의 배합으로 이뤄진 아로마 오일. 손상된 피부를 부드럽고 고르게 가꾸고 탄력을 강화한다. 15ml 16만원. 2. 세이어스 위치하젤 로즈페탈 미스트 순하고 가벼운 제형의 미스트. 미국 원주민들이 상처 치유 목적으로 사용해온 위치하젤과 알로에 베라가 함유되어 피부를 촉촉하게 가꿔준다. 100ml 9천8백원.
조애경(가정의학과 전문의, WE클리닉 원장)
페이스 오일 사용 10년 차. 오일은 피부 면역력을 높이고 탄력 개선, 잔주름 예방, 생기 공급에 효과적이라 3~4가지 페이스 오일을 두고 피부 상태에 따라 일 년 내내 사용한다. 그중 향이 유독 좋은 겔랑 아베이 로얄 페이스 트리트먼트 오일은 세럼과 믹스해 바르는데, 최근 겔랑에서 같은 라인의 리페어 세럼을 내놓아 함께 사용하기 시작했다. 나만의 오일 믹싱 원칙은 아주 소량을 쓴다는 것. 1~2방울만 섞어 마사지하면 오일의 유분기가 피부 자극을 덜어주고 에센스나 크림의 수분 증발을 막아 즉각적으로 피부가 촉촉해지는 것을 경험할 수 있다.
1. 겔랑 아베이 로얄 페이스 트리트먼트 오일 품질이 뛰어난 위쌍 허니를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개발해 주름 및 탄력을 개선하며 끈적이지 않고 빠르게 흡수된다. 28ml 13만8천원대. 2. 겔랑 아베이 로얄 데일리 리페어 세럼 로열젤리와 위쌍 허니가 수분과 영양을 촘촘하게 채워 피부 탄력을 높여주는 탄력 세럼. 위쌍 허니의 특별한 리페어링 효과가 보이지 않는 노화 징후까지 케어한다. 30ml 19만5천원대.
이향옥(Team K-QUEEN 3기)
여름에도 아침저녁으로 페이스 오일을 발라야 늦은 오후까지 피부가 땅기지 않는 악건성 피부. 아침엔 젤 타입 수분크림에 믹스해 유분감을 줄이고 저녁엔 리치한 나이트 크림에 서너 방울 믹스해 밤사이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한다. 피부가 거칠고 푸석하게 느껴지면 스팀타월을 하듯 손바닥에 페이스 오일을 덜고 양손을 비벼 열을 낸 다음 손바닥으로 양 볼을 지그시 누르는 스페셜 케어를 한다. 두 손으로 양 볼, 이마와 턱을 감싸고 가볍게 두드리면 오일이 흡수됨과 동시에 피부에 활력이 생기는 것을 느낄 수 있다.
1. 참존 에코 프레쉬 아르간 페이셜 오일 유기농 아르간 오일과 해바라기씨 오일 등 유기농 식물성 오일이 피부에 보호막을 형성해 피부를 촉촉하고 윤기 있게 가꿔준다. 30ml 5만원. 2. 참존 플레지엄 미드나이트 스페셜 크림 뉴질랜드산 마누카 꿀과 로열젤리, 프로폴리스를 배합한 밤 전용 안티에이징 크림. 피부 장벽을 강화하고 피붓결을 매끄럽게 가꿔준다. 50ml 18만원.
정미경(<우먼센스> 라이프스타일팀 디렉터)
오일을 단독으로 사용하기보다 모이스처라이저에 믹스해 부드러운 발림성을 즐긴다. 손을 자주 씻는 편이라 수시로 핸드크림을 바르는데, 핸드크림과 보디 오일을 3:7의 비율로 섞어 바르면 보습감이 한결 오래 지속된다. 건조한 팔꿈치와 발꿈치 역시 보디 크림에 오일을 섞어 발라 유연하게 만든다. 침대 머리맡에 대용량 크림과 오일
1. 해피바스 내추럴 24 모이스춰 바디 오일 시어버터와 올리브 오일, 해바라기씨 오일이 배합된 보디 오일로 거친 피부에 집중적으로 보습 효과를 준다. 250ml 1만3천원대. 2. 록시땅 솔다드 체리 블로썸 핸드크림 시어버터와 비타민 E가 함유되어 손을 촉촉하게 가꿔주며 은은한 향기를 선사한다. 30ml 1만3천원. 3. 엘리자베스아덴 에잇아워크림 인텐시브 모이스처라이징 바디 트리트먼트 글리세린과 시어버터, 비타민 E가 함유되어 보디 피부를 촉촉하게 가꿔주고 매끈한 피붓결로 만들어준다. 530ml 6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