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메이드 애플사이다비니거
- 4주, 사과 4개 기준
- 재료 : 사과 4개, 설탕 6~8작은술, 물 적당량
- 1
사과는 깨끗이 씻어 적당한 크기로 잘라 씨와 꼭지를 제거한다. 껍질과 기둥 부분은 그대로 써도 좋은데 남은 것이 많다면 이것으로만 만들 수도 있다.
- 2
유리병을 깨끗이 씻어 뜨거운 물로 소독한 뒤 물기를 말리고 사과를 가득 채운다.
- 3
물 1컵에 설탕을 넣고 섞어 사과가 든 유리병에 부은 뒤 사과가 잠기도록 물을 더 채운다.
- 4
유리병 입구를 면포나 종이타월로 덮어 고무줄이나 끈으로 고정하고 직사광선이 들지 않는 곳에 2~3주 정도 두어 발효시킨다. 공기가 통해야 발효가 일어난다.
- 5
사과가 뭉그러지고 색깔이 사진처럼 변하면 과육을 걸러내고 물만 다시 원래의 유리병에 담아 입구를 덮는다. 계절에 따라 3~6주 정도 더 발효시키는데 틈틈이 물을 저으면 좋다.
- 6
4주 정도가 지나면 잘 익은 김치에서 나는 것과 같은 발효 특유의 시큼한 냄새를 알아챌 수 있다. 완성된 비니거를 작은 밀폐 유리병에 옮겨 담고 그늘진 곳에서 저온 보관한다.
설탕 양의 비밀
비니거를 만들 때 설탕을 넣는 것은 단맛 때문이 아니라 발효를 돕기 위해서이므로 많은 양을 넣지 않는다. 계절에 따라 양을 조절하는데 발효가 잘되는 따뜻한 기온일 때는 설탕 양을 줄이고 추울 때는 조금 늘린다. 기본적으로 한국에서 나는 보통 크기의 부사 1개에는 설탕 1.5~2작은술이 적당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