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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의 끝과 시작, 해남

육지 가장자리, 전남 해남의 자연이 진실한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끝은 항상 시작으로 이어진다는.

UpdatedOn September 23,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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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남에서 가까운 역은 목포역이다. 서울 출발을 기준으로 용산역에서 KTX를 타고 목포역까지 2시간 30분 정도 걸린다.

+ 해남에서 가까운 역은 목포역이다. 서울 출발을 기준으로 용산역에서 KTX를 타고 목포역까지 2시간 30분 정도 걸린다.

낯익은 햇살이 온기를 뿌리고, 수면이 사방을 비추는 금강저수지 길에서 가슴은 계속 따듯해진다.

여기는 끝이며 시작이다. 뒤돌면 땅이 시작되는 땅의 끝자락, 해남을 거닐고 있다. 남쪽으로 바다와 섬만 존재하는 육지 최남단이 자연을 하나씩 일으키고는 아울러 펼친다. 산, 들, 호수가 서서히 떠오르다 완연한 풍경이 되는 것이다. 오늘이 지나야 내일이 오듯이 땅은 끄트머리에서 새롭게 출발한다. 그리하여 땅끝인 동시에 세계의 시원, 해남. 가쁘게 달려온 산천이 바다에 닿아 숨을 가라앉히는 곳, 혹은 처음 몸을 세운 산천이 북쪽으로 가는 들머리이기도 하다. 자연과 나란히 걷다가 숨을 고르고 고개를 돌렸다. 산, 들, 호수가 서서히 떠오른다. 우리는 해남에서 새롭게 출발한다. 

숲이 울창한 금강저수지와 금강골

해발 488미터 금강산을 품은 해남읍 해리에 이르러 금강저수지와 금강골을 만난다. 이곳은 조선 시대엔 만조 때 바닷물이 하천을 거슬러 와 갯몰이라고 불렀다. 갯내가 차오르던 산자락은 이제 숲이 울창한 둘레길이 되어 사람들을 이끈다. 하천 끝, 저수지 어귀에서 산책을 시작했다. 물가를 감싸고 골짜기로 이어지는 길에 가을 나무가 늘어섰다. 사방을 비추는 수면이 온전하게 푸르러 두 숲을 포갠 것 같다. 낯익은 햇살이 온기를 뿌리는 길에서 가슴은 계속 따듯해진다.

저수지 어귀로 돌아왔다. 둘레길 초입 생태 놀이터엔 나무 실로폰, 경사 미끄럼틀처럼 자연을 빌려 지은 시설이 조밀하지 않게 듬성듬성 자리했다. 직접 걸어 보니 마음껏 뛰놀아도 너끈할 만큼 시설 사이가 널찍하다. 연못 덱 길에 들어 자연 그대로인 놀이터를 둘러봤다. 건물을 짓는 대신에 아이와 나무의 공간을 보살피는 마음을 헤아리면서. 해남의 계절이 더 푸르게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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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년을 훌쩍 넘는 세월 동안 두륜산 자락을 지켜 온 대흥사는 조선 시대에 초의선사를 비롯한 고승을 다수 배출한 한국의 대표 사찰이다. 문의 061-534-5502

천 년을 훌쩍 넘는 세월 동안 두륜산 자락을 지켜 온 대흥사는 조선 시대에 초의선사를 비롯한 고승을 다수 배출한 한국의 대표 사찰이다. 문의 061-534-5502

천 년을 훌쩍 넘는 세월 동안 두륜산 자락을 지켜 온 대흥사는 조선 시대에 초의선사를 비롯한 고승을 다수 배출한 한국의 대표 사찰이다. 문의 061-534-5502

두륜산이 안은 고찰, 대흥사

금강산을 벗어나 남쪽 논밭을 가로질러 두륜산에 도착했다. 산맥이 친 골짜기를 타고 올라가는 중에 또 한 번 무성한 숲길을 마주했다. 해남은 다다르는 데마다 어찌 이리 우거졌는가. 높이를 가늠하기 힘든 수림에 맑은 공기가 한가득하다. 나무가 호기롭게 뻗었거늘 밑동들이 자아내는 분위기는 더없이 아늑하다. 땅끝에 오는 동안 아껴 둔 솜씨를 몰아 발휘한 것인지, 아니면 북쪽으로 가기 전에 앞으로 보여 줄 비경을 슬쩍 내놓은 것인지. 자연이 선사하는 정취가 모든 곳에서 깊다.

