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를 키울 때 타인의 시선을 신경 쓰다 보면 선입견이나 고정관념에 휩쓸릴 가능성이 높다. 아이가 저만의 색을 지닌 행복한 사람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면, 우선 부모의 세상이 정한 고정관념이나 잣대로부터 자유로워져야 한다. 부모가 올곧이 서야 아이 역시 자신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다.
아이들의 ‘꿈’과 ‘끼’ 찾아주는 것이 목표
앞으로 1년 6개월, 서울시의 교육을 책임질 수장이 새로 뽑혔다. 전 교육부장관이자 서울대에서 30년 넘게 ‘교육학’을 가르쳐온 문용린 신임 교육감은 취임 직후 ‘모든 학생의 꿈과 끼를 함께 키우는 행복 교육’이라는 큰 타이틀을 내걸었다. 서울시의 교육 행정과 방향이 다른 지역에도 큰 영향을 끼치는 것을 감안하면, 문용린 교육감이 내건 ‘행복 교육’은 앞으로 우리 교육의 큰 화두가 될 전망이다.
문 교육감은 이를 위해 독서 및 인성 교육, 안전한 학교 만들기, 학교 스포츠 만들기 등 대부분의 교육 비전이 안전하고 즐거운 학교생활과 학생 개인의 재능을 끌어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또 지금의 치열한 입시 경쟁으로 인한 많은 부작용을 어떻게 해소할 것인지에 대한 대책도 활발히 논의할 방침이다. “
‘고교선택제’로 인해 일반 고등학교가 피해를 볼 수 있다는 말이 나오고 있는데, 그래서 제가 공약에서도 제안했던 것이 바로 ‘일반고 업그레이드 프로그램’입니다. 서울시내에 1백80여 개의 일반고가 있는데, 이들 학교를 단순히 학력을 끌어올린다는 차원이 아니라, 일반고의 상대적인 박탈감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지, 어떻게 활성화할 것인지에 대한 방안이 제 머릿속에 가득 차 있습니다.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그 내용을 구체화해서 발표할 예정입니다.”
구체적인 안이 발표되지는 않았지만, 취임 직후 일선 고교를 방문하는 등 교육감으로서 그의 목표와 의지는 확실해 보인다. 또 그의 당선으로 가장 큰 관심을 모았던 ‘학생인권조례’에도 변화의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지금의 ‘학생인권조례가 지나치게 학생의 자유와 권리만 반영한 나머지, 오히려 교사의 권위를 떨어뜨리는 반작용과 교권의 권위 하락을 불러왔다는 판단에서다. “‘학생인권조례’는 일정 부분 수정이 불가피할 듯합니다. 담임선생님이 평균 25~30명의 학생을 지도하는데, 어려움을 초래하는 조항부터 고쳐나가려고 합니다. (체벌 금지 조항은 유지하지만) ‘생활지도’를 복원하겠다는 것이 초점이고, 이것이 우선순위입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문 교육감이 강조하는 것은 ‘학생이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는 행복 교육’이다. 이를 위해 중학교 1학년을 ‘진로 탐색 학년’으로 만들고, 이를 초등학교 진로 교육까지 확대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또 현재 40명인 진로 상담 강사를 1백 명까지 확대해 학교에 배치할 계획이다. 문 교육감은 ‘독서’와 ‘신문 읽기’를 강조한다. 한 사람의 인생을 결정할 만큼 중요한 만남이 바로 책 읽기라는 것이다. 나날이 심각해지는 학교 폭력 문제는 학부모와 교육자가 모두 참여하는 ‘등하굣길 학교 폭력 방지 프로그램’ 등을 통해 개선하겠다는 의지다. “임기가 1년 6개월이기 때문에 많은 것을 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저는 씨앗을 뿌리고, 그것을 시험적으로 할 수 있는 학교를 통해 가능성을 여는 일부터 시작할 생각입니다.”
이 모든 것은 문 교육감이 말하는 ‘행복 교육’ 안에 있다. 국·영·수만 잘하는 학생이 아닌, ‘어떤 삶을 살아야 행복할까?’ 고민할 수 있는 아이들이 되도록 하는 것이 문 교육감의 최종 꿈이다. 이는 그가 30년 넘게 교육학을 연구하고 가르치면서 가장 오랜 시간 연구한 분야이기도 하다. 잘 알려졌다시피, 그는 교육감으로 선출되기 이전에 이미 국내 최고의 교육계 석학으로 인정받고 30년 넘게 서울대 교단에서 ‘교육학’에 대해 강의한 경험이 있다. 문 교육감은 “행복한 아이가 행복한 성공을 이룬다”는 ‘행복 교육’의 힘을 믿고 있다.
