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버섯파프리카김밥 by 리김밥
김밥의 고급화가 바로 이런 것. 아삭아삭 씹히는 채소와 쫄깃한 버섯의 식감이 일품. 밥의 양이 적고 채소가 많아 다이어트할 때도 안성맞춤이다. 식상한 재료에서 탈피해 군더더기 없이 본연의 맛을 그대로 살렸다. 4천원.
- 주소 서울시 강남구 압구정로 30길 12
영업시간 오전 7시~오후 9시
문의 02-548-5552
2. 조선김밥 by 조선김밥
입안 가득 퍼지는 나물 향과 들기름의 조화가 푸근해진다. 소박한 듯 알찬 조선김밥은 건강한 웰빙 한식의 퓨전 메뉴라고나 할까? 가장 한국적인 맛과 향을 투박하게 담은 김밥이다. 4천원(포장 시 3천5백원).
- 주소 서울시 종로구 삼청로 30
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 3시, 오후 4시30분~오후 8시
문의 02-723-7496
3. 매운 제육쌈김밥 by 바르다 김선생
김밥에 들어가는 재료 하나하나에 자부심이 느껴지는 곳. 쌀, 김, 참기름 등의 출처를 밝히는 것은 물론 따로 판매를 할 정도다. 매운 제육쌈김밥은 이름 그대로 제육쌈밥을 손으로 싸지 않고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매력이 있다. 알싸하게 느껴지는 매운맛이 깔끔하니 좋다.
- 주소 서울시 용산구 이촌동 310-10 로얄상가 106호
영업시간 오전 10시~오후 10시
문의 02-3785-1525
4. 생와사비참치김밥 by 로봇김밥
첫맛은 참치김밥의 고소함으로 시작되고 끝맛은 알싸한 생와사비의 맛으로 깔끔하게 마무리되는 김밥. 백미 대신 100% 현미밥을 넣어 씹으면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더해진다. 김밥 한 줄을 먹어도 맛과 건강을 신경 쓴 배려가 돋보인다. 3천8백원.
- 주소 서울시 용산구 녹사평대로 46길 3
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 9시30분
문의 02-794-9595
5. 크랜베리크림치즈김밥 by 고릴라 김밥
김밥과 샐러드의 조합이랄까? 크림치즈의 부드러운 맛과 크렌베리의 상큼한 맛, 여기에 양배추의 아삭함이 더해져 든든한 퓨전 샐러드를 먹는 기분이다. 단무지와 당근이 들어 있어 느끼하지 않고 김밥 본연의 맛도 살려준다.
- 주소 서울시 중구 서소문로 134-6
영업시간 오전 10시~ 오후 10시
문의 02-756-9233
버섯파프리카김밥
by 리김밥’s
COPYCAT POINT
하나. 김밥 한 개당 밥 100g(1/2공기)
버섯파프리카김밥은 채식 김밥에 가깝다. 최대한 재료의 양을 늘리고 밥의 양을 줄이는 게 관건이다. 밥 반 공기에 해당하는 100g을 기준으로 밥의 양을 그 이하로 넣는 게 포인트.
둘. 파프리카 채 썰기
주재료인 파프리카는 채 썰어 다른 양념을 전혀 하지 않고 생으로 사용한다. 그래야 씹는 맛은 물론 파프리카 고유의 달달한 맛과 향이 잘 살아난다. 또한 가늘게 채 썰어 넣어야 김밥의 모양을 잡기 쉽다.
셋. 모든 재료는 생채소 위주로
버섯파프리카김밥의 특징은 아삭아삭 씹히는 채소 본연의 맛과 향을 그대로 살리는 것이다. 조리하지 않고 생으로 먹을 수 있는 채소 위주로 재료를 준비하되, 버섯은 조리 후 차갑게 식혀야 다른 생채소와 잘 어우러진다.
COPYCAT RECIPE
재료 새송이버섯 2개, 파프리카(주황색)·오이 1개씩, 달걀지단·단무지 4줄씩, 김(김밥용) 4장, 밥 2공기, 깻잎 8장, 참기름·통깨 약간씩, 버섯양념(간장 2큰술, 매실청·청주 1큰술씩, 맛술 1작은술, 다진 마늘 1/2작은술)
만들기
1_ 새송이버섯은 길게 나무젓가락 굵기로 채 썰어 소금물에 헹궈 건진다. 냄비에 분량의 버섯양념을 넣고 끓으면 새송이버섯을 넣어 갈색이 나도록 조려 차갑게 식힌다.
2_파프리카는 반 갈라 씨를 뺀 뒤 곱게 채 썬다. 오이는 가운데 씨 부분을 긁어내고 되도록 길고 가늘게 채 썬다. 단무지와 달걀지단도 ①의 새송이버섯 크기로 썬다.
3_김발에 김을 깔고 밥을 반 공기 분량만 덜어 아주 얇게 깐다. 김의 반 정도까지 덮이도록 깐다.