부도전을 지나 해탈문에 당도하자 두륜산에 안긴 대흥사가 모습을 드러낸다. 멀리 위에서 줄지은 봉우리들이 산사에 드는 객을 굽어보고 있다. 옆으로 누워 열반을 맞이한 부처의 마지막이 저러했을까. 지고한 경지에 이른 성자가 아득한 옛날에 통과한 해탈의 관문을 넘어선다. 여전히 높이를 가늠하기 힘든 수림 속 산사엔 우리가 가야 할 길이 놓였다. 번뇌 다발을 풀어내 해탈문 바깥으로 던지고, 밝아 오는 정신이 가리키는 세상으로 간다. 미혹에 허우적거리는 중생에게 법음을 들려주는 범종각을 휘돌아, 진리를 찾는 심진교를 밟고서 침계루 아래 좁은 길목을 건넜다. 대흥사 북원의 중심, 대웅보전이 나타난다. 바른 이치를 구하려 바지런히 오간 이들의 염원이 어린 이곳. 

자연을 헐지 않고 지세에 순응해 세운 대흥사 전각들이 자유자재하게 산맥으로 나아간다.

대흥사는 금당천을 경계로 북원과 남원으로 나뉜다. 북원의 중심은 대웅보전이고 남원은 천불전, 용화당, 가허루 등으로 구성된다. 서산대사 휴정의 영정을 봉안한 표충사도 자리한다.

대흥사는 금당천을 경계로 북원과 남원으로 나뉜다. 북원의 중심은 대웅보전이고 남원은 천불전, 용화당, 가허루 등으로 구성된다. 서산대사 휴정의 영정을 봉안한 표충사도 자리한다.

대흥사는 금당천을 경계로 북원과 남원으로 나뉜다. 북원의 중심은 대웅보전이고 남원은 천불전, 용화당, 가허루 등으로 구성된다. 서산대사 휴정의 영정을 봉안한 표충사도 자리한다.

대흥사는 426년, 544년 또는 통일신라 말기에 창건했다고 전한다. 어떻게 보아도 천 년을 훌쩍 넘는 세월이다. 서산대사 휴정이 “만 년간 훼손되지 않을 땅”이라 찬탄할 정도로 대흥사의 자연은 아름다우며 단단하다. 천관산, 선은산, 달마산, 월출산이 동서남북을 지키는 복판에 해발 703미터 두륜산이 장건하게 솟았고, 대흥사는 그 안에서 그윽하다. 세속의 아우성이 너무나도 쉽게 잊히는 이 적요를 깨뜨릴 이유는 없다. 도리어 괜한 동작을 거두고서 입을 다물고 바라보게 된다. 적멸에 들 것 같은 침묵에 잠겨 가슴을 스치는 순간을 받아들일 뿐이다. 그러니 만 년간 훼손되지 않을 것이다. 누구도 두륜산과 대흥사의 평온을 침범하려 하지 않겠으니. 대웅보전 부처에게 경배하고 중정을 소요했다. 구름이 다음 길로 인도하는 양 대흥사 남원 쪽으로 흘러간다. 하지만 시간은 넉넉하다. 항상 그래 왔으며 언제까지나 그렇다. 해탈문 바깥에서 번뇌 다발이 기다릴지라도, 두륜산은 오늘 영원하다. 중정에 든 이들의 느린 걸음을 뒤따르다가 다시 대웅보전을 보았다. 매 순간 드러나는 지금이 아니라면 어디에서 진리를 구하겠는가, 법음 한 자락이 마음에 담긴다.