‘행복한 아이’로 자녀 키우기
1 행복한 아이로 키우기 위해서는 세 가지 조건이 필요하다
문용린 교육감은 아이의 행복한 성장을 위해 부모가 절대 잊어서는 안 되는 세 가지 지침에 대해 말한다. 첫째, ‘아이가 희망을 갖게 하라’, 둘째, ‘매사에 긍정적이게 하라’, 셋째, ‘인간관계 기술을 가르쳐라’가 바로 그것이다. 한국의 부모들에게 “아이를 교육하는 목적이 무엇인가?”라고 물으면, 대부분은 “사회에서 도태되지 않고 성공한 삶을 살게 하기 위해서”라고 답한다. 즉 부모들에게 교육은 현재가 아닌 미래에 대한 투자라는 것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아이들은 이런 부모의 뜻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한다.
아이들에게 미래는 너무 멀고 불투명하기 때문이다. 이런 아이에게 부모가 아무리 “모두 너를 위해서다”라고 말해도 그저 잔소리나 피부에 와 닿지 않는 얘기로 들릴 뿐이다. 이보다 중요한 것은 아이들에게 ‘구체적인 보답’을 주는 것이다. 그 보답은 결코 물질적인 것을 의미하는 게 아니다. 또 부모가 찾아줄 수도 없다. 아이에게 보답은 ‘희망’이다. 스스로 미래를 꿈꾸고, 그 안에서 희망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야 아이도 노력한다.
이를 위해서는 낙관적인 자세를 심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조금만 뒤떨어져도 패배주의를 심어주는 현실 교육은 아이들에게 너무 가혹하다. 현재의 난관과 고통을 이겨낼 수 있는 힘은 오직 낙관적인 마음가짐에서 나온다는 것을 잊어선 안 된다. ‘지금은 힘들지만 앞으로 나는 잘될 거야’라는 생각은 곧 자신에 대한 믿음으로 바뀌고, 어떤 역경도 이길 수 있는 힘이 된다. 마지막으로 아이가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맺을 수 있는 기술을 가르쳐야 한다. <행복의 조건>의 저자 조지 베일런트의 조사에 따르면, 사람이 행복을 느끼는 가장 큰 조건은 ‘다른 사람과의 관계’라고 한다. 사회적 성공이나 재산의 규모가 아니라, 인간관계가 좋은 사람일수록 행복한 노년을 보냈다는 것. 아이가 ‘행복한 성공’을 이룰 수 있도록 항상 대화하고 소통하라.
2 아이와 교류할 수 있는 대화 소재를 찾아라
요즘 부모들은 바쁘다. 사교육 범위가 방대해 부모가 설 자리가 점점 줄어들고, 맞벌이 부부가 늘어 집안일과 육아 외에 사회생활을 하는 부모들이 태반이다. 아침에 빵을 먹고, 점심은 학교에서 급식을 먹고, 저녁은 학원 가기 전 편의점에서 간단히 때우는 것이 요즘 학생들의 일상이다. 가족이 전부 바쁜 생활을 하다 보니, 가장 큰 부작용은 ‘대화의 부재’로 나타난다.
가족 식사를 많이 하는 가정의 아이일수록 성적이 좋고 사회성도 뛰어나다는 것은 이미 수많은 연구 결과를 통해 입증된 사실이다. 수시로 대화하고, 가족끼리 식사하면 외부의 나쁜 자극으로부터 영향을 덜 받는다. 또 ‘아이가 식탁에서 배우는 어휘량은 책을 읽을 때의 10배’라는 연구 결과도 있다. 하루 종일 혼자서 책만 읽는 아이보다, 책은 덜 읽더라도 가족과 대화하고 함께 식사하는 아이가 언어 습득 능력이 훨씬 뛰어날 수 있다는 것. 독서의 중요성이 강조되다 보니, 요즘 특히 아이가 ‘다독’하는 것에 큰 의미를 부여하는 부모가 많은데, 독서는 양보다 질이다. 책 한 권을 읽고 가족과 함께 대화를 나누는 것, 일주일에 최소한 8번 이상은 가족이 다 함께 식사하는 것이 교육이나 아이와의 소통에 크게 도움이 된다.
3 행복한 성장에 ‘느림’은 필수다
힐링으로 대표되는 요즘 사회 분위기에 ‘느림’은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일과 성취 지향적인 삶 대신 여유롭게 인생을 느끼고 즐기는 풍속도가 퍼지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유독 변하지 않는 것이 바로 ‘교육’이다. 아직도 많은 부모들은 다른 아이보다 먼저 배움을 시작하고, 빨리 외국에 보내야 성공한다고 믿는다. 정말 ‘다른 아이보다 빨리, 많이’ 해야 뒤처지지 않는 걸까? ‘느린 교육’은 공부를 천천히 시키는 것이 아니라 ‘확실하게 시키는 것’을 의미한다.
