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하우 넘치는 엄마 서영실
“아이들이 자신의 행복을 스스로 찾을 수 있도록 엄마는 조력자가 돼야 해요”
체험 활동 통해 자립심 키우기
아이들이 셋이다 보니 아이 한 명 한 명 머리부터 발끝까지 신경 쓰기가 그리 쉽지 않은 것도 사실. 서영실 주부는 아이들이 자신의 일을 야무지게 잘해낼 수 있는 자립심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춰 양육을 실현하고 있다. 평소 아이들과 함께 옷을 만든다거나 요리하는 등 아이들에게 체험 기회를 많이 주려고 하는데, 엄마와 함께 하는 시간을 통해 정서적으로 안정을 찾고 또 결과물을 보면서 뭔가 해냈다는 성취감을 얻게 되는 것.
여러 번의 체험 학습을 통해 아이들의 자립심이 커져가는 것을 몸소 체험한 그는 틈만 나면 아이들과 함께 요리나 머리핀 만들기 등의 다양한 작업을 시도한다. 엄마가 없으면 남매들끼리 서로서로 챙겨야 한다는 점을 늘 강조하는데, 특히 첫째 아이의 경우 동생 둘을 챙기다 시피해서인지 또래 아이들보다 배려심이 많다는 칭찬을 많이 듣는다. 그뿐만 아니라 사회성이 좋아 주위에 항상 친구가 많은 편이다. 둘째나 셋째 아이도 아직 어리지만 밥을 먹는다거나 옷을 갈아입는 등의 소소한 일은 엄마가 없어도 알아서 잘해 엄마의 짐을 많이 덜어주는 귀여운 효자, 효녀다.
HOME TRAING ITEM
서영실 주부의 양육 아이템
1 악보 평소 아이들과 노래 부르는 시간을 자주 갖는다. 엄마는 피아노를 치고 아이들은 노래를 부르고. 노래는 아이들의 긍정적인 인격 형성에 많은 도움을 준다.
2 엄마와 함께 만드는 요리 아이용 요리 도구를 구입해 주먹밥이나 달걀프라이 등을 함께 만들며 요리가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는 걸 주지시킨다. 이제 엄마가 바쁠 때는 아이들이 간단한 식사 정도는 해결할 줄 안다고.
3 팝업 북을 통한 영어 교육 영어 교육은 무조건 재미가 가미돼야 아이들의 거부감을 최소화할 수 있다. 엄마의 스토리텔링을 통해 영어에 대한 흥미를 불러일으키도록 한다. 공부가 인생의 전부일 수는 없지만 수단이 되는 사회이기에 아이들의 학업 성적이 중간 이상은 됐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4 재봉틀과 직접 만든 옷 엄마가 자신들의 옷을 만들어주는 모습을 통해 아이들은 엄마의 사랑을 다시 확인하는 기회를 가진다. 또 종종 자투리 천이 남으면 옆에서 엄마와 함께 머리핀을 만들기도 한다고.
공부하는 엄마 인루시아
“엄마도 아이들과 함께 배우고 공부하며 더 나은 양육 방법을 찾아야 해요”
엄마의 열정과 노력이 똑똑한 아이를 만든다
첫아이를 갖자마자 영어 책과 다수의 독서 책을 구입해 소리 내어 읽기 시작했다는 인루시아 주부는 본인이 직접 교육 관련 독서를 탐독하며 아이들의 조기 교육을 단계별로 밞아가는 케이스다. 태교 때부터 시작한 영어 및 독서 교육은 아이가 성장할수록 그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데, 또래 아이들보다 말을 일찍 뗐을 뿐만 아니라 현재 9살인 첫째 아이는 학교에서 영어는 물론 국어도 잘하는 똑 소리 나는 아이로 통한다고 한다.
태교 때부터 꼼꼼히 계획한 양육 스타일이 빛을 보고 있지만 인루시아 주부는 지금도 수많은 교육 도서를 읽고 공부하며 새로운 교육 방법을 개발하고 있다. 그래서 그녀의 서재에는 아이들 책의 몇 배나 되는 양의 교육 관련 도서가 책장을 장식하고 있다. 특히 영어 공부는 아이들이 흥미를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해 매달 새로운 영어 놀이거리를 찾는 데 신경을 많이 쓴다. 맹모삼천지교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인루시아 주부는 엄마가 공부하고 책 읽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아이들에게 자연스럽게 독서 습관이 몸에 배게 된다고 말한다.
HOME TRAING ITEM
인루시아 주부의 양육 아이템
1 엄마와 함께 만든 우체통 어릴 때부터 찰흙 놀이와 물감 놀이, 시계 만들기를 같이 하는 등 아이들의 창의력을 향상하기 위해 노력했다.
2 엄마와 함께 읽는 영어 동화책 영어 교육은 우선 재밌어야 한다. 그래서 다양한 퍼포먼스 아이템을 준비해 아이들이 좀 더 쉽게 영어를 접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3 엄마가 읽는 교육 도서 늘 공부하는 자세인 인루시아 주부는 워낙 책 읽는 것을 좋아하기도 하지만 아이들 교육에 도움이 되는 전문가들의 조언을 얻을 수 있어 교육 관련 도서를 틈만 나면 구입해 읽는 편이다.
4 독서 편식은 금물 아이들은 동화책만 읽으려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인루시아 주부는 문화와 전통에 관한 읽기 쉬운 책을 찾아내 아이들에게 권하고 있다.
5 아이들의 독서록 독서 습관이 자연스럽게 몸에 밴 아이들은 책을 읽은 후에 꼭 독서록을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