재차 범종각을 휘돌아 대흥사 남원으로 향한다. 대흥사는 금당천을 경계로 북원과 남원으로 나뉜다. 사찰을 짓겠다고 자연을 헐어 버리는 일 없이 지세에 순응해 전각을 쌓았기 때문이다. 남원 보현전 마당에서 그 전모를 확인할 수 있다. 

품 너른 대흥사 이야기

대흥사 남원으로 가는 길에서 느티나무를 마주했는데 생김새가 묘하다. 수령이 500여 년인 두 그루가 한 뿌리에서 나온 듯이 줄기 아랫부분을 서로 둘러 감았다. 둘이건만 하나이고, 하나이면서 둘인 모습이다. 두 나무가 맞닿아 하나가 되는 현상을 연리(連理)라고 부른다. 줄기가 겹치면 연리목, 가지가 붙으면 연리지, 뿌리가 연결되면 연리근이다. 대흥사 느티나무는 연리근이다. 두 그루가 가까이에서 성장하다가 어느 때에 뿌리가 만났고, 끝내 이어지게 되었다. 하늘이 파란 날만 있었을까. 언제는 비바람이 몰아쳤겠으며 계속된 가뭄에 바싹 마르기도 했겠다. 거리를 벌리거나 상대를 해쳐 홀로 살아남았대도 고개가 끄덕여지는 세월을 둘은 더불어 살았다. 둘이 하나 된 시간 속에 나누어 함께하는 둘의 이야기.

남원 전각들을 두루 살피다 보현전 마당에서 멈췄다. 이곳은 지대가 높아 대흥사 전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통상 사찰은 일주문, 해탈문, 대웅전과 나머지 전각을 차곡차곡 세우지만 대흥사는 그를 좇지 않았다. 굽이치는 두륜산 자락, 귀하디귀한 산간분지에 금당천이 흐르는 지형을 그대로 두고 가람을 올렸다. 아니, 더불어 살기로 했다. 보현전 마당에서 대흥사를 내려다봤다. 펴야 할 데에서 펼 줄 알고 휠 곳에선 휠 줄 아는 전각들이 산맥으로 흐른다. 용마루들의 흐름은 꼭 파도를 닮아 크고 작게 꿈틀거린다. 파도는 제각각 너울대도 오롯이 하나인 바다에서 나오니, 대흥사는 너그럽게 품고 자유자재하게 내보낸다.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소리에 놀라지 않는 사자처럼. 두륜산 바람이 대흥사로 불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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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무더기가 와르르 굴러떨어진 비탈이 감탄스럽다.
달마고도 너덜겅이 압도적인 감상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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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사람의 길, 달마고도

머릿속에서 목적지를 지운다. ‘그때까지’와 ‘반드시’라는 생각도 털어 냈다. 다만 발을 차례로 땅에 댄다. 몸이 절로 나아가도록. 눈길은 마음에 맡겼다. 보려고 본다기보다 보이는 것들, 결국 가슴에 맺히는 것들. 이를테면 가마득한 저 바다와 들판이 벅찰 만큼 선명해지고 있다. 속도가 더뎌도 괜찮아서 발이 점점 느려진다. 그렇게 달마고도를 걷는다. 시시때때로 날아드는 풍경에 문득문득 걸음을 그쳐 자연을 몸 안에 들여보낸다. 자연과 사람이 아우러지는 황홀한 경험이다. 달마고도는 해발 489미터 달마산 중턱을 둘러싸는 길이 17.74킬로미터의 둘레길이다. 소를 끌고 우시장으로 향하는 사람, 한 보따리 걸머지고 먼 길 떠나는 행상, 안부를 전하러 이웃 마을로 가는 주민이 넘나들던 고개가 달마고도가 된 건 2017년이었다.