세계 1위 교육 강국 자리를 놓치지 않는 핀란드가 전형적인 ‘느린 교육’의 표본이다. 핀란드의 교육 목적은 아이가 정보를 빨리 습득하도록 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 스스로 확실하게 알게 하는 것이다. 학생이 커리큘럼에 맞추지 않고, 아이가 확실히 알 때까지 반복적으로 가르친다. ‘아하!’ 하는 깨달음이 있어야만 공부에 재미를 느끼고, 더 어려운 것을 배우고 싶은 도전의식과 성취감이 생긴다. 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에게 한 계단, 한 계단 스스로 올라가는 법을 가르치는 것이다. 느린 교육에서 부모의 인내심은 필수다. 다른 아이보다 뒤처지는 것이 아닌가 하는 조급함과 답답함을 이겨낼 수 있어야 한다.
부모가 인내심을 잃고 아이에게 공부를 강요하면 아이는 능력 이상의 것을 억지로 배워야 하는 부담감에 이내 흥미를 잃고 만다. 하지만 부모가 인내하고 아이에게 힘이 돼준다면, 아이는 스스로 재미를 붙이고 공부하는 습관을 들일 것이다. 일종의 패스트푸드와 같다. 배가 고플 때 패스트푸드를 먹으면 기다리는 시간이 짧기 때문에 허기는 금방 없어지지만, 그 유혹으로 계속 패스트푸드를 먹는다면 결국 건강이 나빠진다. 아이가 공부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천천히’ 가는 것이 부모의 역할이다.
4 가끔은 거꾸로 생각하라
한국 사람은 같은 상황을 비관적으로 바라보는 성향이 있다. 아이에게 불행의 이유보다 행복의 이유를 찾는 법을 가르쳐라. 사람은 누구나 후회하며 산다. 세상 그 누구도 완벽하게 만족스러운 삶을 살지 않는다. ‘만약 그때 그랬더라면’ 하는 후회는 현재에 대한 불만에서 시작된다. 전형적인 ‘과거 지향적’ 사람이다. 그렇다면, 만약 이런 후회와 고민을 하는 사람이 과거로 돌아간다면 지금과 달리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을까? 그럴 가능성은 희박하다. 그 사람이 지금 불행한 이유는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삶을 바라보는 태도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아이에게 ‘미래 지향적’인 태도는 행복을 위해서도 무척 중요하다. 불행한 현재를 행복하게 바꾸는 방법은 너무 간단하다. 삶에 대한 태도를 바꾸는 것이다. 그리고 부모의 ‘현재의 불행을 거꾸로 보는 태도’는 아이 교육에 그대로 반영된다. 자녀를 키울 때 타인의 시선을 신경 쓰다 보면 선입견이나 고정관념에 휩쓸릴 가능성이 높다. 좋은 부모의 기준은 절대적으로 아이에게 있으며, 사회나 교육 체제가 만들어주는 것이 아니다. 제대로 부모 노릇을 하려면 내가 과연 아이를 제대로 바라보고 있는지 항상 자기 점검을 해야 한다. 아이가 저만의 색을 지닌 행복한 사람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면, 우선 부모의 세상이 정한 고정관념이나 잣대로부터 자유로워져야 한다. 부모가 올곧이 서야 아이 역시 자신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다.
5 아이에게 “Try it”이라고 말하라
‘구더기 무서워 장 못 담근다’라는 말이 있다. 아주 사소한 걱정 때문에 큰일을 시도하지 못한다는 의미다. 사람들은 자신이 원하는 일을 하고 싶지만 여러 가지 제약이나 행동 이후 발생할 문제를 미리 걱정해 섣불리 실행에 옮기지 못한다. 사람이 갖는 두려움은 대부분 무지의 산물이다. 또 두려움은 자신감 상실을 불러온다. 따라서 자신감을 갖고 싶다면 우선 두려움부터 없애야 한다. 아이에게 자신감을 주는 데 다양한 경험만큼 큰 자산은 없다. 그 경험은 아주 사소한 것이라도 상관없다. 또 아이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하게 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좋을지 나쁠지를 앞서 판단하지 말고 일단 직접 해보도록 하는 것이다. 물론 도덕적으로 문제가 되는 행동에 대해서는 부모의 적절한 제재와 훈육이 필요하다. 하지만 그 외에 거의 대부분의 일은 부모의 판단에 의해 아이의 경험치가 쌓인다. 조금 버거워 보여도, 아이에게 맞지 않는 일이라고 생각돼도, 일단 “한번 해보렴” 하고 말할 수 있는 부모가 되어보자. 직접 경험했을 때 비로소 아이는 스스로 배울 수 있고, 그 경험을 바탕으로 두려움을 뛰어넘어 자신감을 키워갈 수 있다.
