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근 칼라와 버튼 장식이 큐트한 매력을 더하는 A라인 트렌치코트 27만5천원·이너로 입은 화이트 셔츠 13만8천원·컬러 블록 메리제인 슈즈 14만8천원 모두 빈폴키즈, 레이스 어깨 장식 1만6천원 초코엘, 컬러 타이츠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재킷이나 점퍼보다는 트렌치코트 ▶▶▶
트렌치코트는 어떤 스타일에도 잘 어울려 무난하게 코디할 수 있는 있는 실용적인 아이템. 전형적인 더블 버튼 코트뿐만 아니라 싱글 트렌치코트, 케이프 스타일 등 다양한 디자인이 눈에 띈다. 트렌치코트야말로 잘 차려입은 듯, 단정한 느낌의 스쿨 룩을 완성한다. 어른 옷값 못지않은 가격 탓에 부담스럽지만 엄마들의 로망인 버버리 트렌치코트는 프리미엄 아웃렛의 패밀리 세일을 노리면 반값에도 구입할 수 있다.
캐릭터 후드 티셔츠 9만5천원 노스페이스키즈, 네온 컬러 스키니 팬츠 6만5천원 갭키즈.
◀◀◀ 심플하고 편한 게 가장 세련된 룩
리서치 결과 초등학생을 둔 엄마들은 ‘갭키즈’와 ‘노스페이스키즈’를 우리 아이를 위한 베스트 브랜드로 꼽았다. 로고가 새겨진 후드 티셔츠나 맨투맨 티셔츠 등 아이가 활동성 좋은 아이템을 즐겨 입는데, 별다른 스타일링을 하지 않고도 스타일리시해 보이기 때문. 게다가 편안함도 더해지니 일석이조다. 갭키즈는 국내 매장에서도 구입 가능하지만 알 만한 엄마들은 ‘갭닷컴’(www.gap.com)에서 ‘직구(직접 구매)’로 아이 옷을 구입한다. 상시 15~50%까지 할인쿠폰이 게시되기 때문에 배송료를 내고서도 국내 가격보다 훨씬 저렴하게 옷을 구입할 수 있다.
앙증맞은 옐로 두건 2만3천원 클랜씨, 스트라이프 재킷 30만원대 쥬시꾸뛰르키즈, 이너로 입은 스트라이프 티셔츠 6만5천원 세인트제임스 by 플랫폼 플레이스, 로맨틱한 샤 스커트 10만원대 일루, 키치한 도트무늬 타이츠 1만6천원, 패턴 플랫 슈즈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 로맨틱하게 핑크홀릭
엄마가 보기에 예쁜 옷이 아이들 사이에서는 ‘별로’일 수 있다. 저학년인 여자아이일수록 “핑크! 핑크!”를 외치며 핑크홀릭이 된다. 엄마 마음에 찰 리 없지만 아이들 사이에서도 그 나름의 유행과 멋이 있으니 우리 아이의 인기를 위해 이럴 때 엄마의 센스를 십분 발휘할 것. 스트라이프나 도트 등 패턴이 가미된 핑크 컬러 아이템을 적절히 섞으면 사랑스러우면서도 앙증맞은 로맨틱 룩이 완성된다. 이때 움직임 많은 아이를 위해 신축성 좋은 레깅스나 넓게 펼쳐지는 투투 스커트를 코디하면 굿 매치.