4_③ 위에 깻잎을 깔고 파프리카와 오이를 놓고 단단하게 덮은 뒤 새송이버섯, 달걀지단, 단무지를 놓고 모든 재료가 가운데로 가도록 돌돌 만다. 김밥 겉면에 참기름을 바르고 통깨를 뿌린다.
매운 제육쌈김밥
by 바르다 김선생’s
COPYCAT POINT
하나. 김밥 한 개당 밥 150g
김밥의 주재료가 매콤한 제육볶음이므로 밥의 양을 많이 늘려야 할 것 같지만, 다른 부재료가 거의 없는 점을 감안해 밥은 150g 정도가 적당하다.
둘. 돼지고기 앞다리살과 뒷다리살
김밥에 들어가는 제육볶음의 돼지고기는 식감이 부드럽고 담백한 부위가 적합하다. 삼겹살은 지방이 많아 자칫 느끼할 수 있고, 안심이나 등심은 식감이 퍽퍽할 수 있으므로 앞다리살과 뒷다리살을 섞어 쓰는 것이 포인트.
셋. 청양고추로 제육볶음 맛 내기
주재료인 제육볶음의 맛을 더하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다. 그릴에 구워 ‘불맛’을 내는 방법과 천연 재료를 활용해 매콤한 맛을 더하는 것이다. 양념장에 청양고추를 조금 넣으면 알싸하면서 깔끔한 맛을 낸다.
COPYCAT RECIPE
재료 돼지고기(앞다리살, 뒷다리살) 300g, 밥 3공기, 김(김밥용) 4장, 깻잎 16장, 백단무지 4줄, 당근채 80g, 밥양념(참기름·설탕 1큰술씩, 소금 1/2작은술), 돼지고기양념(고추장·흑설탕 1과 1/2큰술씩, 간장·배즙 1큰술씩, 다진 청양고추·다진 마늘 1작은술씩, 생강술 1/2큰술)
만들기
1_밥에 밥양념을 넣고 주걱으로 자르듯이 고루 버무려 한 김 식힌다.
2_돼지고기는 앞다리살과 뒷다리살을 섞어 잘게 썬 뒤 양념 재료를 넣고 버무린다.
3_깻잎은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턴다. 당근은 곱게 채 썰어 참기름을 두른 팬에서 소금 간을 해 재빨리 볶는다.
4_김발 위에 김을 깔고 밥 2/3공기를 펼쳐 그 위에 깻잎을 4장 겹쳐 깐다. 깻잎 위에 나머지 재료를 넣고 돌돌 말아 제육쌈김밥을 완성한다.
조선김밥
by 조선김밥’s
COPYCAT POINT
하나. 김밥 한 개당 밥 250g
조선김밥은 양념한 나물을 듬뿍 넣어 말아 먹는 김밥으로 마치 비빔밥과 같다. 다른 김밥에 비해 밥의 양을 많이 하는 것 또한 같은 이유에서다. 한 줄만 먹어도 비빔밥 한 그릇을 먹은 것 같은 포만감을 주는 게 포인트.
둘. 감칠맛 나는 나물양념이 관건
김밥의 주재료인 나물무침은 기본양념만을 사용해 감칠맛과 나물 본연의 맛이 잘 어우러져야 한다. 조선간장과 참기름, 다진 마늘 정도만으로 조물조물 무쳐 소박한 맛을 느낄 수 있게 한다.
셋. 밥양념 대신 김 위에 참기름 바르기
나물과 참기름의 조화는 가장 한국적인 맛을 내는 역할을 한다. 이때 밥을 따로 양념하면 담백하고 심플한 맛을 내기 힘들다. 밥을 양념하는 대신 참기름을 김에 살짝 바른 뒤 그 위에 밥을 올리는 게 비법.
COPYCAT RECIPE
재료 시래기·당근채·우엉채 60g씩, 단무지·분홍 소시지·달걀지단·사각어묵 4줄씩, 게맛살 2줄, 김(김밥용) 4장, 참기름 1큰술, 밥 5공기, 쌀뜨물 약간, 나물양념(조선간장·간장·다진 마늘 1작은술씩, 참기름 1큰술), 우엉어묵양념(간장·올리고당·맛술 1큰술씩)
만들기
1_시래기는 물에 충분히 불린 뒤 쌀뜨물을 붓고 삶아 다시 부드럽게 불린 다음 여러 번 헹궈 물기를 꼭 짠다.
2_①의 시래기를 쫑쫑 썰어 나물양념에 조물조물 무친 뒤 팬에서 부드럽게 볶는다.
3_단무지는 나무젓가락 굵기에 20cm 길이로 잘라 8줄을 준비하고 분홍 소시지도 같은 크기로 썰어 팬에서 살짝 볶는다.
4_게맛살은 길게 2등분하고 달걀지단은 길이대로 굵게 썬다. 당근은 채 썰어 소금에 살짝 버무렸다가 물에 헹궈 마른 팬에서 볶아 식히고, 사각어묵과 우엉은 알맞은 크기로 썰어 팬에서 볶다가 양념을 넣고 조린다.