고개를 오가는 이가 줄어 숲이 길을 덮은 그즈음에 사람들은 둘레길을 조성하자고 결정했다. 문제는 방법. 굴삭기를 동원해 헤집으면 사람은 편하겠으나 자연은 부서진다. 조각낸 자연에 길을 붙이고 그걸 자연이라 말하는 게 옳은 일인가. 40여 명이 호미, 곡괭이를 들고 달마산에 올랐다. 기계가 수 시간에 끝낼 과정을 며칠에 걸쳐 해 나갔다. 기존 길을 걷기 좋게 보존했고, 길이 없는 곳에 길을 냈다. 그뿐이었다. 아홉 달을 매진한 결과 자연의 길이자 사람의 길, 달마고도가 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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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마고도 4코스에 도솔암으로 올라가는 길이 있다. 해발 380여 미터 지대에 석축을 쌓아 땅을 다지고 올린 도솔암에서 바다와 남해의 섬 무리가 한눈에 잡히는 장관을 만난다.달마고도 4코스에 도솔암으로 올라가는 길이 있다. 해발 380여 미터 지대에 석축을 쌓아 땅을 다지고 올린 도솔암에서 바다와 남해의 섬 무리가 한눈에 잡히는 장관을 만난다.

해남의 소리에 귀 기울이며

달마고도는 4코스로 구성된다. 미황사가 기점인 1코스에서 출발해 완도와 다도해를 조망하는 2~3코스, 옛 숲길을 가꾼 4코스를 걸어 미황사로 돌아오는 데 6시간 30분 정도 걸린다. 그러나 달마고도에서 시간은 예사로 망각된다. 시간에 ‘그때까지’와 ‘반드시’를 덮어씌우려는 노력이 덧없어지는 찰나들을 달마고도는 건넨다. 붉가시․사스레피․굴참․때죽나무가 터널을 이룬 숲길에서 갑작스레 남해의 경치가 터지고, 어느 길목에서는 봉우리에 매달린 기암괴석이 압도적 풍경을 쏟아 낸다. 상념이 제풀에 사라지며 그 자리를 채우는 무위의 기쁨. 아무리 덮어씌우려 해도 이 순간은 가려지지 않는다. 나를 방해하는 전부를 날려 보내고 제 몫만 충실하도록 해 주는 달마고도엔, 대흥사에서와 마찬가지로 가야 할 길이 놓였다. 아마도 자연의 자애와 조화로움을 가리키는 손짓일진대, 실은 길 끝에 무엇이 존재하든 좋다. 이 길은 매 순간 진실을 드러내기에. 우리가 왕성하게 살아 있다는, 아무것도 우리를 훼손할 수 없다는, 우리는 아름답고 단단하다는 진실한 소식이 반향이 되어 달마산을 울린다.

달마고도의 비경인 너덜겅을 지나는 중이었다. 돌무더기가 굴러떨어진 비탈이 숨이 막힐 정도로 감탄스러워 머물러 감상했다. 한참 뒤에 다시 걸으려 아래를 살폈는데, 내심 길이 있을 거라고 믿지는 않았다. 도무지 길을 내기 어려운 지형인 것이다. 그러나 아니었다. 2017년 어느 날에 호미와 곡괭이를 든 이들이 거대한 돌덩이를 옮기고 크기가 고른 돌들을 다리처럼 갖다 놓았다. 길이 끝났다고 여겼지만 길은 있었다. 혹시 더 이상 가지 못하는 막바지에 몰렸다고 생각하는지. 아니다. 뒤돌면 땅이 시작되는 땅 끝자락, 해남에선 모든 게 새롭게 출발한다. 어디에서나 그렇듯이.