서클 프레임 안경 10만원대 폴휴먼, 투버튼 재킷·팬츠 모두 가격미정 펜디키즈, 앵클부츠 12만8천원 바바라키즈, 반 타이츠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차려입은 듯 편하게 ▶▶▶
단정하게 잘 차려입은 아이에게 한 번 더 눈길이 간다는 게 대다수 선생님들의 코멘트. 남자아이들은 기본적으로 돌려 입기 좋은 PK셔츠와 칼라 셔츠로 적절히 컬러 매치를 하면 일명 엄친아 패션이 완성된다. 엄마들이 선호하는 대표적인 브랜드로는 빈폴과 폴로가 있다. 캐주얼과 클래식한 무드의 양대 산맥을 이루는 이 두 브랜드를 비교했을 때, 폴로는 ‘직구’로 구매하면 백화점보다 2.5배가량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고, 빈폴은 원단이 좋아 물 빠짐이 없고 늘어나지 않아 인기다. 포멀하게 입을 땐 여러 겹을 겹쳐 입기보다는 한 아이템만 입는 것이 좋다. 과하게 코디하면 촌스러워 보일 수 있으므로 가장 활용도가 높은 기본형 셔츠와 버튼 재킷이 정답이다.
1 DAILY CARDIGAN
카디건은 추울 때 아우터 속 이너로 매치해 보온성을 높이고 움직임도 편해 데일리 룩에 다채롭게 활용된다.
스트라이프 셔츠 가격미정·크로스백 가격미정 모두 펜디키즈, 꽈배기 카디건 15만8천원 빈폴키즈, 시폰 스커트 9만4천원 일루, 앵클부츠 12만8천원 바바라키즈.
2 VIVID COLOR
형형색색의 강렬한 프린트 아이템으로 룩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 아이들은 화려하면 화려할수록 더 예쁘다.
플라워 패턴 두건 2만3천원 클랜씨, 키치한 도트무늬 재킷 27만원·방울 목걸이 4만2천원·메리제인 슈즈 16만5천원 모두 일루, 이너로 입은 스트라이프 셔츠 6만9천원 세인트제임스 by 플랫폼 플레이스, 소녀스러운 아일릿 스커트 가격미정 펜디키즈.
3 CANDY CASUAL
데님과 컨버스화는 활발한 아이들을 위한 한 베스트 아이템, 이때 레깅스 타입의 팬츠를 선택하면 활동성을 높일 수 있다.
캔디핑크 컬러 데님 재킷 3만5천원·이너로 입은 플라워 티셔츠 9천원·무릎 부분에 하트 와펜 장식으로 포인트를 준 데님 레깅스 2만5천원·상큼한 오렌지 컬러 컨버스화 1만7천원·하트 포인트 머리띠 3천원 모두 H&M 키즈.
1 LET’S PALY
뛰어놀기 바쁜 초등학생은 활동성을 고려한 옷차림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이가 입고 벗기 편한 집업 후드는 꽃샘추위가 한창인 3월 날씨에 필수 아이템.
그린 컬러 후드 집업 5만9천원 갭키즈, 이너로 입은 옐로 티셔츠 가격미정 노스페이스키즈, 롤업 팬츠 5만5천원 갭키즈, 스니커즈 3만9천원 컨버스.
2 PATTERN&COLOR POINT
팬츠에 니트만 매치해도 단정하고 스타일리시해 보인다. 이때 스트라이프 패턴이나 컬러 팬츠로 포인트를 주면 스타일 지수를 높일 수 있다.
이너로 입은 셔츠 가격미정 펜디키즈, 스트라이프 니트 스웨터 6만5천원 갭키즈, 멜빵 1만원대 H&M키즈, 옐로 스키니 팬츠 6만5천원·머린 룩 클러치 2만7천원 모두 일루, 옥스퍼드화 9만8천원 바바라키즈.
3 CHECK&TRENCH
스쿨 룩을 완성하는 데 트렌치코트와 체크 패턴 아이템은 룩의 클래식한 무드를 한층 업시켜 단정하고 정돈돼 보이는 역할을 한다. 둘 다 캐주얼 룩이나 정장 차림에 모두 잘 어울린다.
투버튼 트렌치코트 43만5천원 빈폴키즈, 그러데이션 니트 스웨터 6만9천원 갭키즈, 스카프 1만7천원 H&M키즈, 글렌 체크무늬 팬츠 6만6천원·단화 16만원 모두 일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