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베를린> 제작보고회
전│지│현
영화 <도둑들> 이후 활발한 행보를 보이는 전지현은 올 상반기 최고의 기대작인 영화 <베를린>에서 미모의 통역관 역으로 분했다. 쇼케이스와 제작보고회에 참석하며 영화 홍보에 열정적인 그녀에게서 프로페셔널한 배우의 향기가 느껴졌다. 이날 전지현은 버건디 컬러의 이너와 카디건, 브라운 컬러의 플레어스커트에 볼드한 목걸이로 포인트를 주어 소녀 느낌이면서도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니트·카디건·스커트 모두 아제딘 알라이라, 네크리스 탐빈스.
"이번 드라마에서 퍼스트레이디 역할을 맡았어요. 행동을 품위 있게 하고 과하거나 모자라지 않는 패션을 보이려고 노력했어요"
<야왕> 제작보고회
수│애
SBS 새 월화드라마 <야왕>의 여주인공을 맡은 수애는 제작보고회에 화이트 시스루 상의와 블랙 롱스커트를 입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그녀는 ‘드레수애’라는 우아한 별명에 걸맞게 뒤로 묶은 깔끔한 헤어스타일에 펄 주얼리를 매치해 단아한 매력을 뽐냈다. 특히 옆트임 롱스커트는 그녀가 걸음을 옮길 때마다 쭉 뻗은 각선미가 드러나 관객의 시선을 끌었다.
태웅 오빠와는 영화 <네버엔딩 스토리>에서 죽음도 갈라놓지 못하는 연인으로 호흡을 맞췄어요. 축복받는 결혼식 자리인 만큼 격식도 지키고 멋도 살리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죠
엄태웅 결혼식
정│려│원
평소 자유분방한 패션을 즐기고 새로운 스타일에 대한 도전 정신이 강한 패셔니스타 정려원은 무늬가 독특한 원피스에 작은 크로스백을 매치하고 재킷을 어깨에 살짝 걸쳐 러블리한 하객 패션을 완성했다. 특히 과감한 레드 오렌지 컬러의 웨지 힐과 생동감 있는 블루 컬러 안감이 돋보이는 보이프렌드 핏의 오버사이즈 재킷이 포인트. 화사한 봄을 연상시키는 상큼 발랄한 원피스는 까르벵, 슈즈는 게스.
오늘 제 하객 패션의 콘셉트는 ‘시크&컬러 포인트’랍니다. 태웅 오빠와는 드라마 <쾌걸춘향> 덕분에 많이 친해졌어요. 결혼 정말정말 축하드리고요. 저희 부부처럼 행복하게 잘 사셨으면 좋겠어요
엄태웅 결혼식
한│채│영
엄태웅 결혼식장을 찾으며 오랜만에 얼굴을 내민 한채영. 이날 그녀의 하객 패션은 가죽 팬츠에 금장 버튼 블라우스, 골드 클러치 그리고 롱 코트였다. 특히 어떤 옷이든 멋지게 소화하는 한채영의 시원한 키와 바비 인형 몸매 덕분에 더 멋스러웠다. 골드 포인트는 자칫 식상해 보일 수 있는 블랙 스타일에 재미를 더해주는 요소. 그녀의 패션에 빛을 더한 골드 클러치는 크리에이티브한 디자인과 생동감 있는 컬러로 각광받고 있는 낸시 곤잘레스 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