 

 해남의 즐길 거리&먹거리 

  • 땅끝마실

    지역에 깊숙이 들어가 살아 보고 체험해 보는 여행을 꿈꾸는 이에게 해남이 권하는 생활 관광 프로그램이다. 1박 2일부터 길게는 6박 7일까지 정겨운 시골집 같은 공간에서 숙박하며 텃밭 가꾸기, 커피 로스팅, 장아찌 만들기, 과일청 담그기, 고무신 아트 등 해당 공간이 준비한 체험 프로그램을 만끽한다. 2박 3일 이상 장기 체류형 프로그램을 신청할 시 체험에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해남의 주요 관광지를 방문할 때 포인트를 적립하면 상품을 주는 해남프리 스탬프북도 받는다.
    문의 061-535-6267

  • 해남시티투어버스

    볼 것 많은 해남의 여행지 중에서도 정수만 편하게 둘러보는 방법. 광주 유스퀘어와 광주송정역에서 출발하는 당일 코스 해남시티투어버스에 탑승하면 된다. 금요일은 땅끝관광지와 초호감농원을 방문하고, 이 계절에 더 아름다운 미황사를 둘러본다. 토요일에는 금강골과 대흥사에 들르는 것은 물론, 해남 특산물인 배추로 만두와 만둣국을 만들어 시식한다. 일요일 코스도 있으며, 서울 양재역에서 출발하는 1박 2일 코스도 마련했으니 땅끝 해남을 보다 쉽고 알차게 여행한다.
    문의 062-360-8502

  • 원조장수통닭

    해남 토종닭 요리의 기원을 따질 때 꼭 등장하는 집이다. 1975년 연동리에 들어선 자그마한 가게에서 2대 안재근 대표가 토종닭 요리를 판매하면서 본격적인 명성을 얻었다. 3대 안덕준 대표는 부모가 전국을 돌아다니며 연구한 조리법 그대로 한 상 거하게 차려 낸다. 닭회, 주물럭, 백숙, 죽을 차례차례 내오는데, 비법 양념을 가미한 주물럭은 감칠맛이 그만이다. 백숙까지 먹으면 배가 부를 수 있지만, 죽을 놓치면 곤란하다. 백숙 삶은 육수에 찹쌀, 멥쌀, 녹두를 담뿍 넣고 끓여 입안에서 살살 녹는다.
    문의 061-536-4410

  • 삼치회

    ‘구이’가 아니라 ‘회’가 맞다. 구하기 힘들어 적지 않은 이가 잘 모르겠지만, 삼치회는 정말 맛있는 데다 때마침 가을에서 겨울 사이가 제철이다. 해남에서는 추자도 근해에서 잡은 4~5킬로그램 나가는 삼치를 맛깔스럽게 깍둑썰기해 낸다. 얼리지 않아 살이 무르기 때문에 두툼하게 썰어 풍미를 높이기 위함이다. 뜨거운 밥에 파 양념장을 얹고 김에 싸서 먹는 해남 특유의 삼치회 먹는 방법도 유명하다. 싱싱한 삼치를 회로 떠서 파는 가게가 많으니 이 계절에 해남을 여행하는 동안 꼭 방문해 보자.
    문의 061-532-1330

<KTX매거진>×MBC 라디오 <노중훈의 여행의 맛>

<KTX매거진>×MBC 라디오 <노중훈의 여행의 맛>

전남 해남에 다녀온 <KTX매거진>이 MBC 표준FM <노중훈의 여행의 맛>을 통해 독자, 청취자 여러분과 만납니다. 기자의 생생한 목소리로 취재 뒷이야기, 지면에 미처 소개하지 못한 여행 정보를 함께 들려 드립니다.
본방송 2022년 10월 1일 오전 6시 5분(수도권 95.9MHz)

<KTX매거진>의 모든 기사의 사진과 텍스트는 상업적인 용도로 일부 혹은 전체를 무단 전재할 수 없습니다. 링크를 걸거나 SNS 퍼가기 버튼으로 공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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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INFO

editor 김규보
photographer 신규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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