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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후보와 함께한 드라마틱한 30년 ‘김혜경 여사의 삶과 도전’

<우먼센스>는 2017년, 2022년 대선 출마했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혜경 여사를 인터뷰했다. 이번에도 여러 차례 인터뷰를 요청했지만 김혜경 여사 측에서 거절 의사를 밝혔다. 이에 김혜경 여사가 어떤 인물인지 과거 본지 인터뷰와 최근 소식을 통해 알아봤다.

On May 21, 2025

“집 안 구석구석 책… 부자지간 토론 일상”

김혜경 여사는 두 아들에 대해 “아이들이 어려서부터 책을 좋아했어요. 아빠가 책을 항상 들고 있어서 그 영향을 받은 것 같아요. 저희 집에는 책이 침대, 식탁, 화장실에 있어요. 밥 먹을 때도 항상 책의 주제나 사회 이슈를 놓고 부자간에 토론이나 논쟁을 벌여요”라고 말했다. 첫째는 고려대 경영학과, 둘째는 고려대 정경학부를 졸업했다. 한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장남 동호 씨는 6월 3일 대선 직후 서울 북악산 삼청각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조기 대선이라는 예상치 못한 상황과 맞물려 ‘스몰 웨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가정에서의 남편 모습에 대해 김혜경 여사는 “집에서는 달라요. 적당히 무심하고 적당히 자상해요. 남편이 바쁘니까 집안일과 아이들 교육은 제가 알아서 해요. 대신 큰 정리 정돈과 쓰레기 분리배출은 남편 담당이에요. 남편은 근검절약이 몸에 배어 있지만 꼭 써야 할 돈은 써요” 라고 말했다.

김혜경 여사는 일하는 여성들에 대한 관심이 많다. 김 여사는 “시어머니나 친정어머니의 도움이 없다면 직장을 다니며 아이를 키우기 힘든 세상이잖아요. 그렇다고 여성들이 일터에서 멀어지는 것은 국가 차원에서도 손실이에요. 일하는 여성을 위한 정책이 좀 더 섬세하고 촘촘해졌으면 좋겠고, 요즘엔 남자들도 육아에 많이 참여한다지만 아직 모자란 것 같아요”라고 의견을 냈다.

“남편이 정치를 시작하고, 예상대로 흘러간 것이 없어요”

김혜경 여사는 10년 후 두 사람의 모습에 대해 “아마도 지금이랑 비슷한 마음으로 살 것 같아요. 남편이 정치를 시작하고 난 뒤에 예상대로 흘러간 것이 없어요. 언제든 어느 상황에서든 주어진 상황에 맞춰 최선을 다해 할 수 있는 일을 하며 살 것 같아요”라고 밝혔다. 여러 굴곡과 도전 속에서도 김혜경 여사는 “부부가 살다 보면 투닥거릴 때도 있지만 제 옆에 남편이 있다고 생각하면 늘 든든해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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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INFO
취재
김태현 기자
사진
서울문화사 DB
월간 우먼센스
디지털 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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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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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사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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