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친아, 재벌 2세, 엘리트 출신. 자로 잰 듯 반듯하고 수려한 이미지의 이서진에게 오래전부터 따르는 수식어다. 언제나 진지하고 자기 관리가 철저한 그의 모습에 익숙한 대중은 tvN < 꽃보다 할배>에서 보여준 ‘국민 짐꾼’으로서의 이서진의 친근한 모습에 다시금 주목하고 있다.
파리로 떠난 시즌 1을 끝으로 두 번 다시 할배들과 여행을 떠나지 않을 것 같던 ‘투덜이’ 이서진은 국민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국민 짐꾼으로서 자신의 역할을 수행하고자 할배들과 함께 스페인으로 두 번째 여행을 떠났다.
“<꽃보다 할배>는 예능이 아닌 다큐예요. 전 예능을 할 줄 아는 사람이 아니에요. 단지 선생님들과 함께 가는 해외여행의 조력자 역할을 할 뿐이죠.”
여행 중 누구보다 선생님들을 진심으로 걱정하고 챙기는 건 이서진이다. 선생님들 앞에서 누구보다 예의 바르게 행동하고 난감한 요구에 제일 먼저 반응하는 것도 바로 그다. 할배와 이서진의 두 번째 러브 스캔들이 기대되는 순간이다.
HAIR STYLE
헤어 라인과 윗머리의 단 차이가 많이 나지 않는 ‘소프트 투 블록 커트’인 이서진의 헤어스타일은 일반 남성들도 부담 없이 시도할 수 있다.
앞머리 길이를 조절하여 올리거나 내려 다양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고 정수리 부분에 웨이브 볼륨 펌을 하면 스타일을 더욱 간편하게 유지할 수 있다고 그의 전담 헤어스타일리스트가 귀띔했다.
FASHION STYLE
<꽃보다 할배> 촬영차 스페인으로 출국 당시 선보인 공항 패션이 이슈다. 시크한 올 블랙 패션에 무심하게 두룬 스카프로 에지 있는 트레블 룩을 선보인 이서진. 이날 그가 입은 가죽 재킷은 홈쇼핑 방송에서 판매 시작 13분 만에 완판되었다고.
천연 양가죽 소재인 빈티지한 느낌의 레더 재킷. 30만원대 퍼스트 룩 에디션 by CJ오쇼핑.
컬러 블록 디자인이 돋보이는 캐주얼 스니커즈 85만원대 랑방.
남성미 넘치는 카무플라주 패턴의 하드 케이스 캐리어. 59만8천원 티텍바이투미.
KBS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에서는 오만하고 까칠한 검사 ‘강동석’ 역을 맡으며 주말 저녁을 책임지고 나섰다. 가난한 소년이 검사로 성공해 15년 만에 돌아온 고향에서 벌어지는 스토리로 진정한 가족애를 볼 수 있으며 김희선과의 러브 라인도 그려나갈 예정이다. 예능과 드라마를 오가며 가장 바쁜 한 해를 보내고 있는 이서진의 ‘참 좋은 시절’은 바로 지금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