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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후 먹는 달콤한 디저트 한 조각은 눈과 입을 즐겁게 해주고 허전한 마음까지 채워준다. 외국 유명 브랜드부터 작은 수제 숍까지, 디저트 전문 숍이 늘어나면서 선택이 어려울 정도로 그 종류도 다양해졌다. 특히 여러 가지 디저트를 맛보고 싶은 이들이나 다이어트가 걱정되면서도 달콤한 디저트의 유혹은 참을 수 없는 이들을 위한 미니 사이즈 디저트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한입에 쏙 들어오는 앙증맞은 크기로 마음을 사로잡는 미니 디저트 리스트.
1. 폭신한 식감과 상큼한 향이 좋은 레몬마시멜로, 스프링클로 포인트를 준 바닐라컵케이크, 부드러운 치즈크림을 올린 레드벨벳컵케이크, 향긋한 애플 피낭시에, 라즈베리가 콕 박혀 상큼한 맛의 라즈베리 피낭시에, 블루베리 콤포트를 곁들인 치즈케이크. 다양한 디저트를 미니 사이즈로 만날 수 있다. 10개 1만2천원 소나.
2. 담백한 프레첼에 부드러운 화이트 초콜릿을 입힌 프레첼 초콜릿, 20세기 가장 많이 팔린 과자로 유명한 오레오를 초콜릿으로 코팅해 달콤함을 강조한 오레오초콜릿, 고소한 피넛버터핑거, 화이트 초콜릿과 코코넛이 조화로운 클러스터. 3천원대, 록키마운틴 초콜릿 팩토리.
3. 진한 초콜릿과 유기농 버터로 만든 필링을 가득 채운 초콜릿타르트, 입에서 사르르 녹는 단호박을 듬뿍 채워 단맛이 적당히 좋은 단호박타르트, 아몬드와 마카다미아, 캐슈넛, 호박씨 등 8가지 견과류를 조청으로 버무린 넛츠타르트. 이곳의 미니 타르트는 브리오슈를 굽는 틀에 셸을 구워 속이 깊은 것이 특징이다. 4천~5천5백원, 라본느 타르트.
4. 5백원짜리 동전 크기의 미니 컵케이크. 크림치즈 필링과 녹차버터크림을 올린 그린티, 상큼한 민트와 달콤한 초콜릿의 궁합이 좋은 민트초콜릿, 바닐라버터크림과 향긋한 시나몬 향이 조화로운 시나몬, 오레오 쿠키를 테마로 만든 쿠키앤크림, 4가지 컬러가 섞인 화려한 모양의 타이다이 등 총 12가지 컵케이크가 세트로 구성됐다. 12가지 구성 세트 2만원, 쁘띠뺑.
1. 일반 마카롱보다 작은 사이즈로 한입에 쏙 들어가는 미니 마카롱. 그윽한 녹차 향을 풍기는 녹차마카롱, 패션프루트의 새콤한 맛과 달콤한 맛이 어우러진 션프루트마카롱, 달콤한 캐러멜 가나슈크림이 들어간 캐러멜마카롱, 상큼한 블루베리잼이 가득 들어간 블루베리마카롱. 각 2천2백원, 카페 제이브라운.
2. 은은한 커피 향과 콕 박힌 초코 크런치의 조화가 좋은 카페모카마카롱, 진한 라즈베리 필링이 인상적인 라즈베리마카롱, 톡톡 튀는 색감과 시원한 맛이 매력적인 민트초코마카롱, 첫맛보다 씹으면 씹을수록 코코넛과 우유의 향기가 맴도는 밀크코코넛마카롱. 각 2천2백원, 메종 드 조에.
3. 프랑스를 대표하는 디저트인 밀푀유와 몽블랑을 컬레보레이션한 디저트. 바삭한 페이스트리 위에 치즈크림-마카롱 반죽을 펴서 구운 것, 밤 크림 순으로 쌓은 뒤 마카롱과 조린 밤을 올렸다. 5천8백원, 르쁘띠푸.
4. 전통적인 쿠키 반죽에 라즈베리 필링을 얇게 펴 바른 뒤 쿠키반죽을 파이처럼 지그재그로 짜서 구운 라즈베리 쿠키. 1천5백원, 메종 드 조에.
5. 사방 5cm 정도로 딱 한입 크기의 미니 밀푀유. 바삭하게 구운 여러 겹의 페이스트리 사이에 달콤한 커스터드 크림이 들어 있다. 3천원, 밀푀유.
