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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피어나는 남원이라네

춘향과 몽룡의 이야기가 깃든 도시, 전북 남원에는 사랑으로 탄생한 작품과 건강한 먹거리가 풍부하다.

UpdatedOn October 2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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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종합상사

1 남원의 들녘

로컬 편집 숍 남원종합상사가 두 농업 브랜드 제품을 모아 새로운 기념품 패키지를 만들었다. 유기농 곡식 여덟 가지를 한데 담아 풍성하다. 2010년 설립한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꿈엔들잊힐리야’의 녹미·늘보리·귀리·스위트드림 현미와 자연 친화적인 농법으로 쌀을 재배해 온 ‘시골딸내미’의 찹쌀·적미·찰흑미·찰현미로 구성했다.
문의 @plusnamwon

아리당

2 요거트 찰떡 3종 세트

이남효 대표는 직접 쌀을 농사지어 떡을 만든다. 맛있는 데다 몸에도 이로운 간식을 선보이겠다는 다짐에서 출발해 색다른 한식 디저트를 내놓았다. 카스텔라 가루로 감싼 쫀득한 떡 안에는 플레인 요거트 크림이 들었다. 딸기 맛엔 딸기잼을, 복숭아 맛엔 복숭아잼을 더해 상큼함을 살렸다. 남원 특산물 백향과를 넣은 찰떡 또한 마련했다.
문의 @aridang_official

지리산꿈꾸는발효공방

3 포도 식초

섬진강 변에서 키운 포도로 설탕이나 첨가물 없이 식초를 만들었다. 각종 유기산과 영양소를 고스란히 품도록 살균 처리하지 않은 자연 발효 식초다. 전통 항아리에서 1년 이상 저온 숙성해야 완성된다. 샐러드 드레싱 소스 대신 사용하거나 과일 청 혹은 에이드에 한 숟가락 넣어 즐기자. 식사 후 물에 타서 마시면 건강을 챙길 수 있다.
문의 @jiggumbang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

4 피크닉 매트

김병종 화백의 작품을 소장한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에서 지속 가능한 문화 상품을 기획했다. 전시 홍보에 필요한 배너와 현수막을 친환경 소재인 타이벡으로 제작하고, 이를 재활용해 피크닉 매트를 만든다. 붉은 꽃이 시선을 사로잡는 그의 대표작 ‘화홍산수’를 비롯해 총 여섯 작품이 매트를 장식한다. 가볍기까지 해 소장과 실용 가치 모두 높은 제품이다.
문의 @nkam_nk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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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INFO

editor 김수아
photographer 신규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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