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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과자 러시

해외 여행길에 선물로 사 오던 수입 초콜릿이나 남대문 도깨비 상가에서 판매하는 미제 과자가 귀하던 시절은 갔다. 요즘은 대형 마트나 드럭스토어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수입 과자, 그중 맛있기로 소문난 제품만 엄선했다.

On May 28, 2014

1 갈라티네 플레인 밀크
갈라티네는 이탈리아의 국민 캔디로 불릴 정도로 유명한 태블릿 밀크. 진하고 부드러운 밀크 캔디 맛으로 우유를 싫어하는 아이도 스스로 찾아 먹는 영양 간식이다. 100g 7천4백원.

2 후버 오리지널 브레첼
독일의 전통 빵 브레첼을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도록 과자 형태로 만들었다. 고소하고 짭짤한 맛이 감칠맛 있어 자꾸 손이 가는 과자 브레첼은 시원한 맥주와 가장 잘 어울리는 간식이다. 175g 4천원.

3 페퍼리지팜 밀라노 다크 초콜릿
페퍼리지팜은 밀가루 봉지를 연상시키는 흰색 고유 패키지가 특징으로, 미국 쿠키 시장 판매 1위를 고수하는 브랜드. 그 중 인기 있는 밀라노는 바닐라 쿠키에 초콜릿을 얇게 샌딩한 쿠키로, 가볍고 부드러운 식감이 일품이다. 170g 5천5백원.

4 안나 카푸치노 커피 향 비스킷
스웨덴 왕실 공식 비스킷이자 세계 30여 개국에 수출 중인 명품 비스킷. 카푸치노 향이 솔솔 풍기는 비스킷은 아메리카노와 함께하면 그 풍미를 제대로 느낄 수 있다. 150g 3천원.

5 본마망 라즈베리 타르트
잼으로 유명한 프랑스 브랜드 본마망의 제품으로 부드러운 타르트에 라즈베리 퓨레를 듬뿍 얹었다. 상큼·달콤한 맛의 라즈베리 타르트는 커피나 홍차와 잘 어울리는 간식. 노란 레몬 퓨레를 얹은 레몬 타르트도 인기 아이템이다. 135g 5천8백원.

6 하리보 해피 콜라
유럽에서는 어른들도 좋아하는 간식인 하리보 젤리. 하리보 젤리는 인공색소 대신 과일과 식물 추출물을 이용해 제조되고 있으며, 첨가물은 독일의 안전성 테스트를 거쳐 공식 승인 절차를 통과한 안전 식품. 100g 2천원.

7 고다스 길드 오리지널 와플 미니
와플 과자를 제대로 즐기려면 뜨거운 커피가 들어 있는 잔 윗부분에 잠시 올려둘 것. 커피의 뜨거운 김이 와플 안에 들어 있는 캐러멜을 살짝 녹여 한층 부드러운 달콤함을 느낄 수 있다. 150g 7천9백원.

8 팀탐 오리지널
호주에서 유학 생활을 하던 학생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면서 유명해진 간식. ‘호주의 초코파이’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호주 현지에서도 인기 제품이다. 따뜻한 핫초콜릿이나 우유에 푹 담갔다 먹어야 제맛을 즐길 수 있다. 달콤한 만큼 어마어마한 칼로리도 무시할 수 없으니 한 번에 많은 양을 먹는 것은 금물이다. 200g 6천원.

9 로아커 나폴리타너
로아커 웨하스를 맛보기 전에는 웨하스에 대해 논하지 말 것. 바삭함과 겹겹이 풍부하게 들어 있는 크림의 부드러운 맛이 어우러지는 것이 일품이다. 다크 초콜릿, 바닐라, 카카오 등 다양한 맛이 있지만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것은 헤이즐넛 크림이 듬뿍 들어간 나폴리타너. 45g 1천2백원.

CREDIT INFO
기획
정미경
진행
최은초롱
사진
양수열
2014년 06월호
2014년 06월호
기획
정미경
진행
최은초롱
사진
양수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