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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그녀! 러블리 걸의 귀환

대한민국 원조 여신 손예진이 데뷔 14년 만에 처음으로 재난 블록버스터 영화에 출연했다. 순항 중인 영화 <타워>에 출연한 그녀는 30대에 들어서면서 진정한 멋을 알아가고 있다. 멜로나 로맨틱 코미디가 아닌 좀 더 다양한 장르의 캐릭터로 관객과 만나고 싶다는 그녀의 이야기.

On October 09, 2013

손│예│진
Lovely Pink

In <타워> 제작보고회
설경구, 김상경, 김인권, 박철민 등 자타 공인 명품 남배우들과 호흡을 맞춘 그녀. 초고층 주상복합 빌딩에 자리한 푸드몰의 매니저로 분한 손예진은 영화 속에서 매니저 유니폼인 화이트 정장 한 벌로 내내 등장해서일까. 촬영 후 공식 석상에서는 자신의 아름다움을 마음껏 보여주고 있다. <타워>의 첫 언론시사회에서는 핫 핑크 컬러가 돋보이는 다이앤 본 퍼스텐버그의 미니 드레스에 스트랩 웨지 힐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네크라인부터 암홀까지 이어지는 러플이 사랑스러운 앞태와 달리 시스루 소재의 뒤태는 반전 섹시미를 선사하기에 충분했다.

Flower Chic

In <타워> 쇼케이스
이날은 블랙 컬러에 아름다운 야생화가 수놓인 미니 드레스를 입고 나타나 손예진 특유의 사랑스러우면서도 시크한 패션이 돋보였다. 여기에 스터드 장식 벨트를 착용해 허리 라인을 강조했고 섹시한 커트아웃 디테일이 살아 있는 블랙 펌프스로 각선미를 뽐냈다. “남자배우가 많아서 여배우인 예진씨를 돋보이게 하기 위해 미니 드레스와 액세서리로 여성미를 어필했어요.” 그녀의 스타일리스트인 안미경 실장의 전언이다.

White See-Through

In <타워> VIP 시사회
섹시한 화이트 시스루 드레스의 그녀. VIP 시사회에서는 메시 소재 미니 드레스에 속이 비치는 블랙 스타킹과 버건디 컬러의 미우미우 슈즈로 매혹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여기에 스모키 아이 메이크업, 핑크 립스틱으로 청초하면서도 섹시한 느낌을 잘 살렸다. 이날은 배우들의 도네이션 행사도 진행되었는데, 손예진은 영화 속에서 착용했던 시계를 기증했다.

CREDIT INFO
기획
장은성
이수연
사진
박원민(제품),‘TV리포트’·‘디스패치’ 제공
2013년 02월호
2013년 02월호
기획
장은성
이수연
사진
박원민(제품),‘TV리포트’·‘디스패치’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