6. 마카롱 지름 크기의 미니 퐁당 쇼콜라. 전자레인지에 15초만 넣고 가열하면 부드럽고 진한 초콜릿 맛을 즐길 수 있다. 1천5백원, 르쁘띠푸.
7. 에클레르는 길쭉한 페이스트리 빵 속에 커스터드크림이나 생크림을 채워 넣고 윗면에 초콜릿을 씌운 프랑스 디저트. 일반적인 에클레르보다 길이가 짧고 통통한 모양새를 한 미니 에클레르. 아이싱 컬러에 따라 초콜릿, 캐러멜, 카시스, 레몬 등 커스터드크림의 맛도 다르다. 2천원, 밀푀유.
shop info
라본느 타르트
유기농 밀가루와 앵커버터, 제철 과일로 만든 건강 타르트로 10년 넘게 사랑받아온 ‘라본느 타르트’. 제철에 맞게 총 17종의 타르트를 선보이는데 그중에서도 직접 조린 사과를 듬뿍 넣은 ‘사과타르트’, 상큼한 자몽과 고소한 피스타치오로 만든 타르트 ‘자몽피스타치오타르트’, 달콤한 ‘바나나타르트’, ‘블루베리타르트’ 등이 꾸준히 인기를 끄는 메뉴다. 타르트 1판을 구입할 수도 있고, 각양각색의 9가지 타르트를 세트로 구성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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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 타르트 4천~5천5백원, 미니 타르트 세트(9조각) 4만3천원
영업시간 09:00~21:00
주소 서울 서대문구 대신동 90-1
문의 02-393-1117
소나
앙증맞은 미니 디저트 10종이 담긴 디저트 카트를 즐길 수 있는 ‘소나’. 케이크, 마카롱, 컵케이크, 초콜릿 등 한입에 쏙 들어가게 만든 미니 디저트는 크기는 작지만 내공이 담긴 인상적인 맛이다. 원래 이곳은 주문과 동시에 만들어 즐기는 디저트 코스로도 유명한데, 브리오슈로 시작해, 메인 디저트를 맛보고 디저트 카트의 미니 디저트로 마무리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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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 미니 디저트(10개) 1만2천원, 디저트코스 2만1천원
영업시간 12:00~23:00
주소 서울 강남구 신사동 520-1 201호
문의 02-515-3246
메종 드 조에
파리 에콜 르노트르에서 공부한 박혜원 오너 셰프가 정통 유럽식 디저트를 선보이는 곳. 매일 아침 천연색소를 사용해 알록달록하게 구워 낸 마카롱으로 유명한 이곳은 달콤한 필링과 입안에서 톡 터지는 머랭의 식감이 조화롭다. 한입에 들어가는 마카롱은 일반 마카롱에 비해 크기는 작지만 필링을 두둑하게 채워 촉촉한 것이 특징. 청담 본점에 이어 현대백화점 압구정점, 무역센터점에서도 맛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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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 마카롱 2천2백원, 마카롱 세트(9개) 1만4천원
영업시간 10:00~20:00
주소 서울 강남구 청담동 49-11
문의 02-540-1858
록키마운틴 초콜릿 팩토리
1981년 미국 콜로라도 주의 도시 두랑고에서 작은 초콜릿 가게로 시작해 현재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초콜릿 회사다. 한국에는 지난 8월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서 처음으로 선보였다. 최고급 수제 초콜릿은 물론 오레오, 프레첼, 마시멜로 등 기존의 시판 제품에 초콜릿을 입힌 과자류가 입을 즐겁게 한다. 사과에 캐러멜을 입힌 뒤 초콜릿이나 넛츠 등 토핑을 더한 캐러멜애플도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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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 프레첼초콜릿·오레오초콜릿·피넛버터핑거 3천원선, 캐러멜애플 7천~1만원
영업시간 10:30~20:00
주소 서울 강남구 삼성동 159-7
문의 02-3467-6694(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밀푀유
주방과 아담한 쇼케이스뿐인 작은 숍으로 테이크아웃만 가능하다. 좁은 골목 구석에 숨은 곳이라 찾기가 힘든 곳임에도 늦은 오후 시간대면 모두 팔려 헛걸음할 정도로 홍대 일대에서 새롭게 뜨고 있는 곳이다. 밀푀유, 에클레르 단 2가지 메뉴만을 선보이는데, 오너 파티시에가 오랫동안 디저트 파트에서 밀푀유와 에클레르만을 담당해 가장 자신 있는 메뉴이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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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 에클레르 2천2백원, 밀푀유 3천원
