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콤달콤한 갖가지 양념과 다채로운 재료로 맛을 낸 전통 냉채로 여름 입맛을 살려보자.
너비아니냉채
TIP 차갑게 조리한 쌈 채소를 너비아니에 곁들이면 신선한 맛과 균형 있는 영양이 더해진다. 매실장아찌와 매실청을 활용해 양념장을 만들면 새콤달콤한 맛과 함께 소화도 돕는다.
초잡채
TIP 당면 대신 채 썬 채소와 과일을 겨자양념에 버무려 새콤달콤하게 즐기는 초잡채. 겨자양념에 버무리기 전에 고운 고춧가루를 뿌려 살짝 버무리면 빨간 물이 곱게 들어 먹음직스러워 보일 뿐 아니라 칼칼한 맛도 더해져 맛있다.
두부미역냉채
TIP 두부는 통째로 끓는 물에 살짝 데친 뒤 썰면 부드럽고 담백한 맛이 더욱 살아난다.
해물겨자채
TIP 고둥, 새우 같은 해물은 삶지 않고 찜통에 찌면 질기지 않고 부드러운 식감을 즐길 수 있다.
무초선
TIP 채소를 올려 돌돌 만 무를 단촛물에 담가 냉장실에 1~2시간 두면 간이 적당하게 배고 더 상큼하며 아삭한 맛을 즐길 수 있다.
닭고기수삼냉채
TIP 닭고기수삼냉채에 들어가는 잣소스를 만들 때 닭고기 육수를 넣으면 더 깊고 구수한 맛이 난다.
닭고기수삼냉채
에쎈 | 2014년 08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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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재료
닭 ½마리, 수삼 1뿌리, 오이 1개, 배 ½개, 생강 1쪽, 마늘 7~8쪽, 대파(푸른 잎 부분) 1대, 통후추 1작은술, 물 적당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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잣소스
잣 ¼컵, 식초·설탕 1큰술씩, 유자청·고운 소금 ½작은술씩
- 1
닭은 깨끗이 씻어 생강, 마늘, 파, 통후추를 넣고 닭이 잠기도록 물을 부어 삶는다.
- 2
닭이 삶아지면 육수를 고운 면포에 거르고 살은 건져 먹기 좋은 크기로 찢는다.
- 3
수삼은 깨끗이 씻어 채 썰고, 오이와 배도 가늘게 채 썬다.
- 4
면포에 거른 닭 육수와 나머지 잣소스 재료를 모두 믹서에 넣고 곱게 간다.
- 5
닭 살, 수삼, 오이, 배를 그릇에 담고 잣소스를 넣어 버무린다.
무초선
에쎈 | 2014년 08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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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재료
무·배 ½개씩, 당근 ¼개, 미나리 ½단, 마늘 10쪽, 생강 30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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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촛물
물·식초 1컵씩, 설탕 ⅔컵, 소금 1½큰술
- 1
무는 깨끗이 씻고 둥근 모양을 살려 얄팍하게 썬 뒤 옅은 소금물에 살짝 절인다.
- 2
배, 당근은 껍질을 벗기고 무의 지름에 맞춰 곱게 채 썬다.
- 3
미나리는 채 썬 재료들과 같은 길이로 자른다.
- 4
마늘과 생강은 껍질을 벗기고 곱게 채 썬다.
- 5
절인 무에 채 썬 재료들과 미나리를 놓고 돌돌 만다.
- 6
분량을 재료를 섞어 단촛물을 만들고 ⑤를 담근다. 1~2시간 냉장실에 차게 둔 뒤 먹는다.
해물겨자채
에쎈 | 2014년 08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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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재료
새우 10마리, 고둥 2개, 갑오징어 1마리, 양배추 잎 3~4개, 당근·오이 ¼개씩, 목이버섯 20g,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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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자양념
양지머리 육수 3큰술, 불린 겨자·설탕 2큰술씩, 식초·꿀·참기름 1큰술씩, 소금 1작은술
- 1
새우는 등 쪽 내장을 빼내고 김 오른 찜통에 살짝 찐 뒤 껍질을 제거한다.
