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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하는 키즈 쿠킹

프티애플파이

On November 13, 2013

달콤하게 무르익은 사과로 만든 미니 애플파이. 앙증맞은 사이즈로 만들어 롤리팝처럼 즐기기.

“제철 과일은 비타민이 더 풍부한 데다 풍미 또한 좋아 베이킹에 활용하기 좋아요. 아이와 함께 제철 사과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사과 필링을 만들고, 다양한 모양 틀로 파이지를 찍으면 아이들의 상상력도 북돋울 수 있어요. 롤리팝처럼 픽을 꽂아 친구들에게 선물해도 좋고 야외에 나가서 먹기에도 편리하답니다.”

재료 지름 7~8cm 파이 6개 분량
파이지 박력분 200g, 버터100g, 설탕 1큰술, 소금 약간, 달걀 1개
파이 소 사과 ½개, 설탕 1큰술 , 계핏가루 ½작은술, 잼 2큰술
부재료 달걀노른자물 적당량, 모양 틀, 픽

About 재료
박력분 과자나 쿠키, 케이크류를 만들 때는 박력분을, 국수나 만두 등을 만들 때는 중력분을, 빵을 만들 때는 강력분을 사용한다고 구체적으로 알려주며 아이와 함께 밀가루 종류에 대해 이야기해보세요.
버터 냉장고에서 막 꺼낸 차가운 버터를 얇게 저며 썰어주세요.
사과 미리 썰어두면 갈변하므로 설탕물이나 레몬즙에 담가두면 좋아요. 아이가 플라스틱 칼로도 쉽게 썰 수 있도록 미리 껍질과 씨를 제거해 스틱 형태로 썰어서 주세요.
달걀노른자물 달걀노른자만 걸러 물을 조금 섞으세요. 파이류 표면에 붓으로 달걀노른자물을 얇게 펴 바르고 구우면 윤기가 나고 더 먹음직스럽답니다.
계핏가루 특유의 쓴맛을 아이들이 싫어하기도 해요. 사과의 달콤한 맛과 향이 더욱 도드라지게 최소한의 양으로 향만 더해주세요.
모양 틀 하트, 동그라미, 세모, 네모, 어떤 모양이라도 좋아요. 모양 틀이 없다면 컵으로 대신해도 괜찮아요.

1 파이지 만들기. 체에 친 박력분, 설탕, 소금을 볼에 담고 차가운 버터를 넣어 숟가락이나 주걱으로 잘게 다지듯 섞는다.

  • 아이가 밀가루를 체 칠 경우, 체에 밀가루를 조금씩 나눠 넣어주며 살살 치라고 미리 주의를 주세요. 그리고 체보다 훨씬 큰 볼을 준비하는 게 좋아요. 밀가루 날리며 파이지를 아이와 함께 만드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엄마가 먼저 반죽해놓았다가 제시해도 되고요.

2 ①에 달걀을 깨어 넣고 숟가락으로 휘휘 젓다가 비닐 지퍼백에 담아 골고루 섞이도록 마저 치댄 다음 동그란 형태로 잘 감싸서 냉장고에 1시간가량 넣어둔다.

  • 비닐 지퍼백에 담으면 아이들이 반죽하기가 훨씬 수월해요. 그 대신 반죽을 너무 세게 주무르면 봉지가 터질 수 있으니 주의를 주세요.

3 파이 소 만들기. 사과를 새끼손톱만 한 크기로 다진다. 볼에 계핏가루, 설탕과 함께 담아 골고루 버무린다.

  • 재료를 썰 때 아이의 신체를 활용해 사이즈를 이야기해주면 이해하기 쉬워요. 파이 소는 냄비에 담아 약한 불에서 사과가 무를 때까지 볶으면 맛과 향이 더 달콤하고 풍부해지지만 불을 사용하기 어렵다면 버무리는 정도로도 충분해요. 만약 불을 사용한다면 인덕션보다는 불길이 눈앞에 바로 보이는 가스레인지나 휴대용 가스레인지를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답니다.

4 ②의 파이 반죽을 꺼내서 손으로 반죽해 부드럽게 치댄 다음 밀대로 두께 0.3cm 정도로 밀고, 모양 틀로 찍어 낸다. 모양 틀로 찍고 남는 파이 반죽은 한데 모아 손으로 직접 여러 가지 모양을 만든다.

  • 반죽이 들러붙으면 박력분(덧가루)을 솔솔 뿌려가며 밀면 좋아요. 이때 아이와 마찰력에 대해 이야기하며 '쿠킹 사이언스 타임'을 즐길 수 있답니다.

5 ④의 모양 틀로 찍은 파이지 1장을 펼쳐놓고 가운데 부분에 잼을 1작은술 정도 펴 바른 뒤 ③의 파이 소를 한 숟가락 떠 올린 다음 픽을 적당한 자리에 놓고, 다른 파이지 1장을 올려 가장자리를 포크나 픽으로 눌러 모양을 고정한다.

6 ⑤를 오븐 팬에 올려 윗면에 달걀노른자물을 얇게 펴 바르고 180℃로 예열한 오븐에 20~30분간 굽는다.

  • 달걀노른자물은 코팅하듯 붓으로 아주 얇게 바르도록 해주세요.

최세진 아동 요리 전문가
<에쎈>, <우먼센스>, <까사리빙>, <주부생활>의 푸드와 인테리어 담당 에디터 출신인 최세진 아동 요리 전문가는 한식조리기능사, 제빵기능사, 양식조리기능사, 녹색식생활지도사, 케이크데코디자인 등 음식 관련 다양한 분야를 공부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초등학교와 문화센터 등에서 아동 요리에 대한 강의를 하고 있다.

달콤하게 무르익은 사과로 만든 미니 애플파이. 앙증맞은 사이즈로 만들어 롤리팝처럼 즐기기.

Credit Info

아기모델
강시안
포토그래퍼
강태희
요리 및 진행
최세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