영업시간 11:00~모든 소진 시까지
주소 서울 마포구 상수동 93-104 1층
문의 02-336-1002
쁘띠뺑
‘쁘띠뺑’이란 작은 빵이라는 뜻의 불어로 다양한 디저트를 전문으로 판매하는 인터넷 쇼핑몰이다. 세계 3대 요리학교인 CIA를 졸업하고 호텔 리츠 칼튼 플로리다, 뉴욕 허드슨 호텔의 에쿠스 레스토랑과 헬로우퍼즈 등에서 실력을 쌓은 셰프가 직접 제작하고 운영한다. 유기농 밀가루, 100% 우유버터, 벨기에산 초콜릿, 보성 녹차가루, 필라델피아 크림치즈 등 최고의 재료들만 엄선해 만들고, 냉장 상태로 신선하게 배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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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 레귤러 컵케이크 5천원, 미니 컵케이크 세트 2만원, 케이크 3만원대
영업시간 11:00~17:00(점심시간 12:00~13:00, 토·일·공휴일 휴무)
주소 서울 서초구 양재동 293-4 한신빌딩 1층
문의 02-572-6172 www.petitpain.co.kr
카페 제이브라운
국내 1대 초콜릿 마스터이자 월드 초콜릿 마스터 한국 대표인 정영택 쇼콜라티에를 상징하는 브랜드의 디저트 숍. 최근 오픈한 홍대점은 정영택 아트스쿨의 부원장이자 동경제과학교를 졸업하고 프랑스 발로나초콜릿학교에서 봉봉 과정을 이수한 뒤 다양한 곳에서 경력을 쌓은 김화주 씨가 운영하고 있다. 1층에서는 쇼케이스 안의 화려한 디저트를 만날 수 있고, 지하에는 넓은 카페 공간이 있어 다양한 음료와 함께 디저트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음료를 주문하면 3가지 생초콜릿이 함께 나오고 마카롱, 생초콜릿, 케이크 등을 주문하면 넓은 접시에 과일, 크림, 퓌레 등을 곁들인, 한 폭의 그림처럼 세팅한 디저트 플레이트를 내놓아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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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 커피 4~6천원대, 수제 생초콜릿 파르페 9천5백원
영업시간 11:30~23:00
주소 서울 마포구 독막로 7길 33
문의 02-324-7676 www.e-jbrown.com
르쁘띠푸
‘르쁘띠푸’는 직역하면 ‘작은 오븐’이란 뜻으로 식사 후 커피와 함께 즐기는 프랑스 전통 디저트를 의미한다. 프랑스 요리학교 폴 보퀴즈 출신 파티시에가 마카롱, 밀푀유, 에클레르, 젤라토 등 정통 프랑스식 디저트를 선보이는데, 5년여 전 오픈 이후 홍대를 대표하는 디저트 숍으로 자리 잡으며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정통 프랑스식 디저트뿐 아니라 일명 똥케이크로 불리며 유명세를 톡톡히 치룬 ‘까까케이크’를 비롯해 팥과 녹차를 더한 밀푀유, 와사비아이스크림 등 여기서만 맛볼 수 있는 다양한 창작 디저트로 가득하다. 또, 3~4개월마다 제철 재료로 만든 새로운 메뉴를 선보여 계절감을 살린 다양한 메뉴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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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 마카롱 2천3백~2천5백원, 티라미수 4천8백원, 리얼쇼콜라 6천4백원, 밀푀유 6천8원
영업시간 월~목 11:00~23:00, 금·토 11:00~24:00, 일 12:00~22:00
주소 서울 마포구 상수동 86-37 2층
문의 02-322-2669
식사 후 먹는 달콤한 디저트 한 조각은 눈과 입을 즐겁게 해주고 허전한 마음까지 채워준다. 외국 유명 브랜드부터 작은 수제 숍까지, 디저트 전문 숍이 늘어나면서 선택이 어려울 정도로 그 종류도 다양해졌다. 특히 여러 가지 디저트를 맛보고 싶은 이들이나 다이어트가 걱정되면서도 달콤한 디저트의 유혹은 참을 수 없는 이들을 위한 미니 사이즈 디저트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한입에 쏙 들어오는 앙증맞은 크기로 마음을 사로잡는 미니 디저트 리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