- 2
고둥은 깨끗이 씻어 김 오른 찜통에 살짝 찐 뒤 먹기 좋은 크기로 얄팍하게 썬다.
- 3
갑오징어는 내장과 뼈를 빼내고 껍질을 벗긴 뒤 사선으로 칼집을 내고 먹기 좋은 크기로 얇게 저며 썬다.
- 4
손질한 갑오징어를 소금과 함께 끓는 물에 넣고 재빨리 데친다. 손질한 해물은 냉장실에 넣어 차게 식힌다.
- 5
양배추, 당근, 오이는 4cm 길이로 채 썰고 얼음물에 담갔다 건져 물기를 제거한다.
- 6
분량의 재료를 섞어 겨자양념을 만든다.
- 7
손질한 해물과 채소를 그릇에 담고 소금, 후춧가루로 간한 뒤 겨자소스를 넣어 버무린다.
두부미역냉채
에쎈 | 2014년 08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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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재료
손두부 1모, 건미역 30g, 양상추 ½통, 삶은 달걀·토마토·오이 1개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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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장소스
참기름·통깨·검은깨·식초 2큰술씩, 된장·양지머리 육수·도라지가루·설탕 1큰술씩, 생강즙 ½작은술
- 1
두부는 끓는 물에 데쳐 체에 밭쳐 물기를 빼고 식으면 먹기 좋은 크기로 썬다.
- 2
건미역은 찬물에 담가 10~15분간 불려 부드러워지면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다.
- 3
양상추는 씻어 물기를 뺀 뒤 한입 크기로 자른다.
- 4
달걀은 4등분하고, 토마토는 8등분한다. 오이는 가늘게 채 썬다.
- 5
통깨와 검은깨를 간 뒤 된장소스 재료를 모두 섞는다.
- 6
손질한 재료들을 모두 그릇에 담고 된장소스를 끼얹는다.
초잡채
에쎈 | 2014년 08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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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재료
콩나물·도라지·우엉 100g씩, 고사리·당근·무 50g씩, 사과·배 ½개씩, 석이버섯 5g, 밤 3개, 은행 10알, 고운 고춧가루 1큰술, 설탕물 적당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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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자양념
양지머리 육수·설탕·식초 3큰술씩, 겨자 불린 것 1큰술, 소금 ½큰술
- 1
콩나물은 머리와 꼬리를 떼고 깨끗이 씻어 끓는 물에 삶는다
- 2
도라지는 채 썬 뒤 소금으로 문질러 씻어 헹궈 삶는다.
- 3
우엉은 5~6cm 길이로 채 썰어 끓는 물에 소금을 함께 넣어 데친다.
- 4
고사리는 연한 부분만 골라 불린 뒤 삶아 4~5cm 길이로 썬다.
- 5
당근과 무는 5~6cm 길이로 가늘게 채 썰어 끓는 물에 살짝 데친다.
- 6
사과와 배는 껍질을 벗겨 5~6cm 길이로 가늘게 채 썬다.
- 7
석이버섯은 안쪽의 검은 때를 벗겨내고 곱게 채 썰어 팬에 살짝 볶는다.
- 8
밤은 껍질을 벗겨 가늘게 채 썬 뒤 설탕물에 담갔다 건진다.
- 9
은행은 마른 팬에 볶아 껍질을 벗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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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질한 재료를 모두 냉장실에 넣어 차게 식힌 뒤 꺼내어 섞고 고운 고춧가루에 살짝 버무려 색을 낸다.
- 11
분량의 재료를 섞어 겨자양념을 만든 뒤 상에 내기 전에 버무린다.
새콤달콤한 갖가지 양념과 다채로운 재료로 맛을 낸 전통 냉채로 여름 입맛을 살려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