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식이 인기다. 누구나 좋아할 만한 친근한 맛에 최근 각종 요리 프로그램에서 중식 셰프들이 활약한 덕. ‘진가’ 진생용 셰프가 마트에서 가장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중식 소스 3가지를 활용한 일품요리 레서피를 전한다.
굴소스
마트에서 판매되는 중식 소스 중 매출 1위다. 굴을 소금물에 넣어 발효시켜 걸쭉한 간장처럼 만들었다. 짙은 갈색을 띠고 짠맛이 강한 것이 특징. 요리에 약간만 넣어도 감칠맛을 내 ‘만능 소스’라고 불리기도 한다.
굴소스닭볶음
- 25min, 2인분
- 재료 : 닭다리살 200g, 불린 당면 150g, 튀김가루 100g, 식용유 150mL, 감자녹말 50g, 마른 고추 3개, 피망·홍피망 1개씩, 다진 대파·다진 마늘·생강·참기름 약간씩
- 양념장 : 굴소스 50g, 진간장 10g, 물 150mL
- 1
닭다리살은 4cm 두께로 썰어 튀김가루를 묻혀 기름에 익힌 뒤 따로 담아둔다.
- 2
마른 고추는 어슷 썰고 피망은 사방 2cm 크기로 썬다.
- 3
닭고기를 익힌 기름 30mL에 대파, 마늘, 생강을 넣고 중간 불로 한번 볶는다.
- 4
③에 ①과 양념장 재료, 불린 당면을 넣고 한소끔 끓인 뒤 마지막에 마른 고추와 피망을 넣는다.
- 5
④에 녹말가루를 풀어 넣고 걸쭉해지면 참기름을 둘러 향을 낸다.
춘장
중식이 한국에 들어온 이래 한국인의 춘장 사랑은 쭉 이어져오고 있다. 춘장은 한국의 된장, 청국장처럼중국 특유의 발효식품으로 삶은 대두를 밀가루와 소금으로 발효시켜 만든다. 참고로 한국에서 우리가 즐겨 먹는 춘장은 우리 입맛에 맞게 가공한 것. 원래는 된장색과 가깝다.
춘장돼지등심볶음
- 25min, 2인분
- 재료 : 돼지고기(등심) 200g, 달걀 1개, 감자녹말 100g, 대파 2대, 홍고추 2개, 식용유 100mL, 참기름 약간
- 양념장 : 볶음춘장 50g, 설탕·흰 후춧가루·소금 약간씩, 물 150mL
- 1
돼지 등심은 10cm로 채 썰어 달걀물과 녹말을 묻혀 기름에 익힌 뒤 따로 담아둔다.
- 2
대파와 홍고추는 8cm로 썰어 대파만 접시에 가지런히 놓는다.
- 3
돼지고기를 익힌 기름 30mL에 양념장 재료를 넣고 한소끔 끓이다 ①을 넣어 볶는다.
- 4
녹말가루를 풀어 넣고 걸쭉해지면 참기름을 둘러 향을 낸다.
- 5
②의 접시에 완성된 요리를 올리고 홍고추로 고명을 올린다.
두반장
춘장이 중국의 된장이라면 두반장은 중국의 고추장이다. 홍고추, 소금, 발효시킨 누에콩으로 만들어 걸쭉하고 풍미가 강하다. 칼칼한 맛 덕에 사천요리에선 빼놓을 수 없는 조미료. 한국의 장류처럼 오래 묵힐수록 깊은 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두반장소스새우튀김
- 25min, 2인분
- 재료 : 중하 12마리, 튀김가루 100g, 식용유 200mL, 채 썬 양상추 ¼포기분, 감자녹말 50g, 표고버섯·양파·잘게 썬 홍피망·다진 파·다진 마늘·고추기름 약간씩
- 양념장 : 두반장 30g, 케첩 20g, 설탕 10g, 식초 약간, 물 100mL
- 1
새우는 손질해서 튀김가루를 입혀 노릇하게 튀긴다.
- 2
접시에 채 썬 양상추를 깔고 튀긴 새우를 올린다.
- 3
새우를 튀긴 기름 30mL에 고추기름을 제외한 나머지 재료와 양념장 재료를 넣고 중간 불로 한소끔 끓인다.
- 4
③에 녹말가루를 넣고 걸쭉해지면 고추기름을 둘러 향을 낸다.
- 5
완성된 양념을 ②의 튀긴 새우 위에 올린다.
중식이 인기다. 누구나 좋아할 만한 친근한 맛에 최근 각종 요리 프로그램에서 중식 셰프들이 활약한 덕. ‘진가’ 진생용 셰프가 마트에서 가장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중식 소스 3가지를 활용한 일품요리 레서피를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