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른 시작
공식적인 1년의 시작은 1월이지만 3월이 우리에게 주는 의미도 크다. 아이의 새로운 학기가 시작되고, 또 다른 관계의 씨앗이 솟아오르고, 꽃과 사랑이 함께 피어오르는 달이니 말이다. 새로운 시작을 앞두고 생각과 고민이 많은 이들에게 도움이 될 신간 도서를 모았다. 당신의 앞날을 응원하며.
<양심>
생태학자 최재천 교수가 글로 전달하고 싶었던 사회적 양심에 대한 통찰이 ‘차마, 어차피, 차라리’라는 3가지 키워드로 담겼다. 인간과 사회의 공정함은 양심에서 출발한다는 메시지를 통해 대한민국 사회에서 점점 잊혀져가는 양심의 가치를 재조명한다.
지은이 최재천, 팀최마존
출판사 더클래스
<요즘 엄마, 요즘 아빠를 위한 초등학교 1학년 입학 준비>
10년 차 현직 교사로 그중 7년간 1학년 아이들을 맡아 가르친 저자가 바쁘고 불안한 요즘 부모들을 위해 쓴 책. 3월 초 입학 적응 기간에 참고할 점이나 방과 후 일정 짜기 팁 등 소소하지만 유용한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독자와 함께 1학년 한해살이를 미리 살펴본다.
지은이 이진영
출판사 아이스크림미디어
<이호선의 나이 들수록: 관계편>
심리 상담가로 활약하는 이호선 교수는 “나이 들수록 모든 걸 줄여도 관계만큼은 줄이지 말아야 한다”며 인생 후반전의 행복을 책임질 ‘감정연금’을 미리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상담실과 연구 현장에서 만난 중년, 노년의 고민에 답하며 깨달은 유쾌한 인간관계의 법칙을 풀어냈다.
지은이 이호선
출판사 은행나무
<츠바키 연애편지>
일본에서 70만 부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하고 드라마화되는 등 독자들의 큰 사랑을 받아온 오가와 이토의 장편소설 <츠바키 문구점> 시리즈 3편이 출간됐다. 가마쿠라에서 문구점을 운영하며 가업을 이어 대필가로 살아가는 ‘포포’의 성장을 담은 이야기다.
지은이 오가와 이토
출판사 (주)위즈덤하우스