6 ‘관심사 노트’를 적어라
부모들이 큰맘 먹고 얘기한다. “네가 하고 싶은 일을 마음껏 해봐.” 하지만 막상 자유로운 시간과 선택권이 주어지면 어쩔 줄 몰라 하는 아이가 많다. 늘 바쁜 일상과 방대한 공부량에 치여 학업 외에 오로지 자신이 관심을 가지거나 호기심을 느끼는 일을 해본 적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심지어 주말에도 ‘포트폴리오’를 채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학습 프로그램을 쫓아다니느라 온 시간을 할애하다 보니 자신의 관심사에 대해 고민조차 할 여력이 없는 것이다. 이런 아이들은 부모와 함께 ‘관심사 노트’를 적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말 그대로 자기가 관심이 있는 것을 적는 노트다.
이는 부모가 함께 적을 때 효과가 더 크다. 그 어떤 사소한 일이든 평소 자주 하는 행동이나 다양한 관심사를 적고, 각 항목별로 그 행동을 했을 때의 기분과 그 일을 얼마나 지속하는지 등을 상세히 적으면 된다. 아이 스스로 적는 것이 어려울 수 있기 때문에, ‘관심사 노트’는 부모가 먼저 적는 훈련을 해도 좋다. 아이가 책을 읽을 때 어떤 종류의 책을 주로 읽는지, 읽는 시간은 얼마나 되는지, 새로운 책을 좋아하는지, 봤던 책을 또 읽는 것을 좋아하는지 등 성향을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아이를 관찰하는 눈을 키울 수 있다. 사람은 원하는 것을 할 때 즐겁고 행복하다. 좋아하는 일을 한다는 것 자체가 보상이다. 하지만 원하는 것을 하려면 먼저 무엇을 원하는지 알아야 한다. 그것을 알려면 자신을 탐구하고, 계발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그리고 자녀에게도 이러한 자아 탐구 자세를 가르쳐야, 평생 자신의 행복을 스스로 찾는 사람으로 키울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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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하는 행복 프로젝트 5
1 행복 트리 만들기_행복은 가지에 가지를 치며 성장한다. 매일 한 가지씩 행복한 일을 메모로 적어 붙이는 ‘가족 행복 트리’를 만든다. 가족 누구나 붙일 수 있고, 메모지에는 아주 사소한 일도 행복하다고 느꼈으면 적을 수 있다. ‘행복 트리’를 만들면 작은 행복을 찾는 습관이 들고, 일상에 숨어 있는 행복을 찾을 수 있다.
2 하루의 행복 지수 체크_매일 자신의 일상에 대한 행복도를 체크하는 일이다. ‘행복도 연습’이라는 말이 있다. 하루하루 행복도를 체크하고, 불행도를 낮추는 ‘훈련’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아무 이유 없이 행복할 때도 있고, 불행할 때도 있다. 중요한 것은 행복한 느낌이 드는 날을 더 많이 만드는 것이다.
3 감사 편지 쓰기_감사하는 마음을 통해 ‘행복’을 ‘습관’으로 만든다. 부모는 배우자와 아이에게 쓰고, 아이는 부모에게 감사 편지를 쓴다. 가족에 대한 감사뿐만 아니라 타인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키울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4 최선을 다한 행동 되돌아보기_아이에게 매일 최선을 다한 행동이 무엇이었는지 되돌아보는 시간을 준다. 이렇게 하면 아이에게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는 습관을 가르칠 수 있고, 최선을 다했을 때 얻어지는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해준다. 몰입의 기쁨, 최선을 다한 후에 얻어지는 만족 지연 능력, 자신감 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5 유언장 쓰기_아이와 가족에게 남겨줄 유언장을 작성한다. 유언장을 쓰면 부모이기 이전에 행복을 추구하는 한 명의 인간으로서 자신의 삶을 정리하고 되돌아보는 계기가 된다. 또 부모로서 아이에게 물려줄 수 있는 유산과 그 가치에 대해 생각해보도록 한다. 아이가 태어났을 때 느낀 감정, 사랑하는 마음, 미안한 일에 대한 사과, 들려주고 싶은 삶의 조언을 적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