5_김발 위에 김을 올린 뒤 참기름을 고루 펴 바르고 한 공기 조금 넘는 양의 밥을 김의 2/3 지점까지 평편하게 깔고 나머지 재료를 올린 뒤 꼭꼭 눌러가면서 돌돌 말아 단단한 김밥을 만든다.
크랜베리 크림치즈김밥
by 고릴라김밥’s
COPYCAT POINT
하나. 김밥 한 개당 밥 120g
120g은 김밥에 들어가는 가장 평균적인 밥의 양이라고 할 수 있다. 김밥 한 개당 반공기가 조금 넘는 양이다. 크림치즈와 크랜베리가 들어가기 때문에 자칫 느끼할 수 있으므로 밥은 적당하게 넣는 것이 좋다.
둘. 크림치즈는 살짝 굳혀서 사용
많이 녹은 상태의 크림치즈를 사용하면 다른 김밥 재료와 뭉쳐져 모양이 지저분해지고, 맛도 이것저것 뒤섞인 맛이 된다. 냉장고에 넣어 살짝 굳힌 뒤 칼로 썰어 사용하는 게 포인트.
셋. 크랜베리와 양배추의 조화
상큼한 크랜베리와 아삭한 양배추의 조화가 마치 샐러드를 먹는 것 같은 신선함을 주는 게 이 김밥의 특징. 양배추는 최대한 잘게 채 썰어야 다른 재료와 잘 어우러진다.
COPYCAT RECIPE
재료 크랜베리 30g, 크림치즈 120g, 양배추 잎 8장, 당근채 60g, 사각어묵 1장, 오이·단무지 4줄씩, 밥 2와 1/2공기, 김(김밥용) 4장, 소금 약간, 어묵양념(간장·흑설탕 1작은술씩, 청주 1큰술)
만들기
1_크랜베리는 꼬들꼬들하게 잘 마른 것으로 준비하고, 크림치즈는 냉장고에 넣어 살짝 굳게 한다.
2_양배추 잎은 굵은 심지는 도려내고 곱게 채 썰어 찬물에 헹궈 건진다.
3_당근채는 소금을 넣어 살짝 절인 뒤 팬에서 볶아 식힌다. 오이는 나무젓가락 굵기로 썰어 그대로 쓴다. 단무지도 같은 크기로 썰어 물기를 뺀다.
4_어묵은 20×2cm 크기로 썬다. 팬에 어묵과 양념를 넣고 한 번 볶아 식힌다.
5_김발 위에 김을 깔고 밥을 한 공기 정도 펼쳐 깐 뒤 모든 재료를 나란히 올려 돌돌 말아 단단하게 마무리한다.
생와사비참치김밥
by 로봇김밥’s
COPYCAT POINT
하나. 김밥 한 개당 밥 120g
현미밥이기 때문에 밥의 양을 좀 더 많이 해도 무관하지만 다른 재료와의 조화를 생각해 반공기가 조금 넘는 양을 표준치 삼아 만드는 게 좋다.
둘. 생와사비의 톡 쏘는 맛
보통 참치김밥은 마요네즈만 사용해 자칫 느끼할 수 있는데, 생와사비를 넣으면 상쾌하고 깔끔한 맛을 낸다. 또한 참치와 생와사비의 조화도 일품이다. 참치를 양념할 때 땅콩가루를 약간 넣으면 참치의 물기를 없애주어 김밥의 모양이 흐트러지지 않는다.
셋. 100% 현미밥
현미밥으로 김밥을 싸면 풍미가 좋아진다. 현미 특유의 향과 씹는 맛이 다른 재료와 어우러져 훨씬 고급스럽다. 다이어트하는 사람에게 강력 추천.
COPYCAT RECIPE
재료 참치(통조림) 320g, 오이채·당근채·우엉채 80g씩, 깻잎 8장, 단무지·달걀지단 4줄씩, 현미밥 2와 1/2공기, 생와사비 4큰술, 참치양념(마요네즈 6큰술, 땅콩가루 2큰술, 소금 1/2작은술), 우엉채양념(간장·청주·맛술 2큰술씩, 카놀라유 1큰술, 올리고당 1작은술)
만들기
1_참치는 체에 밭쳐 기름을 빼고 숟가락으로 눌러 기름을 완전히 제거한다.
2_볼에 참치와 양념 재료를 넣고 버무린다.
3_우엉은 길게 채 썰어 카놀라유에 볶다가 양념을 넣고 윤기 나도록 조린다.
4_당근은 길게 채 썬 뒤 소금을 뿌려 살짝 절인다.
5_오이는 반 갈라 씨 부분을 도려내고 곱게 채 썰어 소금에 살짝 절인 뒤 물에 헹궈 물기를 뺀다. 절인 오이는 팬에 참기름을 두르고 센 불에 재빨리 볶아 식힌다.
6_김발 위에 김을 깔고 밥을 김의 1/3만 덮이도록 평편하게 깐 뒤 깻잎 위에 ②의 참치를 동그랗고 길게 올린 다음 생와사비를 길게 한 줄로 바르고 깻잎을 말아놓은 뒤 나머지 재료를 밥에 가지런하게 올려 돌돌 말아 김밥을 완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